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빛이 깨끗하고 맑은데 영혼이 더러운?사람 본 적 있으세요?

... 조회수 : 21,148
작성일 : 2013-01-25 12:04:53

저는 주변에서 얼굴은 무척 잘생겼는데

눈빛이 더티한 사람을 종종 보거든요

그런경우 얼굴이 호감형이더라도 정말 욕지기?가 나올정도로 싫던데

반대로 얼굴이나 특히 눈빛이 마치 아기와 같이 한점 더럽혀짐 없이 맑고 깨끗한데

주변 상황으로 인해 사람이 부정적이고 안좋은 생각만 하는 분을 본 적이 있어서요

보통 눈빛이 깨끗하면 영혼도 깨끗하기 마련일텐데...

눈빛이 맑은데 정신이 더럽혀진 경우 본 적 있으신지

제 개인적 추론으론 원래는 깨끗한 정신의 소유자인데

주변상황때문에 일시적으로 저러는 것이겠지 합니다만

이런 경우 보신 적 있으신 분 계신지 궁금하네요

IP : 121.166.xxx.1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빛도 적당해야 해요
    '13.1.25 12:06 PM (123.109.xxx.181)

    눈이 필요이상으로 촉촉하고 너무 밝고 영롱?하게 느껴지면 그게 또 음흉한 사람이라고 하던데요.
    관상학적으로....
    뭐든지 중간이 좋은 거....

  • 2.
    '13.1.25 12:09 PM (58.226.xxx.35)

    제 친구 전 남친...
    눈빛도 눈동자도. 또롱또롱. 맑고.. 빛이 나는 사람이었어요.
    제 친구도 거기에 반했고.
    가끔 만나서 하도 자랑을 하고 그래서 보니까

    근데 알고 봤더니 천하의 바람둥이에.사채빚에. 아주 그냥 장난아니였어요.
    얼마나 지저분하게 놀고 다녔던지
    지금은 헤어졌지만

  • 3. ...
    '13.1.25 12:10 PM (121.166.xxx.125)

    첫댓글님 그런가요? ㅠ제가 아는 그 분이 정말 필요이상?이라고 해야하나
    보기 드물게..아니 제가 여태 태어나서 본 사람중 최고로 밝고 영롱하긴 합니다;
    정말 눈빛때문에 번쩍?정신이 들 정도로요.
    어른인데 정말 돌쟁이 아기같은 수준의 눈빛이거든요

  • 4. 으음
    '13.1.25 12:11 PM (112.158.xxx.101)

    눈이 건강하면 눈빛이 맑을 수 있죠 ..
    타고난것도 있을테고 생활습관과도 관계있을테고.

    눈빛과 영혼의 관계를 일반화하면
    정말 위험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 5. 영롱까지는 아니더라도
    '13.1.25 12:16 PM (58.236.xxx.74)

    비교적 순수해 보이는데, 실은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사람 봤어요.
    눈빛도 완전히 믿을 건 못되더라고요.
    근데, 자기도 자기를 잘 몰라요, 자기가 그런 이중성이 있다는 걸,
    잘 모르니 순수한 눈빛 유지가 가능한 걸지도.

  • 6. 눈이 신체 중에 간입니다
    '13.1.25 12:17 PM (123.109.xxx.181)

    눈이 맑고 영롱하다는 것은 간이 건강하다는 게 맞아요.
    그런데 너 참 간도 크다라는 말이 있죠?
    간 큰(튼튼한) 놈=눈빛이 아주 맑은 사람이 뻔뻔한 놈이 되는거죠. ^^
    그리고 님이 맑은 눈빛과 뻔뻔하고 음흉한 눈빛을 구분 못 하는 것 일 수도 있구요.
    사기꾼들이 눈이 항상 생기가 있잖아요. ^^
    혹시 안목을 좀 더 키우셔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 7. ...
    '13.1.25 12:19 PM (121.166.xxx.125)

    제가 사기꾼을 본 적이 없어서 ㅜ
    사기꾼들 눈에 생기가 있나요? 하긴 생각해보면 그럴 것도 같네요 ㅎㅎ ㅠ

  • 8. ...
    '13.1.25 12:19 PM (123.199.xxx.86)

