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끼귀가 아파요?

토순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3-01-17 03:46:21

방금 아이가 토끼인형가지고 놀고 있길래 귀를 잡아들고 다른 방으로 옮기는데 옆에서 보고 있던 남편이 “아야, 아파, 토끼 살려!” 이럽니다. 참고로 남편은 영국인인데 어릴 적부터 쌓]아 온 동물에 관한 지식이 거의 전문가 수준입니다. 토끼는 귀로 잡으면 귀가 체중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강하지 못해 많이 아프니까, 강아지처럼 목뒤를 살짝 잡아서 들어야 한답니다. 하지만 저희 초등학교 때 학교 축사에서 토끼를 길러서 모두 토끼에 관한 관심이 대단했는데 분명 선생님께서 토끼는 반드시 귀로 잡아서 들어야 가장 편한 해 한다고 하셨던 거 기억하거든요. 이거 잘못된 정보인가요? 남편은 은근 저를 야만인 취급하는데 저는 분명 배운 대로 한거 거든요. 억울해요!!

IP : 74.78.xxx.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7 4:08 AM (211.234.xxx.15)

    귀잡으면 안돼요. 가장 예민하고 약한곳
    귀를 잡는건 제압하기 좋다 이렇게 하면 꼼짝 못한다
    그런얘기죠.
    예전에야 토끼 애완용 아니였잖아요.

  • 2. ..
    '13.1.17 4:09 AM (211.246.xxx.155)

    네. 귀로 잡으라는건 잘못된 정보가 맞아요.
    토끼귀를 보면요. 온갖 혈관이 무수히 많이 지나가요. 몸에는 온통 털이니 귀로 체온조절도 하구요. 그만큼 귀가 섬세하고 예민한 부위에요.
    토끼는 목뒷덜미만 잡는게 아니고 동시에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받쳐서 안아주는
    자세가 제일 좋구요.
    어떤토끼 들은 아기안듯이 세워서 안아주는거
    좋아하기도 해요.
    주인이 안고 토끼는 두발로 서고 주인뒷쪽을
    바라보게 안는자세요.

  • 3. ...
    '13.1.17 4:34 AM (175.198.xxx.129)

    그 선생님이 토끼 전문가셨나요?
    아니었다면 그 분이 무지했던 겁니다.
    그 선생님 뿐이 아니고 한국의 옛날 분들은 대체로 그랬어요.
    동물들을 함부로 다뤘죠. 당시에는 동물 보호나 환경, 이런 인식이 약했으니까요.

  • 4.
    '13.1.17 5:09 AM (71.197.xxx.123)

    잡아먹으려고 할 때 귀를 잡았을걸요

  • 5. 플럼스카페
    '13.1.17 8:00 AM (211.177.xxx.98)

    저94학번인데요,
    초등학교 다닐때 실과시간에(토끼종류도 배우고..앙고라는 털로 에용 뭐 그런)
    목뒷덜미 잡고 엉덩이 받쳐주라고 배웠어요. 절대 귀잡으면 안 된다구요.

  • 6. ...
    '13.1.17 8:31 AM (113.216.xxx.215)

    학번 얘기하셔서 대학에서 배우신줄 알았네요

  • 7. ...
    '13.1.17 8:45 AM (211.177.xxx.70)

    저도 토끼는 귀 잡으면 안된다고알고 있어요..상식인데요.;;;;;;

  • 8. 카멜리아
    '13.1.17 9:37 AM (210.109.xxx.9)

    저도 원글님처럼 알고있었는데...
    근데 원글님 남편분 반응이 참 귀엽습니다 ㅋ

  • 9. 플럼스카페
    '13.1.17 9:47 AM (211.177.xxx.98)

    학번이야긴 제 나이를 반영코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448 아들내미 손톱이 하얗게되더니 빠지려하네요.병원가봐야할까요?.. 2 6살 2013/02/04 2,013
214447 조미료 질문이요.. 5 유학생1 2013/02/04 1,313
214446 뉴욕필하모닉에 한국사람이 왜이렇게 많은가요? 3 san 2013/02/04 2,166
214445 국정원 추정 추천아이피 목록 아이피 조회해보니… 뉴스클리핑 2013/02/04 600
214444 자궁경부암 검사결과 3 ㅠㅠ 2013/02/04 2,674
214443 조카며느리가 큰댁가서 제사비용 얼마나 드리는게 맞나요? 6 ㅇㅇ 2013/02/04 3,426
214442 월세 사시는분? 돈 아까워요 ㅜㅜ 8 ... 2013/02/04 4,134
214441 오유 "국정원女가 추천한 게시글 공개…유사패턴 아이디 .. 뉴스클리핑 2013/02/04 602
214440 30대여자 의류브랜드 추천해 주세요 1 2013/02/04 1,407
214439 빵에 담아서 주는 크림파스타 파는 식당 어딨나요? 11 어디서? 2013/02/04 2,238
214438 혹시 네티즌이 신문사 온라인기사에 쓰일 사진을 보내도 되나요? 4 카리브 2013/02/04 618
214437 사랑과전쟁을 오랜만에 보는데 불쌍한 20대의 삶,주거문제가.. 3 사랑과전쟁 2013/02/04 2,256
214436 참 이상한게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절 싫어하고 제가 싫어하는 사.. 6 ㅎㅎ 2013/02/04 2,185
214435 이모들이 꼴보기 싫어요 .. 14 ........ 2013/02/04 4,235
214434 왜 안주무세요???? 9 ... 2013/02/04 854
214433 현관에 디지털키밖에 없어서... 잠을 잘 못자겠어요 10 저 너무 예.. 2013/02/04 2,293
214432 국정원 민간인 불법미행 사건으로 원세훈 검찰 출석하나? 뉴스클리핑 2013/02/04 428
214431 제 남친은 저랑 결혼하고 싶지 앟은걸까요? 6 비욘더파라다.. 2013/02/04 2,799
214430 자식키우는 부모맘... 다 같은건 아닌가봐요. 4 그리고그러나.. 2013/02/04 1,394
214429 눈 치우고 왔어요. 6 ㅎㅎ 2013/02/04 1,162
214428 오이랑 크래미?랑 초무침하는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13 ^^ 2013/02/04 1,729
214427 이 남자 사람 왜 이러는 걸까요. 5 키읔키읔 2013/02/04 1,478
214426 성격이 넘 다른 형님 동서지간 3 FF 2013/02/04 6,557
214425 법무법인과의 합의... 정말 어렵네요.. 7 슬픈서민 2013/02/04 1,722
214424 남편이랑 있는 자리에서 남편측 사람들한테 남편을 뭐라 지칭하나요.. 7 2013/02/04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