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 짐보관 맡기면 살림살이 다 망가지나요?

보관 조회수 : 3,929
작성일 : 2013-01-19 23:40:53
아래 다른 질문글에 같이 올렸는데 아무래도 제목에서 잘려서  따로 올려봅니다.

아직 닥친 일은 아닌데 몇년 후 1년 정도 온 가족이 외국에 나가 살다 와야 할 것 같아요.
사는 집은 세주고 저희도 세 살고 있어서 그떄가 되면 아마 짐을 보관 시키고 다녀와야 할 것 같은데요.

문제는 그 때를 생각해서 살림살이 늘이는 걸 자제하며 살아왔는데 그러자니 현재의 생활이 너무 불편한거에요.

당장 ,tv도 침대도  필요한데 없이 또는 아주 낡은 걸로 쓰며 살고 있거든요.

1년 짐보관도 살림 망가지지 않게 잘 해주는 곳이 있는지, 비용 어느정도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1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애매한 기간인데, 이런 식으로 외국 다녀오시는 분들은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IP : 125.187.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3.1.19 11:49 PM (59.10.xxx.139)

    몇년 나가있는 동안 양가 빈방에다가
    티비 세탁기 냉장고(이건 전기꽂아 쓰셨음)
    옷장 침대 오븐 등등 다 넣어놓았다가
    다시 가져와서 지금 다 쓰고있어요
    짐보관업체 생각보다 비싸다던데
    저희처럼 해보세요

  • 2. 아시는분
    '13.1.19 11:57 PM (121.151.xxx.218)

    교수님이라 안식년으로 1년 외국나가계실때

    장기면 이사하던지 짐을 처분하는데 1년이라 짐이랑 집 그대로 두시고

    이웃분께 열쇠맡기고 한번씩 환기 부탁드린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보관은 1년정도면 짐이 많이 망가진다고 하구요 사실 사시는집세 빼도 워낙 이율이 박하니

    1년보관비에 가구나 가전 망가지는거 바꾸는돈 생각하면 그대로 두시는게 낫지않을까요

  • 3. 그거
    '13.1.20 12:18 AM (116.37.xxx.135)

    양가에 여유있는 방 있으면 거기에 맡기는게 가장 좋아요

    아는 집이 1년 맡겼었는데,
    냉장고, 밥솥 다 곰팡이 슬고 못쓰게 돼서 버리고 새로 샀어요
    깨끗하게 청소해놓고 물기없이 말려놨어야 하는데 짐이 그것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게 어디 쉽나요
    생활가전들, 사실 정리하기 직전까지 쓰기 마련이잖아요

    암튼 짐보관 비추입니다
    새로 사실거면 안심할 만한 곳에 맡길 계획을 갖고 사시구요
    아니면 짐 최대한 정리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 4. 거의 망가진다던데요
    '13.1.20 12:24 AM (182.219.xxx.215)

    지인도 신혼살림이라 아까워서 안팔고 보관했는데
    보관료도 비싸지만, 큰 장소에 넣는거라 따로
    환기를 해주는것도 아니고 아주 엉망이라 다 버렸다고 했어요

  • 5. 잔잔한4월에
    '13.1.20 2:44 AM (175.193.xxx.15)

    집수리때문에 컨테이너에 맡겼었는데요
    월8~10만원선이에요.
    컨테이너에 집어넣어서
    필요할때 빼기때문에(근 1년넘게)
    망가지거나 할일은 없어요.

    외국에 가시기때문이라면 창고업체찾아서
    맡기시면됩니다.

    이용해본곳은 아닌데 -컨테이너창고-로
    검색해보면 많이 나와요.
    http://sschanggo.kr/2.html

  • 6. 클레어
    '13.1.20 9:08 AM (122.40.xxx.111)

    양가 부모님댁에 빈방 없으면 원룸 얻어 짐만 넣어놓고 다른 식구들에게 환기 부탁하는 방법도 있어요.

