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쯤부터 전기 의류건조기를 사용중이에요.
구입당시에는 전기세가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그런데 작년 초에 이사를 하고보니 이사 전과 같은 량의 전기를 사용중인데도
가격은 거의 두배까이 나오는것 같아요.이사 전에는 평균 3만원 안쪽이였는데 지금은 5만5천원정도 나오네요.
이사 전에는 아파트 1800세대 큰 단지 였고 지금 이사한 아파트는 700세대정도 되는 작은 단지거든요.
그때문에 차이인건지 아님 지역적인 차이인건지 요금의 압박이 너무 심해서 이번에 가스로 바꿀까 싶거든요.
가스 설치비를 알아보니 12만원 정도라고 하네요.
현 아파트에서 4~5년 정도 살다가 이사갈 계획인데 지금 가스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아님 전기를 그냥 사용하는게 나을까요?
이사가도 설치비를 또 부담해야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스로 바꾸는게 나을것 같긴한데..
설치비에 또 새로 구입을 해야하니 당장 백여만원 남짓 목돈이 들어가네요.
그냥 목돈 쓰지말고 전기를 그냥 사용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근데 그러기엔 더이상 줄일수 있는 전기가 없거든요.
앞으로 전기고 가스고 요금이 미친듯이 오를텐데....건조기를 포기를 못하겠어요.
빨래를 말릴만한 장소가 적당하지 않아요.햇빛이 잘 들지 않는 아파트 1층이거든요..ㅠ.ㅠ
어떻게 사용하는게 나을까요?
가스는 난방과 온수밖에 사용하지 않아요..전기렌지를 사용중이거든요.
목돈들여 가스로 바꾸느냐 아님 그냥 전기를 쓰느냐...고민의 고민중이네요..
답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