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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장 텃새에 강사가 때려치우고 나갔어요

진홍주 조회수 : 7,504
작성일 : 2013-01-18 12:20:40

 

국민체육센타에 있는 헬스장....얼마전 강사가 못해먹겠다고 때려치우고  나갔어요

 

거기 헬스장 텃새로 유명해서.....수영강사님이 저긴 무서운 언니들

밖에 없다고..선생님도  갈아치운다고 그랬는데...이번에는 헬스강사가 그만뒀어요

 

헬스를 오래한 터줏대감분들이 제일 앞좌석과 거울 옆에 서고....신입은 무조건 뒤에

신입 중 다른곳에서 헬스 해서,,,아주 잘해도 무조건 뒤에 있었야되는게 암묵적 룰이예요 

 

실수로 앞이나 거울옆에 서있다가는 욕먹고 면박당해서 쫒겨나기 일쑤고요....얼마전에는

머리끄댕이 잡고 대판 싸움까지 났다고 하네요

 

수영장에서 유리창을 통해 헬스장이 보이거든요...얼마전부터 강습시간인데 운동을 안하고

죄다 옷도 안 갈아입고 서있어서 왜그런가 했더니....헬스 강사님이 못해먹겠다고 나가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진짜로 무서운 누님들이요....다행히 다른 선생님을 구했는지 한동안 불이 꺼져있다 지금은 운동 

을 다시 하던데....선생님도 견디지 못하는 헬스장 텃새 진짜로 무섭네요

 

IP : 218.148.xxx.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8 12:22 PM (61.74.xxx.27)

    에어로빅이요? 헬스에 무슨 앞줄이 있나요...

  • 2. ??
    '13.1.18 12:25 PM (112.185.xxx.168) - 삭제된댓글

    그런곳도 있어요? 동네가 어디에요?

  • 3. ....
    '13.1.18 12:27 PM (211.246.xxx.27)

    헬스장에서 하는 에어로빅수업인가보네요..어른들이.애들보다 더 유치하네요.지 자식이 학교 전학가서 혹은 직장옮겨서 텃새당해도 당연하다 할랑가.

  • 4. 토코토코
    '13.1.18 12:29 PM (119.69.xxx.22)

    별꼴을 다보겠네요.
    하긴 수영장 한번 가보니 40,50대 아줌마들 중심으로 무리들이 있더라구요.
    새로 들어온 사람 품병하고, 일진놀이하는..
    보스 원숭이도 아니고-_-; 라고 생각했지만... 뭔짓이래요.

  • 5. 진홍주
    '13.1.18 12:31 PM (218.148.xxx.4)

    아...맞아요...에어로빅.....헬스장과 에어로빅 구분을 못하니....막 춤추고 그런곳인데
    며칠전에....불 꺼져있고 사람들은 옷입고 고개숙이고 있고 그래서 수영하다 말고
    저분들 왜 그러냐고 웅성웅성 했거든요...수영하다 보면 유리창으로 다 보여요
    며칠간 그러더니.....다시 운동 시작했어요

  • 6. 진홍주
    '13.1.18 12:36 PM (218.148.xxx.4)

    수영장에도 그런 분위기가 있는데...다행히....6개월에 한번씩 강사가 주야로 전원 교체되고요
    사람이 없으면 반을 통합시켜요......먼저배웠다고 못하는데도 앞에서 할려고 하면....
    새로들어온 사람한테 잘하면 몇번으로 하라고 번호 정해주기도 해서 그나마 분위기가 험악해지지는 않아요
    마스터반 같이 오래한 분들 아니면. 심각해지지는 않아서 그나마 분위기는 수영이 괜찬아요

  • 7. ...
    '13.1.18 12:38 PM (211.202.xxx.210)

    애들 문화센터 수업도 비슷해요. 특히 둘째 키우는 엄마들끼리 앞자리에 자리 쫙 맡아놓고 텃새 장난아니에요. 그런 사람들이 나이들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 8. ...
    '13.1.18 12:42 PM (218.234.xxx.48)