    예전에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했던 스님?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그 사람 얼굴이 좀 그랬잖아요..
    얼굴이 하얗고 눈이 맑고..인상이 무척 부드러워서...누가 봐도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다싶게 생겼었지요.
    그런데 알고보니...고아들 모아놓고...짐승같이 학대하고 아직 어린아이들을 성폭행하고...또 그 아이들 내세워서...후원금 모금해서...횡령하고...국가에서 보조금 받아 먹고../또 결혼하지 않은 수행자라고 해놓고 알고보니 마누라 자식까지 다 있엇다는..ㅎ...여튼...진짜 악당이 따로 없는데....
    티비에 나온 얼굴은....천사같은 얼굴.ㅠ.../사람은 생긴대로 논다라는것을 진리로 알고 살아오던...사람들에게 멘붕을 안겨 줬었죠..

  • 9.
    '13.1.25 12:21 PM (112.158.xxx.101)

    일명 미남미녀라고 하는 연예인들은 눈빛이 맑은이가 많죠.
    실제로 눈자위 깨끗하게 하는 수술도 있구요..
    그렇다고 그들이 다 깨끗한 영혼을 가졌다고 생각할수는..

    일단눈이 작으면 눈빛맑다 소리듣기 어려울거같구요 ㅋ
    굉장히 주관적인 생각이신듯해요. 사람볼때 그런 기준으로 보시지않는게 안전하실듯해요 ^^

  • 10. 반대로요
    '13.1.25 12:24 PM (180.70.xxx.173)

    반대로 눈빛이 흰자가 누르스름하고...검은자 테두리도 탁한것이 흐리멍텅한 탁한눈빛이요.
    이런눈빛한 남자분들을 많이 아는데...

    대부분 엄청 착하더라구요.ㅋ
    특히 술 좋아하고...밥값 자기가 다 내고...여자들에게 좀 쩔쩔매는...
    간이 안좋아서 그런가?
    정말 간도 작아요.머랄까 겁도 좀 있는것같고...

    진짜 눈빛에 의미를 두지 않아야 겠어요.

  • 11. ㅋㅋㅋ
    '13.1.25 12:27 PM (218.157.xxx.9)

    으음..님.
    눈이 건강하면 눈빛이 맑다..너무 웃었어요.

  • 12. ㅋㅋㅋ
    '13.1.25 12:29 PM (218.157.xxx.9)

    이 글에 댓글들 너무 재미있어요.

  • 13. 어휴
    '13.1.25 12:32 PM (110.70.xxx.55)

    이런 말은 한증막애서 할매들이 하는 소리,,,

  • 14. ....
    '13.1.25 12:47 PM (120.142.xxx.102)

    ㅋㅋ 허경영도 눈빛이 아주 맑고 영롱합니다. 머리가 얼마나 좋아요 아이큐 400인데...
    전 사주팔자, 관상 이런거 다 사람들이 얼마나 불안해서 한가닥 믿고 의지할게없어서 저런걸 만드나 생각해요. 저 사주대로 나와서 풀리는 삶이면 무슨 고관대작집에 영부인처럼 살아야할 사람입니다. 어험~!! 그러나 현실은 또르르......

  • 15. 저는 눈이
    '13.1.25 12:54 PM (58.236.xxx.74)

    크지 않고 미인도 아닌데요, 이런 경험 있었어요.
    고 2 때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지구과학 선생님을 쳐다 본 순간, ( 학생이니까 당연히 선생님 주시.)
    그때 선생님과 눈길이 정통으로 팍 마주 쳤어요. 선생님도 딱딱한 얼굴에 미남은 아니지만 눈만 맑으신 분.
    그리고 나서 선생님이 갑자기
    " 너네 눈이 지금 얼마나..... 맑은 줄 알아 ? 앞으로도 계속 순수하게 살아, 이것들아 "
    요렇게 말씀하시는데, 아무래도 내 눈에 자극받으신 느낌이 팍, 자뻑 죄송. 난 별로 안 예쁜데 왜 저러지 ?
    근데 나이들어 아이들 가르치다 보면 그 선생님 말씀이 이해된다는.
    이쁜 것과 상관없이 집중하는 눈은 더 맑아보여요.

