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아 주말엔 좀 시켜먹자

손님 조회수 : 3,255
작성일 : 2013-01-20 17:30:39
저녁 뭐드세요?
인터넷 장봤는데 품절이라네요.
호주산 소고기 구워먹었거든요.
고기 먹고 싶어서 시킨건데...
여튼 남편이 애들하고 밥볶아먹겠대요.
저보고 짬뽕시켜서 혼자먹으래요.
시켜먹는거 돈아까워서 저래요.
짬뽕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막상오면 환장하구 먹으면서 자긴 입맛없다네요.
낮에도 김치찌개먹고, 저녁엔 좀 기름진거 먹고싶었는데 고기품절에 시간도 늦고, 걍 시켜먹으면 안되나요?
주말이고 한끼인데~~진짜 지지리궁상
IP : 175.223.xxx.5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3.1.20 5:31 PM (175.223.xxx.55)

    구워먹은게 아니고 구워먹으려했던거에요. 오타

  • 2. 형광
    '13.1.20 5:31 PM (1.177.xxx.33)

    전 이제 나가서 먹을려고 준비중
    적어도 일요일만큼은 쉬고 싶어요..진짜루...

  • 3. 원글
    '13.1.20 5:33 PM (175.223.xxx.55)

    애둘이라 코로 먹어요.
    주말엔 좀 시켜먹던지 맛난 고기먹고 싶지 않을까요?
    자기 기분에 따라 시켜먹는거 엄청 싫어해요.
    막상 오면 어찌나 잘먹는데요.
    돈쓰지말아야할데 쓰고, 이런건 완전 자린고비 저리가라

  • 4. 플럼스카페
    '13.1.20 6:12 PM (211.177.xxx.98)

    저희 남편은 지인들과 캠핑 다녀와서 집에 2시 도착.
    우동.스파게티.홍합오징어 넣어 라면 대령....ㅠㅠ 아...중간에 빵도.
    지금.저녁 달래요.....왠수야.....아이구야....

  • 5. 자랑
    '13.1.20 6:29 PM (125.180.xxx.163)

    제 남편 지금 꼬치어묵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며 육수 뽑고 있어요. 비닐장갑끼고 오뎅 꼬치에 꿰고 있네요.
    주말엔 정말 네식구 여섯끼+간식 챙기기 너무 힘들죠. 한끼라도 외식해야 숨쉴것 같아요.
    아침 설거지하고 뒤돌아서면 점심시간이예요.
    남편에게 주말 식사준비 너무 힘들다고 진지하게 한번 얘기하니 조금 달라진것 같아요.

  • 6. ^^
    '13.1.20 7:44 PM (218.48.xxx.175)

    매일 나가먹는 남편들이 주말에는 집밥이 먹고 싶은거죠...
    평일에 아이들하고 시켜드시고 주말에는 집밥을...

  • 7. ..
    '13.1.20 7:50 PM (61.81.xxx.117)

    저는 집에서 밥 먹을 시간 없는 남편에게 주말 내내 먹고 싶다는 거
    해주면 기분 좋던데...
    전업이니까 내일 쉬면 되잖아요.

  • 8. ㄹㄹ
    '13.1.20 8:02 PM (180.68.xxx.122)

    우리는 점심 한끼는 삼양 바지락 칼국수 먹었어요 .튀기지 않아서 부담 없네요 .저녁은 어제 오늘 조금씩 남았던 어묵국된장 찌게 .참치에 김싸서 먹었어요
    어제부터 몇끼를 차렸는지 기억도 안나요 ㅎ

  • 9. ....
    '13.1.20 9:30 PM (175.119.xxx.140)

    61.81님. 평일에 전업이 쉰다고 생각하는게 황당하네요.
    주말에는 전업도 쉬어야 합니다.
    평일 내내 세끼(정확히 말하면 점심은 대충 나혼자 먹고, 아침,저녁 차려주니)차려주고
    빨래,집안일,설겆이,청소(매일하지않으면 먼지가 수북히 쌓입디다. 첨엔 흰먼지 나중엔 회색먼지,까만먼지) 매일하다가
    주말에는 주부도 쉬어야지요.
    저희집은 다같이 외출해서 시간보냅니다
    밥도 바깥에서 맛있고 색다른거 사먹어보구요, 아이 좋아하는거 바깥에서 같이 해주구요.
    남편도 매일 똑같은 회사밥, 집밥 먹으니까 주말엔 나가고싶어하던데.
    주말에 집밥 차려주고 평일에 주부는 쉬라구요? 뭔가 단단히 착각하시는듯한데요;;;

  • 10. 그냥 드세요~~
    '13.1.21 12:49 AM (211.63.xxx.199)

