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머리아파죽겠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힘들어 조회수 : 697
작성일 : 2013-01-22 01:40:15

아~~

정말 피곤한데 잠도 못자고 고민하고 있어요.

어떻게하면 좋을지, 또 법적용이 어떻게되는지도 아시는분 있으심 답변좀 부탁드려요.

 

저희 큰애가 대딩이라 자취하고 있어요.

학교가 서울이라 통학하기엔 집이 좀 멀어요.

그동안 친구랑 같이 투룸얻어서( 아주싸요) 생활했는데,

친구가 동생이랑 산다해서

이번에 딸아이가 방을 구해서 나왔어요.

솔직히 돈만 있다면야 방구하는게 일이겠어요?

싸고, 너무 좁지않고( 넓은방은 바라지도 않구요), 교통도 좀 편했으면....

그런집은 당연히 없어서

이것저것 포기할건 포기하고,

가격에 맞춰서 방을 얻어서 지난 토욜에 이사를 했네요.

 

오늘 딸아이가 전화가 왔어요.

화장실문 손잡이가 너무 헐거워져서 잘 안잠긴다고,

그래서 주인이 아이있을때 내려와 봤나봐요.(딸방은 지층, 주인은 4층인가에 살아요)

아이보기에도, 내가 보기에도 많이 헐거운데

주인은 괜찮다고 했다네요.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구요(문손잡이 영 그러면 하나 사다가 바꾸면 되니깐요)

 

주인이 내려왔다가 고양이집을 본거예요.

" 동물키우냐고"

"절.대.안.된.다!!"고 했다네요.

 

그 얘기 듣고,

잠시후에 주인하고 통화를 했어요.

 

이러저러한 얘기를 들었다....했더니,

자기들은 이러저러해서 절.대.로. 동물은 안되니

정리를 해달라....하더라구요.

 

일단 알았다....아이한테 얘기해보겠다....했어요.

 

그분들은 부모가 말.만.하.면

아이가 다 듣는다고 생각을 하시나봐요.

 

우리애,

전화해서 주인이 절대안된다했다...했더니

자기도 절.대.정리못한다....하더라구요.

 

아~~머리가 터질것같아요.

방얻으며 미리 얘기안한 잘못이 있긴해도,

주인이 그렇게까지 싫어하면 부동산에 보통은 얘기를 할것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아~~어떻게해야할지....

 

좋은방법좀 알려주세요~~

 

걍 산다....하면 법적으로 문제없나요?

 

 

 

IP : 121.165.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궁
    '13.1.22 5:01 AM (182.211.xxx.33)

    저도 화나는 일이 있어 잠못자고 있다가 적네요.
    사실 제대로 알고 답하는 건 아니구요,
    하지만 보기에 집주인이 강제성을 가지고 말을 할수 있나..아님 세입자가 버텨도 법적 문제가 있나없나보다는 만약에 고양이가 집에 상처라도 냈을시에 원상회복이란 명목으로 보증금을 돌려주지않을 수도 있지 않겠어요?아마도 괘씸죄까지 포함하겠죠.
    이럴땐 을이 서럽네요..하지만 이기회에 따님도 무대뽀로 버틸일만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하지않을까싶어요. 주인입장도 얘기해주세요. 좁은 지층에 고양이랑 지내면 아무래도 나중에 주인이 다시 세놓을시 아마 불리할거다라고요. 최선책은 복비며 이사비돌려받고 맘편히 냥이키울수 있는 곳으로 움직이면 좋겠어요. 지층이 아닌곳으루요.

  • 2. yj66
    '13.1.22 6:03 AM (50.92.xxx.142)

    외국에선 애완동물 키울수 있다 없다 미리 명시해서 렌트 놓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직 한국은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고양이 키우던 집에 렌트 들어왔는데 문틀이며 뭐며 안 긁힌 곳이 없더군요. 개 키우는 집은 또 냄새가 많이 나구요. 집주인이 그렇게 까지 싫어하면 윗분 말씀대로 보증금 제대로 못받을거 같아요. 따님을 설득해 보세요. 나올때 수리 다 해줘야 한다고.. 그럼 또 따님은 자기 고양이 엄청 착해서 그럴일 없다고 하겠죠.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103 농심라면 스프에 발암물질 검출 원료 사용 3 2013/02/19 1,620
221102 피아노 전공위해 예고준비중이신 부모님께 6 사과나무를 2013/02/19 2,267
221101 미혼인 인기스타들은 성생활을 하지 않을까요? 30 제목이 좀 .. 2013/02/19 24,219
221100 칠순 상차림 조언부탁드립니다 ^^ 6 ^^ 2013/02/19 3,176
221099 다리 털 어떤식으로 제모하세요? (떼어내는 제품 추천해주세요) 2 .... 2013/02/19 1,321
221098 근데 박시후 처음 기사났을때는 여자가 박시후지인까지 두명을 고소.. 8 Cel 2013/02/19 6,255
221097 유아 난시(약시) 경험 나눠주세요! 3 소망 2013/02/19 4,965
221096 야채다지기 뭘로 살까요? 6 고민 2013/02/19 2,053
221095 민증들고 가는곳이 어디일까요? 술? 6 진홍주 2013/02/19 982
221094 르네휘테르, 아마존 직구 가능한가요 ?.. 10 ... 2013/02/19 3,247
221093 집담보대출은 집값의 몇%가 적정선일까요? 2 대략적으로 2013/02/19 1,413
221092 처방전 갯수랑 병원기록이랑 안 맞아요 4 이상하다 2013/02/19 1,395
221091 눈물구멍 넓혔어요.. 눈물이 적어져서 좋네요.. 8 ... 2013/02/19 3,464
221090 엄마표의 최대강점 12 ㅁㅎㄴㄱ 2013/02/19 3,713
221089 남성복 까르뜨블랑쉬 어떤 브랜드인가요? 7 아이린 2013/02/19 4,438
221088 혈액순환에 도움 되는 영양제 없나요 7 hyul 2013/02/19 3,170
221087 오늘 삼생이 보신 분 질문요~ 14 수니짱 2013/02/19 2,259
221086 음악 공부하고 싶어요.. 1 노래의 날개.. 2013/02/19 908
221085 코스트코에 호주산 냉동육어때요? 3 ㄴㄴ 2013/02/19 1,713
221084 성격이 예민해지니까 누가 주방에 들어가는것도..?? ... 2013/02/19 1,019
221083 오곡밥 할때 찹쌀대신 찹쌀현미로 해도 괜찮을까요? ... 2013/02/19 1,157
221082 뉴스 포털사이트 어디 보시는지요? 1 똘똘한뉴스 2013/02/19 853
221081 예비초등 하루일과 어떠신가요? 4 이건아니다 2013/02/19 1,259
221080 박시후 공식입장 발표, 성폭행 혐의 사건 추론해봤어요... 2 오늘도웃는다.. 2013/02/19 2,995
221079 대학 나와도 40~50대 되면 설거지나 몸으로 하는 일자리 밖에.. 38 ... 2013/02/19 4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