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인간간의 교감과 지적 공유에 대한 생각

... 조회수 : 996
작성일 : 2013-01-21 16:01:28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주제인

윤회는 물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감

(노작곡가가 꿈을 꾸고 나서 그 꿈을 기억해내지 못하지만

그 꿈을 제자가 느끼고는 작품으로 만들어내죠. 꿈을 꾸었다는 이유로 자기 것이라고

우기던 스승이 결국 내것도 네 것도 아닌 이건 우리의 것이라 하고 제자도 그 의견에 동의)

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전기가 처음 발명될 때 에디슨과 동시대에 또 한사람이 전기선을 영국에 깔았죠.

비록 에디슨 뒤에 전기선을 깔았다는 이유로 에디슨에 비해 덜 유명세를 탔지만..

다른 두 사람이 동시에 기상천외한 같은 생각을 했던 예로 흔히들 이 이야기가 꼽히던데요.

천재의 영감이란게 구름처럼 하늘 위를 떠다니다 누군가에게 벼락치듯 내린다는... 

참, 저 SK VIP 초대로 영화관에 다녀왔는데 객석 추첨에서 1 등,

배두나씨랑 둘이 사진 찍고 사인된 책도 선물 받았어요^^

IP : 210.98.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 4:59 PM (220.72.xxx.168)

    전 그 대목을 두사람의 교감으로 보진 않았는데요.
    비비안 에어스(노작곡가)는 이미 너무 늙어서 음악에 대한 영감같은 건 없어진지 오래되었는데, 로버트 프로비셔(젊은 작곡가 겸 비비안 에어스의 조수)의 능력과 감성을 얼렁뚱땅 거의 다 가져가죠.
    그 음악(클라우드 아틀라스 6중주)도 꿈에서 들었다고는 하지만, 에어스가 잠결에 로버트 프로비셔가 혼자 작곡하던 음률을 들었을 걸로 추정했어요. 그리고 그게 좋으니, 에어스는 하나도 기억못하는 자신의 꿈을 빌미로 로버트 프로비셔의 곡을 가로채서 자기랑 공동으로 작곡한 걸로 우기지요.
    그때 프로비셔의 떨떠름했던 얼굴... 마지못해 승락하지만, 결국 에어스의 욕심이 과해지면서 아예 자기 곡으로 강탈하려고 하죠. 프로비셔의 동성애 전력을 이용해서 음악계에서 생매장시키겠다고 위협하면서...

    전 그래서 이 두사람의 교감으로 보지 않았고, 위계를 이용해서 약자의것을 빼앗는 것으로 이해해서 원글님과는 좀 달리 봤네요.

  • 2. ....
    '13.1.21 6:51 PM (203.226.xxx.202) - 삭제된댓글

    리플님동감

  • 3. ...
    '13.1.21 8:41 PM (112.155.xxx.72)

    저도 노 작곡가가 자면서 프로비셔의 음악을 들은 걸로 이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814 자게 보고 연금 가입한 임의가입자입니다 1 연금 2013/02/01 1,738
213813 선물을 받는다면 반지와 가방중 뭘 선택하시겠어요? 6 ..... 2013/02/01 1,321
213812 재혼이 죄혼이 되어 란 글 복사해 올려요, 댓글이 100개도 넘.. 13 저 아래 2013/02/01 4,269
213811 조금전 EBS어머니 1 급반성 2013/02/01 1,294
213810 커튼 만들어 보신 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2 초보 2013/02/01 588
213809 믹스제품..추천해주세요..호떡믹스 너무 맛있어요 14 믹스 2013/02/01 3,585
213808 낚시대를 버리려고 하는데요, 4 ^^ 2013/02/01 1,703
213807 정수리가 납작한두상.. 1 2013/02/01 1,566
213806 새로 산 전기압력밥솥에서 화장실 냄새가 2 머리 아파요.. 2013/02/01 1,624
213805 조미료 음식 먹고 기절하듯 자요. 14 ... 2013/02/01 3,065
213804 인덕션 쓰시는 82님들 1 인덕션 2013/02/01 936
213803 전세건으로 큰소리 났어요. 5 .. 2013/02/01 2,081
213802 40대 초반 이신 분들 36 ㅂㅇㅌㄹ 2013/02/01 11,071
213801 서울시, 시립정신병원 5곳 첫 실태조사 5 twotwo.. 2013/02/01 780
213800 장윤주 씨 얼굴 얘기 나와서요, 은교 김고은 25 kami 2013/02/01 6,951
213799 점심식사 남직원이 같이 먹자고 할 경우 단둘이 먹으면? 10 경영이 2013/02/01 9,337
213798 락피쉬 레인부츠 숏&롱 2 .. 2013/02/01 1,500
213797 튀김이나 전 부칠때 치자넣고 싶은데요.. 8 이쁘게 2013/02/01 3,293
213796 금방 라면 한그릇 했어요~ 4 쪼아 2013/02/01 805
213795 음란마귀도 달아날 너무 리얼리스틱한 여관 이름 (민망함 주의;;.. 68 깍뚜기 2013/02/01 17,823
213794 좋아하는여자의 과거의 결혼할 남자가 6개월 전에 죽었는데 어캐다.. 6 skqldi.. 2013/02/01 2,811
213793 남편의 유혹 10 심한갈등 2013/02/01 3,991
213792 가사분담 잘하는 남편은 잠자리가 부실하다는군요. 10 가사분담과 .. 2013/02/01 5,660
213791 이혼재판 중 가사조사? 1 ㅜㅜ 2013/02/01 1,837
213790 오늘 뮤즈82님방송 안하나요? 1 미르 2013/02/01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