    그런 게 무서워서 수영 배우려면 아줌마들 없는 시간을 골라 가야 해요. 내가 아줌마인데도..ㅠ.ㅠ

  • 9.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13.1.18 12:44 PM (111.118.xxx.36)

    어디에나 있는 광경이, 무리지어 다니면서 뭔 세력이나 되는듯이 지들끼리 큰 소리로 언제 어느때든 마구 떠들며 낄낄낄...락카룸은 가관이 아니죠. 홀딱 벗고 앉아서 수근수근~ 무슨 전쟁터 점령군 같은 폼새.
    이런 늙은것들의 특성이 프로한테 엄청 추파던지고 치근덕거린다는거..누구에거나 반말은 기본이고..프로, 밥 사주러 나오는게 주목적인가봐요. 역겨워서 같이 운동을 못 할 지경..같은 여자인게 쪽팔려~
    그 가족들은 모르겠죠? 자기 와이프, 엄마가 그 지경의 말종인거..ㅉㅉ

  • 10. ..
    '13.1.18 12:50 PM (175.126.xxx.200)

    동네마다 다 그런가봐요 -_- 하여간 꼴볼견들.
    저도 동네 아쿠아로빅 한번 갔다가 나이 많은 여자들이
    여기는 자리 있다며 뒤로 가라고...

    안경 안쓰면 안보이는데 어쩌라고 -ㅂ- 바로 그날 환불받고 그만 뒀네요.

  • 11. 그래서
    '13.1.18 12:53 PM (220.76.xxx.72)

    저도 수영장 등록하면 꼭 자유 수영으로 해서 혼자 폼잡고 놀다 옵니다 그 무리들이 시러요~~~

  • 12. 요가는 괜찮아요
    '13.1.18 12:55 PM (183.102.xxx.20)

    저는 옷갈아입고 구석에 앉아 조용히 요가하고
    끝나면 후다닥 옷 갈아입고 (샤워 안함. 집에 와서 하려고)
    집에 오기까지 딱 두 마디해요.
    들어갈 때 카운터에 안녕하세요.
    나올 때 카운터에 수고하세요.
    기분 쾌적합니다.

    아는 분들끼리 와서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같은 사람이 다니는데 전혀 문제 없는 걸 보면
    요가는 꽤 점잖은 운동같아요.

  • 13. 잉여
    '13.1.18 1:05 PM (116.34.xxx.26)

    수영도 그래요.
    전 그래서 새벽에 직장인반 다니다가 넘 힘들어서 그만두었는데...

  • 14. 도대체
    '13.1.18 1:17 PM (218.232.xxx.201)

    왜 그렇게 무리지어 난리인지. 일전에 애 영어 학원 볼때도 그랬어요. 거긴 엄마들이 애 수업 끝날때까지 기다려 줘야 하는 곳인데 그 대기실에 밥싸오고 자리 맡아주고 지들끼리 다른 사람 욕도 하고, 참 가관도 아니었죠. 목소리도 어찌나 큰지.
    본인이 힘이 없으니 그렇게 뭉쳐있겠지만 정말 싫어요. 그럼 좀 조용히나 있던가

  • 15. ...
    '13.1.18 1:23 PM (121.139.xxx.160)

    하여간 어딜가나..요리배우러 중간에 들어갔더니 거기 자기자리라고 딴데로 옮기라고 명령하더군요.
    기막혀서 운동도 전 아줌마들 많은 시간대엔 안가요.

  • 16. ***
    '13.1.18 1:44 PM (222.110.xxx.4)

    에어로빅 진짜 심하죠.
    거울로 본인 전신 보면서 자아도취..
    수영도 심하지만 에어로빅이 최고였어요.

