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서류통과 후 기간제 면접을 보러 가요.
아...면접은 처음이라 정말 떨리네요 ㅠㅠ
이제까진 길어야 한 달정도 밖에 붙은게 없어서 그냥 서류내고 인사하면 합격되었는데...
이건 1년단위거든요.
음, 그런데 지금 날씨에 입을 기본 정장이 없어요 ㅠㅠ
애 낳고 체형도 바뀌어서...에휴...ㅠ
그런데 갈때는 꼭 검은색 투피스 정장이나 검은 바지정장이어야할까요?
20대 중반까지 거의 자유복장일밖에 (학원강사,재택근무ㅠㅠ)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지금 남 앞에 입고갈 만한 가을-겨울정장은 초록색(청록색에 가까움) 무릎길이 원피스+검은 자켓이에요.
이건 기간제 면접에 입고가면 많이 에러일까요?
그리고 면접 볼때는 음....코트는 꼭 벗어야겠죠?
근데 들고간 가방과 코트는 어딘가 구석에 놓고 몸만 가야할지
아님 코트 벗고 가방 들고 바리바리 손에 들고 면접을 보아야할지
코트 입고 가방 들고 면접을 볼지 그것도 모르겠네요.
이럴때는 남자들이 너무 부러워요.
양복에 와이셔츠 넥타이만 있음 뭐든- 상갓집이건, 근무건, 결혼식이건 다 감...ㅠㅠ
저는 진짜 앞서 설명한 상황 + 2년 애 키우다보니 합격하면 옷을 몇 벌을 사야할지 감도 안와요 ㅠㅠ
다 비루한 천쪼가리들 뿐...;;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든 하겠지만 머릿속 시뮬레이션 해보니 막막해요;;
비사범대출신이다보니 면접에 뭐 나올지도 잘 모르겠고 많이 떨리네요.ㅠㅠ
좀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되기만 되면 정말 분골쇄신해서 영혼을 다해 가르칠텐데
꼭 합격했음 좋겠어요 ㅠㅠ
기간제 면접 경험 있으신 분들, 현직 선생님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