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아이와 엄마모두 상담치료하시는분..

심리치료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13-01-23 08:57:09
개인 소아정신과에서 진료받고있어요.
아이는 우울과 충동성 문제로
심리치료와 사회성치료 하고 있어요.
샘께서 저도 같이 상담치료를 권하는데
사실 저까지 상담 받으면 한달 치료비가
약값이나 진료상담(분 단위로 계산이 되더라구요)
,상담치료까지하면 월 백정도의 계산이 나와요.
사실 부담이 많이 됩니다.
지금 아이 치료는 시작한지 오개월 정도인데
눈에 띄는 변화는 없고 똑같아요.
아이가 중3인데 샘말로는 장기로 고3까지는 해야한다
말씀하시는데 과잉진료 이런건 아니구요.
제가봐도 아이는 어떤식의 치료는 필요해요.
근데 월 백만원ㅠ
혹시 저같은 경우 있으신가요?
IP : 210.206.xxx.1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23 8:59 AM (210.206.xxx.186)

    시립병원이나 국가지원 상담센터는 밀착관리가 안돼서 게 중 개인병원으로 안착했어요

  • 2. ....
    '13.1.23 9:06 AM (122.32.xxx.12)

    저는 복지관에서 하는 상담을 받는데..
    아이는 초등저학년이구요..
    일주일에 한번 아이 미술치료하고 저는 한달에 한번 저에 대한 상담하고..
    아이 치료하고서 상담시간에 매주 십분정도 상담 하고 그런데 한달에 비용은 총 5회분으로 계산되어 십만원이구요...
    한달에 십만원 정도로 들어가요...
    저같은 경우엔 제가 우울증이 좀 심했고(저는 개인 병원에서 우울증약 함께 복용중이예요)양육태도및 저에 대한 고민이 좀 많았고...
    아이문제 보다는 저에 대한 문제가 컸기에 상담을 권했어요..
    그래서 지금 한 8개월 정도 접어 들었는데 저도 그렇고 아이도 그렇고..
    많이 호전 되었어요...
    저는 약물치료도 같이 병행했기때문에 눈에 뛰게 많이 좋아 졌구요..

    저도 우선 집 가까운곳에 복지관이 있었고..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적어서 아이 치료 종결후에서 저에 대한 개별적 상담은 계속 할 생각이예요..(상담선생님도 그러시길 원하구요..)
    저도 병원을 생각 안해 본건 아닌데...
    치료비 문제 때문에...
    저는 복지관 이쪽을 알아 봤는데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많은 효과를 봐서 저도 참 다행이다 싶어요..

  • 3. ...
    '13.1.23 9:17 AM (112.170.xxx.28)

    친한 동네엄마가 아이랑 같이 놀이치료 받고 있어요..
    아이는 일주일에 한번 엄마는 2주일에 한번이요.

    아이 먼저 시작했고 엄마는 시작한지 몇달 안 되었는데..
    만족한대요.

    일단 아이는 일년 정도 되어 가는데
    많이 좋아졌어요.
    이게 나이가 어릴 수록 효과가 빨리 나타난대요.

    엄마도 이주일에 한번씩 속에 있는 얘기 다 하니까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다녀오면 아이 대하는 게 달라지기는 한대요.

    많이 부담이 안돼시면 같이 받으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4. 희망을 꿈꾸며
    '13.1.23 9:27 AM (114.206.xxx.155)

    저도 아이와 같이 받고 있어요..
    아이와 저 둘이 같이 한달에 각각 4회씩 하면
    65만원정도에....
    병원 진료비와 약값까지하면 10만원정도 더 보태질것 같아요

    지출하지 않던 항목이라
    처음에는 꽤 부담스러웠습니다.
    이제 6개월정도 지난 지금 돌아보면
    학원을 그비용으로 계속 보냈다고 해도
    이정도의 성과가 있었을까? 싶네요..

    우선 저의 우울증도 많이 좋아졌구요..
    아이의 상태도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상담을 통해 양육태도의 문제점과 해결하는 과정을 상담 받다보니
    이젠 희망도 꿈꾸네요..
    물론, 여러차례 시행착오도 겪고
    원상태로 돌아가기도 하고
    상담이 필요없음을 생각도 했어요..

    상담초기 빨리 좋은 결과를 보고싶은 마음에
    조급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아이의 문제가 이정도 될때까지의 기간 이상의
    시간이 더 걸릴지도 모른다는 현실을
    담담히 받아들이게 됩니다.

    비용의 부담이 적은 곳으로
    옮기시더라도
    엄마와 아이 같이 상담받으시길
    권하구요..
    어떤 사교육 이상의 성과를 얻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891 선관위 공개 데이타, 지방도 완전 그래프가 똑 같아요. (그루.. 8 그루터기춱 2013/01/23 905
209890 10대그룹 계열사 53곳, 국민연금 지분 5% 이상 주붕 2013/01/23 389
209889 많이 벌면서 돈사고 치는 사람 vs 조금 벌면서 성실한 사람 5 속상 2013/01/23 1,744
209888 오늘 파마 예약했는데 비가 와도 잘 나오겠죠? 2 비오는데 2013/01/23 831
209887 맛있는 곳 케익배달 2013/01/23 404
209886 가로수길.. 지온마미 2013/01/23 567
209885 롯데홈쇼핑 사원 호남비하 발언이 "유행어일뿐?".. 4 뉴스클리핑 2013/01/23 1,650
209884 아이 영어학원 끊어야 하는데요.... 말을 어찌 해야 할까요 ㅠ.. 2 학원 2013/01/23 1,379
209883 두부 물기짤때 면보자기 안쓰시는분? 10 2013/01/23 5,640
209882 거위털 이불커버 광목 20, 면60수 어떤게 나을까요? 7 목하고민 2013/01/23 3,830
209881 차의과대학 글로벌경영학과 vs 카톨릭대학 법대 어떤가요? 9 힘이되고 싶.. 2013/01/23 3,866
209880 범어사 불교대학 다녀보신분계신지요? ... 2013/01/23 1,360
209879 내가 나쁜 언니가봐요 6 마음이 불편.. 2013/01/23 1,491
209878 코스트코 양평점 쯔비벨 2013/01/23 913
209877 61세인 어머니 보험...어떤거 들어야될까요? 도와주세요 9 비가 2013/01/23 808
209876 학생용 가방 싸네요 (배포 15,900원) 1 나이키백팩 2013/01/23 1,158
209875 뚝배기에 계란찜하는데 자꾸 태워요.. 16 소란 2013/01/23 3,820
209874 남편이 부모욕하면 기분이 어떠세요? 4 paran 2013/01/23 1,250
209873 시어머니가 제가 연락 안해서 화난다고 남편이랑 인연을 끊으셨어요.. 34 어허허 2013/01/23 14,563
209872 대한민국 보수의 모범생의 현재 모습~ 1 참맛 2013/01/23 675
209871 [논평] 가족 사랑밖에 모르는 이동흡 후보자가 갈 곳은 가정뿐이.. 6 세우실 2013/01/23 1,099
209870 매입계산서를 받아야 하는데 매출자가 세금계산서 발행을 안해주네요.. 2 해결 2013/01/23 1,743
209869 국정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고소…법원 판례는? 4 뉴스클리핑 2013/01/23 1,259
209868 주택으로 이사간 남편.감기걸렸네요. 6 2013/01/23 1,623
209867 초등학교 3학년되면 수업이 몇시까지인가요? 3 초3 2013/01/23 6,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