  • 17. 긴머리무수리
    '13.1.18 1:56 PM (121.183.xxx.103)

    맞아요,,
    제가 다니는 방송댄스 학원도 그래요,,
    진짜 웃기지도 않아요..
    특히 오전반에 많은데요,,
    같은 학원비 내고 오전에 뛰고 무슨 장땡이라고 저녁반에도 나와요,,,,
    맨 앞에 서서,,,,지 흥에 겨워 괴성지르고,,참,,,나(이런건 직접 구경해야 공감이 옴)
    보통 오전, 저녁 같은 음악을 쓰거든요,,
    그런데 지가 오전반에 뛰었으니 저녁반도 음악이 같을거 아니예요..
    같은 음악이 나오면 ""아유,, 지~겨워" 이러면서 분위기 다운시키고....
    여린 우리 강사 아가씨 오전반은 정말 들어가기 싫대요...
    샤워장도 지들(무리들)끼리 하고 아무도 못들어 오게 한대요,,,

  • 18. 111111111111
    '13.1.18 2:22 PM (112.144.xxx.218)

    거울로 본인 전신 보면서 자아도취..

    이게 어때서요? 본인한테 피해가던가요?

    이상 거울로 본인 전신 보면서 자아도취..에 빠진 댄스줌마의 항변입니다 ㅋ

  • 19. ...
    '13.1.18 2:34 PM (211.246.xxx.230)

    거울에 내 모습 조금이라도 비치면 화들짝 놀라서 바로 앞사람 뒤로 앞으로 나란히 줄맞춰서 숨어버리는 저로서는 거울탐을 왜 그리 내는지 이해불가지만 그게 참 중요한가보더군요.

  • 20. ...
    '13.1.18 2:36 PM (222.109.xxx.40)

    어디든 거의 그래요. 처음이라 잘 못하니 뒷자리에서 앞사람 옆사람
    하는거 보고 배우는 거지요. 하다가 세월 흐르면 자기도 모르게 앞자리에
    서서 하게 될 거예요. 배우러 다니는지 4개월째인데 뒷자리가 마음 편해요.
    동작 못따라 하면 선생님 보기에도 미안하고요. 뒷사람에게도 보이게 되고요.

  • 21. 별...
    '13.1.18 2:55 PM (220.117.xxx.135)

    나이쳐먹고 꼴깝들 ㅎㅎㅎ

  • 22. 완전.
    '13.1.18 3:44 PM (119.56.xxx.175)

    인간들이 아주 놀고 자빠졌네요.

  • 23. 루비
    '13.1.18 5:51 PM (110.70.xxx.197)

    위에 요가한다는분 우린 안그래요
    전 목욕탕서 말많은거 싫어서 님처럼 하는대요
    맨날 물어봐요 왜 그냥 가냐구
    일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그래요

  • 24. 에어로빅이죠
    '13.1.18 9:38 PM (175.192.xxx.241)

    에어로빅 안하시는 분들은 그 지정 자리가 이해가 안가시겠지만 신입이 맨앞에 서면 따라가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본인들 하던 지정석은 자연스레 있기 마련이구요.
    저는 3년 됐는데 제 모습 거울에 비춰지며 화들짝 앞사람 뒤로 숨긴 하는데 자리에 대한건 과도한 텃세라고만 몰아붙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신입이 오면 자연스레 뒷쪽 자리를 마련해 줘야하구요.
    텃세에 대응한 제 나름의 방법은 제 스스로 투명인간인 냥 운동만 하고 지낸거예요.
    물론 시비거는 오래된 회원들 있는데 차갑게 댓구했구요, 그 무리에 집착이 없으니 왕따의 개념도 없었죠.ㅋㅋ

    에어로빅이 억세기로 유명하긴 합니다.

  • 25. 제니
    '13.1.18 9:58 PM (222.99.xxx.161)

    에어로빅 언니들 후덜덜 무서우심...
    나도 헬스장 락커에서 나이든 신입 아줌마 하나 쥐잡듯 하는거 보고 깜짝놀랐어요
    정말 막장드라마처럼 한명 둘러싸고 '언니가 그런식이면 같이 운동 못하지~~~''비아냥조...
    언니언니하면서 사람 하나 순식간에 빙신 만들더군요.
    에어로빅 언니들 무서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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