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이프오브파이 책 읽어보신분...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3-01-24 17:39:35

몇년전 책을 읽다가..정말 넘 재미없고 무의미한 글의 나열이라...지루해서 포기햇던 책..

 

영화로 나왔길래(또 넘 잼있어 보여서)

이게 그런거였어~~??하며 책을 다시 읽기시작했는데.......ㅠㅠ

 

이거 번역을 잘못한건지..?

너무너무 지루해요...여전히..

 

혹시 읽어보신분 계세요? 반도 못읽었는데 뒷쪽으로 가면 좀 나으려나...

 

이책이랑 그리스인조르바...인가..? 그것도 같은증상...

휴..보다보다가 포기포기..

IP : 121.166.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오
    '13.1.24 5:46 PM (121.190.xxx.63)

    몇년전에 봤는데 그래도 끝까지 읽을만하긴 했어요.. 되게 유명한 번역자인데도 다른책들 나오는 거 보면... 이름값을 못하는건지 제가 둔해서 그런건지 문학성 거의 못느끼겠어요. 그래도 영화보고 다시 읽으면 더 재밌을것 같네요.

    조르바는.. 초월번역이죠;;;; 아마 한국에서 기존판보다 더 정확한 번역판은 나올 수 있겠지만.. 더 웃기고 재밌는 번역판은 안 나올듯 싶네요;;;

  • 2. aa
    '13.1.24 5:50 PM (110.47.xxx.193)

    네,, 앞부분 많이 지루하죠 ㅎㅎㅎ
    그 부분만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재밌는 부분 시작됩니당..

    움베르토 에코는,, 일부러 자기 소설 앞 부분에 미로를 만들어 둔다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얘기나 복잡한 이야기를 앞에 둬서,, 그 미로를 통과한 사람만 자기 소설의 백미를 느낄 수 있게 장치를 해둔다는 얘기를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뜻으로 ㅋㅋ) 들은 적이 있어요...

    이 말 들은 이후에,, 앞부분 좀 지루한 소설들,, 이게 미로구나,, 하면서 참을 인자를 쓰면서 읽을 때가 있어용^^

  • 3. 휴~~~
    '13.1.24 5:52 PM (121.166.xxx.231)

    휴 다행이네요~~~글쿠나~~

    제가 집중력 장애생긴줄알았어요..눈으로 글을 읽는데 머리에는 안들어오고...ㅎㅎㅎ

    미로 통과 꼭 해봐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 4. 가리가리
    '13.1.24 6:11 PM (58.125.xxx.107)

    네..제가 그랬어요. 몇번이나 시도하다가 안되길래 같이 책읽는 모임에 추천하며 어쩔수 없이 읽게 되었는데 처음 한 100페이지 정도만 잘 버티시면 참 재밌어져요. 꼭 완독하시길 바래요.

  • 5. 끝까지
    '13.1.24 6:26 PM (14.37.xxx.153)

    읽으시면 정말 아!!! 하실거예요. 끝까지 읽어볼만한 책이예요.

  • 6. 원서
    '13.1.24 7:16 PM (122.161.xxx.188)

    전 영어 원서로 읽었어요. 한참 영어소설 읽기에 맛들이고 인도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때요.
    처음은 조금 지루한감이 있지만 또 100%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점점 작가가 존경스럽더라고요.

    원서를 읽게되면 번역본은 안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엄마를 부탁해' 영어번역본 읽었는데 정말 이것이 한국베스트작가의 글인가 의심이 되더라구요. 전 번역이 마음에 안 들었어여(한글본 안 읽어 봤지만요, )

  • 7. 영어원서도
    '13.1.24 9:37 PM (175.255.xxx.115)

    조금 지루해요. ㅎㅎㅎ
    영화를 보고 놀랐던게 제 기준에서 내용은 좋으나 지루한 서술형식의 소설을 상당히 극적으로 잘 극화했더라구요.
    소설 보면서 상상했던 장면들(날치 날아다니는것, 식인섬, 고래 점프)도 너무 아름답게 잘 그려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399 실링팬 설치하신분~ 지혜를모아 20:54:53 7
1606398 남편이 자꾸 쓰러져요 2 .. 20:52:17 257
1606397 둘 중 뭐가 더 낫나용? ㅡㅡ 20:51:35 47
1606396 내가 쥴리였으면 어떻게 영부인될 생각을 했겠냐고 근디 20:44:52 225
1606395 그녀가 죽였다 - 이은해 ㅇㅇ 20:42:51 363
1606394 분당등 1기신도시 재건축 될까요? 6 궁금해요 20:37:52 481
1606393 멜로망스 김민석 목소리랑 비슷한 발성의 여가수는? 1 구해주오 20:37:12 106
1606392 정수기 설치 지원금 사기 당한 것 같아요 1 ... 20:33:23 466
1606391 어머니가 저혈압으로 어지러워 하셔서 응급조취를 하려는데 도움주세.. 3 20:31:58 529
1606390 오늘 발표된 4월 인구 통계 국제결혼 20:28:39 333
1606389 텃밭에 고추따러 갔다 4 ... 20:28:12 699
1606388 청바지세탁 어떻게 하세요? 1 초보 20:23:38 367
1606387 사주까페에서 신점보고 왔는데 2 ㅇㅇ 20:17:30 887
1606386 뚝딱뚝딱 베드신 10 ㅇㅇ 20:12:31 1,706
1606385 친구의 댓글이 마음에 안들어요. ㅠ 5 친구의 20:09:46 1,292
1606384 이런 마술은 어떻게 할까요 1 .. 20:03:55 281
1606383 갑자기 눈에 뭐가 떠다녀요 11 무념무상 20:02:05 896
1606382 전립선비대증 수술 병원 문의 1 ㅇㅇ 19:57:31 170
1606381 우연하게 인터넷에서 아리랑을 듣게 되었 2 Lee 19:54:00 375
1606380 입사한지 일주일인데 선배가 괴롭힙니다... 8 사무실 19:52:07 1,356
1606379 11번가 qcy 스마트워치 가격;; 2 ㅇㅇ 19:51:57 383
1606378 Pedlars 라는곡 아시는분? 1 러시아 19:50:12 176
1606377 부산) 치료 목적 피부과 부탁드립니다 3 ps 19:47:06 242
1606376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데요 1 ㅁㅎㄴ 19:45:47 457
1606375 청담동 첼리스트 “너무 큰 거짓말…진심으로 죄송” 21 coolyo.. 19:45:10 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