    당신은 밖에서 짬뽕 자주 먹지?? 난 짬뽕 언제 먹어 봤는지 기억도 안나네 한번 먹어야겠어.
    이러고 혼자 시켜드세요. 아님 애들까지 짜장면 시켜주세요. 남편 혼자 밥 볶아 먹든가 말든가.
    저도 주말에 한끼는 시켜 먹든가 사먹어요. 아이들 생각해서요.
    아이들 짜장면은 언제 사주세요? 걍 평일에 사주나요?
    전 평일엔 아이들 집밥을 꼬박꼬박 먹이고, 주말에도 두끼는 열심히 챙겨주고 한끼 정도는 아이들 생각해서 맛난거 사줘요.

  • 11. 스피릿이
    '13.1.21 11:12 AM (110.47.xxx.45)

    저희 남편 아침식사를 위해 아침 5시에 일어나 밥을 하고 반찬을 하고 국을 끓입니다. 저의 일상입니다. 9시 정도되면 두 아이의 식사를 준비하고 점심을 먹고 또 저녁을 준비해 줍니다. 주말에 아침 8시에 먹으면 그날 남편은 난리가 납니다. 평소대로 먹고 싶다는 거지요. 8시에 먹으면 아침을 먹은게 아닙니다. 주말에 어디 놀러라도 갈라치면 일찍 준비해 점심 전에 집에 다시 도착합니다. 점심은 집에서 또 먹게 되지요. 한 달에 외식은 많아야 두어 번입니다. 넘 갑갑하게 살죠?

  • 12. ...
    '13.1.21 11:35 AM (175.119.xxx.140)

    평일저녁에 남편들이집밥안먹나요?
    제남편은 평일에 두끼릏집밥으로먹는사람이라
    주말은무조건 외식입니다
    저도쉬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697 호주 여행 갔다왔는데.. 가족들이.. 선물에 완전 실망하네요. .. 45 ㅠ,ㅠ 2013/01/20 26,494
208696 저는 보아양 보려고 케이팝스타봐요. 3 ... 2013/01/20 1,957
208695 사랑했나봐 에서 규진이너무 밉상이네요ㅡㅡ 5 .. 2013/01/20 1,528
208694 대학원 새언니 글보고.. 이런 경우는 어떤가요? 31 ... 2013/01/20 7,277
208693 남편아 주말엔 좀 시켜먹자 13 손님 2013/01/20 3,255
208692 경찰이 근무시간에 음주에 피의자 폭행…구속영장 뉴스클리핑 2013/01/20 596
208691 영화)라이프 오브파이 스포2프로 3 슈퍼코리언 2013/01/20 1,344
208690 돼지고기 수육에 뭐가 어울릴까요? 4 해리 2013/01/20 1,424
208689 님들은 누가 생일 챙겨주는거 좋으세요? 11 ... 2013/01/20 2,100
208688 일요일 한가하고 외롭네요.ㅜㅜ 3 슈퍼코리언 2013/01/20 1,450
208687 제사 고수님들, 제사 준비는 며칠 전부터 할까요? 13 제사시러 2013/01/20 2,166
208686 건어물 인터넷으로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4 건어물 2013/01/20 1,146
208685 스탠딩김치냉장고 어디 제품 쓰고계시나요? 3 김치가시어가.. 2013/01/20 1,503
208684 폰을 분실했는데요.. 1 기기변경 2013/01/20 810
208683 만두속 보관이요.. 1 ㄹㄹ 2013/01/20 2,807
208682 샐러드나 샌드위치같은 도시락용 요리 강좌가 따로 있을까요? 아님.. 요리 2013/01/20 810
208681 칼국수맛집 1 ... 2013/01/20 964
208680 직장 건강검진에서 혈관성치매 중증도 진단이 나왔어요. ㅠ.ㅠ 9 심난해요 2013/01/20 10,396
208679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연결이 되었는데요. 1 첫글 2013/01/20 1,394
208678 입주청소 예정인데...업체 추천 좀 해주세요 djel 2013/01/20 711
208677 가요의 작곡가나 작사가 알려면 1 twotwo.. 2013/01/20 668
208676 galaxy note 10.1 wifi 관련 질문입니다 1 태블릿pc .. 2013/01/20 601
208675 청국장 끓이다 급하게 글올립니다(하얀곰팡이 같은데..) 얼른 답.. 5 혜혜맘 2013/01/20 3,059
208674 아이가 준 선물이 너무 고마워요 11 득템한 엄마.. 2013/01/20 2,188
208673 돈크라이마마,,자꾸 생각나서 힘들어요 ㅡㅜ 6 괜히 2013/01/20 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