  • 7. ....
    '13.1.20 11:54 AM (116.123.xxx.32)

    언니가 두번,1년 외국 다녀오면서 짐을 이곳저곳 맡기고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민폐도 보통 민폐가 아니었어요..
    이삿짐도 양쪽으로 옮겼다가 찾을때도 양쪽으로 찾고 짐들어가느라 집 기스 내놓고...어휴 친언닌데도 짜증나 혼났어요
    일년 나갔다가 오는건데 리스크가 너무 커서 다시는 1년으로 안나간다더군요
    만약에 나가시려면 집을 그대로 유지해놓고 다녀오시는게 좋을듯해요..

  • 8. 모로
    '13.1.20 4:45 PM (116.34.xxx.26)

    저 1년 포닥가느라 나갔다 왔는데 짐 거의 망가지신다고 보면 됩니다.
    냉장고는 아직 쓰고 있지만 티비는 나가버리고, 가구들 다 곰팡이 피어서 침대 장롱 쇼파 다 버렸어요.ㅠㅠ
    전 친정도 멀어서 집에 환기 시킬사람도 없어서 보관 이사했는데
    여름 장마때문에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친구네는 안식년데 나갔다 왔는데 그냥 집에 두고 장마때 특히 환기 신경써주었더니 지금 그냥 그집에서 그 짐으로 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596 불교 경전을 읽어보고 싶은데요 20 불경 2013/02/01 2,921
213595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든 어느 꼬마 천사 이야기 1 주붕 2013/02/01 910
213594 친정다녀와서. 2 2013/02/01 1,650
213593 (펌글)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 경감은 왜 자살해야 했나? 9 장발장 2013/02/01 5,973
213592 설연휴에 인천공항 가기 여행 2013/02/01 438
213591 우체국 토요일에 문여나요? 6 .. 2013/02/01 1,405
213590 급질>때미는 분이 돈을 더 달래요. 29 목욕탕에서 2013/02/01 12,547
213589 레고 마인크래프트 싸게 사는법 아시는분? 레고 2013/02/01 1,282
213588 아이허브 vip로의 지름을 참았네요 4 개미지옥 2013/02/01 1,453
213587 대학 천안캠퍼스 9 걱정... 2013/02/01 1,388
213586 과외선생님이 돈을 빌려달랍니다. 23 이런 경우 .. 2013/02/01 11,333
213585 음악 듣다가 눈물이 주르륵 6 뽀송이 2013/02/01 1,575
213584 로얄알버트 찻잔 사려고 하는데 중국 OEM 차이나나요? 3 .. 2013/02/01 4,339
213583 베이글 사야하는데 코코나 트레이더스중 2013/02/01 455
213582 황태포, 국도 좋지만 다른 반찬으론 어떻게 하세요? 6 저녁 2013/02/01 1,407
213581 교원임용시험 마지막에 자꾸 떨어진다는 조카 11 왜!!!!!.. 2013/02/01 3,012
213580 "뽐뿌·보배드림도 종북사이트?" 국정원직원 활.. 1 뉴스클리핑 2013/02/01 436
213579 싫은 중학교에 배정되어 참 힘드네요 7 낙담에 빠진.. 2013/02/01 1,645
213578 여행다녀온후 강아지와의 해후 10 후기 2013/02/01 2,886
213577 봄방학후 이사예요.초등전학 언제 선생님 1 찾아뵈러가면.. 2013/02/01 1,240
213576 청담동쪽에 청담 000 이란 레스토랑이름 알려주세요 3 바람이 춤추.. 2013/02/01 813
213575 님들~ 메이컵베이스 쓰시나요?^^ 2 ^*^ 2013/02/01 1,814
213574 '선장' 최태원 잃은 SK, '글로벌경영' 차질 불가피 1 세우실 2013/02/01 617
213573 인맥이라는게 그렇게 중요한 건가요? 3 부담 2013/02/01 1,961
213572 사후세계가 있기는 있을까요..??? 21 .... 2013/02/01 6,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