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막판 성적 잘 나온 학생들 몇 명 이야기
1. 네
'13.1.22 2:50 PM (58.236.xxx.74)좋은 의미에서 세상에 겁이 없는 경우요.
주위의 기대감을 스트레스나 압박으로 여기기보다 긍정적으로 승화시키고요.
저는 성격 예민 까칠한 편이라 그런 학생들, 민감하게 관찰하게 되어요.2. ddddd
'13.1.22 2:53 PM (222.117.xxx.108)맞는거 같아요..
뒷심투혼과 실전에 강한아이는 긍정적이고 긴장감이 없는 성격 -> 제남편
반대는 저 ㅎㅎ 저는 수능 망치고 남편은 원래잘했는데 더 잘보고
남편이 성격이 무난한데 원래 계속 실전에 강했었데요..3. ㅇㅇ
'13.1.22 2:54 PM (211.237.xxx.204)스트레스에 강한애들
주변에 영향을 덜 받는 애들..
강심장인 애들이 주로 그렇죠..
당연 성격 원만할테고요(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안받을테니)4. 그래서 제가 기다리고있어요
'13.1.22 2:56 PM (183.102.xxx.20)긍정적이고 느긋하고
뭐든 한 번 시작하면 꾸준하게 흔들리지 않고 지속하고
변덕없고 안정적인 녀석.
그런데 공부는 아직.. --
이 녀석이 공부 시작하면 뚝심있고 강인하게 나아갈 것같은데
그 시작을 안하네요.
그런데 요즘 눈빛이 반짝이고 책상에 제법 앉아있는다싶었더니
역시나
책상이 항상 깨끗합니다.
이제 시작인 거니?.. 살짝 설레며 기대하고 있어요.5. ...
'13.1.22 3:01 PM (108.181.xxx.242)저도 시험 칠 때 긴장안 하는 타입이라 각종 시험에서 약간 유리하더라구여. 80점 맞을 실력이면 85점 받는다던가 하는 정도;였고 대학은 원래 갈 레벨의 학교에서 좀 더 좋은 과 가는 정도.... 운이 좋은 거죠
제 동생 소꼽 친구 하나는 시험 때마다 파랗게 질려서 떠는 걸로 여학교서 유명했는데 당시 못 해도 서성한 갈 성적이었는데 쉬는 시간마다 토해서 같은 학교 출신 친구들이 약 갖다 먹이면서 시험 봐서 건동홍 갔어요... 그 집 아주머니가 시험 치고 온 애 바로 데리고 응급실 갔습니다. 제 동생이 붙들고 부축해서 시험장 나왔네요. 그래서 재수하려고 했는데 그 신경줄로 재수하면 애 잡는다고 식구들이 만류하는 바람에 울면서 갔죠. 그래도 일찍 시집 가서 애기도 낳고 화목하게 잘 살아요. 지금도 큰 일 앞두면 애가 파리해서 안쓰러운데 그래도 어릴 때 비하면 많이 나아졌어요. 그 애 애기 낳던 날 제 동생이랑 친구들 한 무리가 기도 해줬습니다.. 제발 애기랑 산모 둘 다 무사히만 해달라구요. 타고나기가 그런 거라, 아주 바뀌진 못하대요..6. yj66
'13.1.22 3:03 PM (50.92.xxx.142)설명회에서 들었는데 엄마들이 공부 압박 많이 하는 아이들이 큰 시험을 망친다고 하더라구요.
윗분 말씀처럼 스트레스에 약한 아이들이 망친다는 소리겠죠.
근데 그것도 엄마탓이라고 해서 넘 씁쓸하네요.7. ....
'13.1.22 3:22 PM (218.234.xxx.48)반대의 경우가 접니다... 매우 소심하고 긴장 많이 해요.. (학창시절 앞에 나가서든 제자리에 앉아서든 발표 한번 못했어요. 사람들 시선이 제게 몰리면 심장이 어찌나 요동치는지 죽을 정도여서..)