  • 16. ..
    '13.1.25 1:14 PM (211.224.xxx.193)

    눈이 반짝반짝 촉촉한거랑 눈빛이 맑은걸랑은 다른데요. 허경영은 눈 반짝반짝 눈 맑아 보이지만 딱 봐도 인상이 나쁘잖아요. 사기꾼. 눈 반짝반짝 수정같이 맑고 촉촉한 느낌나도 인상 나쁜 사람 많아요. 그거랑 눈빛 맑다는 느낌은 다른건데 그거 구분못하면 안돼죠

  • 17. 아하!
    '13.1.25 1:15 PM (122.35.xxx.25)

    눈이 참 맑아보이는데 이상하게 행동을 보면 좀 음흉한 것 같아서
    의아했는데 관상학적으로 너무 맑아도 그렇군요...
    저 사람은 눈빛이 맑으니깐 저 행동을 곡해하지 말자~라고 제 스스로를 타박했는데...
    그냥 제가 사람볼 줄 모르는 거였군요 ㅠㅠㅠㅠ

  • 18. ??
    '13.1.25 1:50 PM (219.250.xxx.158)

    허경영 눈이 맑다구요?
    딱 봐도 누리끼리하던데요..

  • 19. ,,,
    '13.1.25 4:11 PM (61.109.xxx.159)

    눈빛 가지고 사람 판단하지 마세요. 제 남편은 눈빛이 흐릿하고 충혈도 잘되요(외부 자극에 약함). 이런 사람 처음 봤어요. 지금 15년 같이 살고 있는데요. 아주 착하고 자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053 간절기 코트 어때요?? 3 ^^ 2013/02/11 1,674
217052 일산 등대국제학교에 대하여 1 궁금 2013/02/11 3,892
217051 형제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낍니다. 6 못난 나 2013/02/11 3,828
217050 늦은 나이의 연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2 어떻게.. 2013/02/11 7,029
217049 근로자 상위 10% 평균 연봉은 9456만원 (2011년 기준,.. 4 가키가키 2013/02/11 3,225
217048 나를 질리게 하는 (음흉한) 사람...꼴보기 싫어요~ 3 질린다 2013/02/11 3,664
217047 살이 너무 쪄서 우울 하네요..다들 늘씬한데....... 6 .... 2013/02/11 3,969
217046 방금 가입했어요. 1 라딕 2013/02/11 712
217045 노인성 치매 검사 해보신분 정보 좀 주세요 15 며느리 2013/02/11 14,716
217044 중화TV 나오시는 분, 중국판 아내의 유혹 하네요. 2 2013/02/11 1,377
217043 고양이맘님들 좀 봐주세요ㅠ 4 엉터리 캣맘.. 2013/02/11 1,087
217042 밑에간병이야기들으니 한국남자 19 ㄴㄴ 2013/02/11 3,300
217041 우리애기가 뛰어서 미안해요? 19 ㅋㅋ 2013/02/11 4,832
217040 유기농 설탕, 비정제당과 정제당 구분법 고수님들께 여쭙습니다. 3 설당 2013/02/11 16,082
217039 남편이 루이비통 가방을 선물이라고 사왔어요... 45 받아도고민 2013/02/11 17,513
217038 아이러브커피 친구합시다. 20 알럽커피 2013/02/11 2,020
217037 내가준 세뱃돈.. 3 나는 2013/02/11 1,962
217036 오래사는 건 재앙입니다 30 또한해 2013/02/11 10,248
217035 양천구 신정동인데요 아이가 어느 중학교를 갈지 알아보려면 4 .. 2013/02/11 1,837
217034 남편 손목시계 좀 봐주세요..50대 3 시계 2013/02/11 1,518
217033 한달의 병가가 끝나고 회사로.. 3 청명한 하늘.. 2013/02/11 2,085
217032 롯데월드 추워도 괜찮나요? 2 롯데월드 2013/02/11 1,627
217031 미드에 나오는 동양인여배우 13 ㄴㅁ 2013/02/11 5,221
217030 74세이신 노인 암보험 들 수 있는거 있을까요? 8 암보험 2013/02/11 2,317
217029 어머니 골다공증 문의 3 콩쥐엄마 2013/02/11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