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 이야기입니다
경기도의 시립 오케스트라 소속 단원이구요
저희 아이 초5학년때 오디션 거치고 면접을 통해서 들어갔구요
전공을 하려다가 사정형편상 전공을 포기시켯습니다
그래서 오케활동하면서 음악을 즐기라 해서 입단했습니다
시립 단원이라서 여러가지 혜택을 보면서 다니긴 해요
여름, 겨울 캠프도 일절 내는 비용 없고 1년에 4~6번 정기연주회를 하고 연주회 끝나면 적지만 연주비도
나옵니다 이런 혜택도 있긴하지만 저희 아이가 오케구성원들과 만나서 함께 어울리고 음악활동 하는것을
좋아해요
인원은 초,중,고생 50 명 정도 되고요 물론 단원중
전공생도 있고 비전공자도 있습ㄴ다
그런데 지휘자쌤이 너무도 비인격적으로 아이들을 야단을 치고 물론 연습이 안되서 야단치거나 하는것은 이해되지만 그렇지안은경우에도 아이가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낄정도의 말을 단원들 앞에서 서슴없이 하곤하는데 마치 본인이 너희는
무료로 많은 혜택을 누리니 이 정도 야단과 모욕감은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예를 들면 야~~ 니가 어떻게 이 오케에 들어왔냐?
이~~ 박치야~~ 얘들 악보도 찢기도 하고 지휘봉으로 머리 때리기등등~~ 그리고 퍼스트와 쎄컨 자리 수없이
변동 시키고~오늘도 연습 있어서 갔다가 오케 단원 앞에서는 자존심 상해서 울음을 참고 집에 와서 대성 통곡하고 있네요
당장 이라도 그만 하라고 했지만 아이는 견디어 본다고 하는데
담주에 캠프도 가고해서 그때 까지만 참으라고 했습니다
오케 그만 둔다고 말할때 지휘자에게 뭐라 이야기하고 나와야지 속이 후련할까요?
그리고 오케곡 수준도 비전공자도 있구, 초딩도 있는데 곡선정을 감안해서 줘야지 연습도 할시간 준것도 아닌 초견으로 그리어려운곡을 못한다고 그리 핀잔을 주는 방식이
과연 옳은것인지요? 우리아이 쌤 울나라 최고학부S대 졸업하신 분인데 우리쌤이 악보 보더니 자기 대학생때 하던곡이라고 어머니 오케 수준이 높네요 하더라구요
원래 시립단체 지도자면 인성이 안된것 같아요
아니면 저희 아이 나가떨어져라 라는 싸인인지요?
그래서 요번 토욜 연습때도 오늘 처럼 모욕감들게 야단치면
악기 싸들고 나오라고 했습니다
엄마로써 이런말 잘한 행동인지요? 판단이 잘 안서내요?
82 님들의 조언을 절실하게 구합니다
참고로 저희아이는 중2 올라갑니다
그리고 오늘도 6 시간 정도 악기연습 하다가 갔구요
업, 다운 심한 지휘자쌤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요?
아님 아이한테 단호하게 탈퇴하자고 말할까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아이들을 많이 혼내시긴 하구요
억울합니다
지휘자 조회수 : 728
작성일 : 2013-01-16 23:35:14
IP : 39.7.xxx.2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새
'13.1.17 10:26 AM (211.217.xxx.234)진짜 속상하시겠어요
좀 연세가 있으신가봐요?
요즘 젊은선생님들은 안그러실텐데..
아이가 그것때문에 관둘까봐 안타깝네요
저희애도 오케스트라에 조인하고싶어하는데 실력이 아직 안되서..
그런샘밑이라면 정말 힘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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