그래서 본 시험이나 본 대회 때 실력 발휘 못해요. 성적이 됐든 스포츠가 됐든..
제 좌우명이 "평소에 120점 실력을 쌓자" 입니다. 그래야 본 평가에서는 90점 정도 나오니까요..ㅠ.ㅠ8. 근데
'13.1.22 8:40 PM (14.52.xxx.59)한대-고대
이대-연대가 그렇게 큰 차이는 없어요
문과의 경우 사회 한두문제면 그렇게 차이가 나버립니다
그 학교들은 수능 최저도 거의 비슷하구요
정시로 가도 큰 차이 안 나요
막판 성적 대박이라면 중경외시 아래에서 연고대 정도 나와야죠
실제로 이런 애들이 전교에 한명정도는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5453 | 저 이혼하고 싶어요ㅠㅠㅠ 8 | 꼬부기 | 2013/02/06 | 3,214 |
215452 | 학교엄마들하고의 관계 11 | 갈팡질팡 | 2013/02/06 | 4,536 |
215451 | 공무원한테 멱살잡혀 끌려나왔습니다. 10 | 충북 청원군.. | 2013/02/06 | 3,665 |
215450 | 설차례상좀....알려주세요 1 | 헷갈려 | 2013/02/06 | 510 |
215449 | 장터 양가죽 부츠 구매하신분... 9 | 고민 | 2013/02/06 | 1,385 |
215448 | 김치냉장고 베란다에 두고 쓰면 어떤가요? 7 | 집이 좁아 | 2013/02/06 | 9,665 |
215447 | SBS 가족의탄생이 궁금합니다. 4 | 드라마 | 2013/02/06 | 877 |
215446 | 남편과 불륜이라는 소리 들었어요. 30 | 아줌마 | 2013/02/06 | 20,390 |
215445 | 헬러모바일 15요금제 1 | 급질 | 2013/02/06 | 531 |
215444 | 명절맞이 피부관리 3일째 | .. | 2013/02/06 | 621 |
215443 | g마켓 10% 할인 쿠폰은 겨우 5천원 할인인가요? 3 | .. | 2013/02/06 | 650 |
215442 | 길냥이들 5 | 어쩌지? | 2013/02/06 | 571 |
215441 | 안재욱 여행자 보험 들엇을까요? 5 | 생강 | 2013/02/06 | 3,679 |
215440 | 직구관세 내셨으면 왠만하면 환불 안하시나요? 6 | 직구족 | 2013/02/06 | 1,387 |
215439 | 지방가야하는데 제사랑 생일 간격이 5일차이면 제사 챙기는게 맞나.. 4 | 제사 | 2013/02/06 | 846 |
215438 | 지점장 파워면 무리한 대출이 가능한가요?? 2 | 그런가 | 2013/02/06 | 1,428 |
215437 | 박근혜 10조 국채발행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7 | 헉 | 2013/02/06 | 1,295 |
215436 | 졸업식 안갔네요 7 | 꽃다발 | 2013/02/06 | 1,681 |
215435 | 중학교 교복은 몇 벌을 8 | cleo51.. | 2013/02/06 | 1,958 |
215434 | 택배왔습니다~ 84 | 헐 | 2013/02/06 | 16,302 |
215433 | 간단한 아침메뉴 책 알려주세요 1 | 배고파 | 2013/02/06 | 1,359 |
215432 | '박근혜 아바타' 이한구, 유신의 부활 꿈꾸나? 1 | 샬랄라 | 2013/02/06 | 453 |
215431 | 조카 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14 | 저번에..... | 2013/02/06 | 2,169 |
215430 | 마른새우 요리 | 설날 | 2013/02/06 | 829 |
215429 | 저희 올케도 대학원 준비한다는데요 32 | ... | 2013/02/06 | 5,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