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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운을 대하는 나으 자세..

복받자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3-01-23 09:35:21

쌀이 떨어져 어제 10킬로 한 포대 날라다 놨어요.

오늘 아침 그 포대를 뜯어 쌀통에 부었죠.

헌데 쏟아지는 쌀 속에 뭔 종이가 있는거에요. 쑥 뽑으며 '쌀 자랑 전단이라도 넣은 건가?'짐작하며 꾸깃꾸깃

뽑아 버리려는데, 이게 봉투인거에요. 뭐임?하며 슬몃 열어보니 천원짜리 지폐 한 장!!!!!!!

이건 뭐다냐,가 된거죠....!!지폐를 아무리 살펴봐도 빳빳한 신권 진짜 돈!

그제서야 봉투를 보니 새해 선물이래요^^

기분이 참말 좋더군요^^^^

바로 아이한테 자랑했어요.
"엄마가 복받았다!!이러구러어쩌구저쩌구..."

헌데 자랑하며 쌀포대를 보니

이미 그런 이벤트 스티커가 붙어있네요...신년맞이 행사 뭐 그런거죠.....

(늘 사던 브랜드라 그냥 도정일자만 보고 카트에 넣었지요^^;;;)

헌데 ................매장 당 몇 포대는 만원 지폐가 있다는 설명........

만원..만원....;;

갑자기 나의 행운이

그 기쁨이 급하락..........................................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ㅠㅠ

 

 

IP : 218.39.xxx.1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1.23 9:38 AM (112.158.xxx.45)

    아침부터 웃네요.
    어느 쌀인지 나도 사고싶다는...
    천원은커녕 배달온 쌀이 봉투가 찢어져서 신경질나요.

  • 2. 올리브
    '13.1.23 9:42 AM (39.7.xxx.206)

    이아침 저희에게 웃을수 있는 행운을 주셨어요.
    감사!

  • 3. ㅎㅎ
    '13.1.23 9:47 AM (119.207.xxx.90)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222

    로또 3등에 당첨된 적이 있어요..
    하나만 더 맞았으면 1등인데..
    얼마나 아쉬웠던지..ㅎㅎ

  • 4. 수리산호랭이
    '13.1.23 10:15 AM (210.220.xxx.136)

    ㅎㅎㅎㅎㅎ 재밌네요

  • 5. 볼링공에 이어^^
    '13.1.23 10:24 AM (14.50.xxx.131)

    욕심의 끝...
    그 끝을 몰라 인간이 살기 힘든거죠.

  • 6. ㅎㅎㅎ
    '13.1.23 11:55 AM (175.223.xxx.254)

    재밌어요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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