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끼리 피자시켜먹어도 위험하지않을까요?

초5엄마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13-01-24 11:12:15

초5 아들이 방금 친구집에 놀러갔어요.

저의집에도 오는 친구이고 신뢰가 가는 착한 친구인데요..

저의집에서만 노는게 미안했던지 엄마께 허락받았다며

오늘은 그 친구집에서 놀기로 했데요.

그런데 어제 전화로 서로 얘기하는걸 들어보니

그친구가 점심으로 피자를 시키겠다고 했고

저의아들은 신이나서 와~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 친구집이 맞벌이시라서 비어있거든요.

초등5남자애들 둘만 있는데 피자시켜도 되나 싶어서요...

배달하시는 분이 다 나쁜맘먹는건 아니겠지만 예전에

밤에 귀가하는 여학생을 계단에서 성폭행한 기사도 봐서

 (그땐 중국집 그릇 수거하는 사람이었지만요..)

애들끼리 있는 빈집에 피자배달왔다가 나쁜맘 먹을까봐 겁이나요.

제가 집앞을 지키고 있다가 배달끝나면 집으로 돌아올까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저도 방학동안 애한테 매인몸이었는데 좀 자유롭고 싶기도 하고..

어찌할까요?...

컴앞 대기할께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121.190.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4 11:14 AM (112.158.xxx.101)

    저도 초등학교 때부터 오빠랑 둘이 있을때두 잘 시켜 먹었는데..
    그런 사람들은 현관에만 서있지, 집안에 누가 있는지, 애들만있는지, 다 보이는 건 아니잖아요..
    티비같은것 좀 시끄럽게 켜놓고 받으라고 하세요.
    여자애들도 아닌데 크게 걱정하실필요는 없을듯해요 ^^;;
    배달알바들은 피말리게 바뻐요 ㅠ 물론 그중에 나쁜맘 품는 사람이 없으라곤 못하지만
    그보다는 시간안에 빨리 갖다주고, 빨리 돌아가고, 그래야 할걸요. 그릇수거 케이스랑은 또다르게요.

  • 2. ..
    '13.1.24 11:16 AM (121.157.xxx.2)

    집마다 다르겠지만 저도 아이들만 있을때는 배달 안시켰어요.
    택배도 주문시에 항상 경비실에 맡겨 달라는 문구 남겼구요..
    그분들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세상이 험해서 조심하는거죠.

  • 3. 글쎄
    '13.1.24 11:20 AM (1.251.xxx.235)

    오학년정도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듯~
    배달하는 분도 엄청 바쁠텐데 얼굴도 안쳐다보고 음식만 주고 얼른 가던데요

  • 4. 엄마
    '13.1.24 11:23 AM (118.130.xxx.27)

    엄마가 시켜주세요
    전화로 주문하고 결제도 할수있어요
    그럼 엄마가 있는데 애들이 신나서 나와서
    받는것처럼 모양을 만들수있잖아요.

  • 5. 원글
    '13.1.24 11:25 AM (121.190.xxx.123)

    답변 감사합니다. 그친구 엄마께서 주문하신다고 그랬던것 같아요. 그럼 아이들이 시키는것보다는 훨 안전한거겠군요. 저도 은행에 다녀와야하는데 한번 그 동앞을 쓰윽 지나쳐서 가야겠어요. 회원님들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

  • 6.
    '13.1.24 11:52 AM (175.213.xxx.61)

    애들이 피자 받을때 안방을 향해
    "엄마~~제가 돈드리면 되죠~~"라고 한마디 외치면 어떤가요

  • 7. ,..
    '13.1.24 12:23 PM (115.142.xxx.219) - 삭제된댓글

    저는 중학생 아들인데 이제 혼자 있을때 제가 대신 주문해주고 현관에 아빠신발 몇개 내놓고 티브이 크게 틀도록하고 받게 합니다. 자주는 안되고 조심해야죠.

  • 8. 울딸
    '13.1.24 12:51 PM (211.181.xxx.249)


    제가 없을때
    늘 엄마 제가 받을게요
    큰소리로 말한다네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487 해지된줄 알았던 휴대폰이 계속... 2 어이쿠 2013/01/24 904
211486 세무사 상담 해보신 분이요.. 1 핑크 2013/01/24 1,149
211485 평창 대관령 올림피아 호텔 앤드 리조트..? 1 사야 2013/01/24 2,074
211484 니트세탁법 문의요 1 아기옷 2013/01/24 1,631
211483 여의사가 하는 치과 진료잘하는데 추천해주세요 6 좋은 치과 2013/01/24 3,257
211482 일렉트로룩스미니청소기인터넷구매어디서 2 a청소 2013/01/24 694
211481 기부 많이할수록 세금은 더 내야? 1 뉴스클리핑 2013/01/24 789
211480 명절에요 시누네도 선물 하시나요? 9 2013/01/24 1,910
211479 채식은 아닌가봅니다. 2 고진교 2013/01/24 1,349
211478 변산반도 가는데요 숙박요 6 알려주세요 2013/01/24 1,934
211477 다른 나라도 시부모, 친정부모 생신에 다같이 모이나요? 22 에혀 2013/01/24 3,166
211476 위내시경하고 약처방받아 먹고 있는중인데요 2 .. 2013/01/24 758
211475 논술지도사 어떨까요.하고 계신분... 4 궁금 2013/01/24 1,095
211474 원룸 4 힘들어 ㅠㅠ.. 2013/01/24 1,081
211473 설연휴 강원도 가는 길 얼마나 막힐까요? 1 복숭아나무 2013/01/24 690
211472 어제 친한 남자 40대 동료가 뇌출혈로 쓰러졌어요. 7 새벽2시 2013/01/24 4,347
211471 삶은 돈과의전쟁이네요 5 ㄴㄴ 2013/01/24 2,287
211470 애기한복 둘중에 어떤게 예쁠까요? 10 추천 2013/01/24 835
211469 문재인의원님 달력이 나왔어요.. 광고... 2013/01/24 933
211468 남친이랑 깨지고 회사도 관두고 싶고 총체적 위기... 5 이로나 2013/01/24 1,469
211467 봉하 인절미, 감 말랭이 참 맛있네요. 11 맛있어요 2013/01/24 1,867
211466 완전 튼튼한 수납장이란 이런것...하나씩만 얘기해 주세요 1 제발요 2013/01/24 870
211465 마취제 이야기 자꾸 나오는데 껴서 질문하나.. 5 도시락 2013/01/24 1,067
211464 누워서 하는 화장법.. 응용 어떻게 하세요? .. 2013/01/24 844
211463 미리 해두는 반찬... 뭐가 있을까요...? 4 주말대비 2013/01/24 1,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