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고전화에 친절하신가요?

얼마나 조회수 : 1,360
작성일 : 2013-01-16 22:52:43
xx 캐피탈, oo 보험 같은데서 오는 광고성 전화
관심없다고 해도 계속 말을 끊질 않길래 제 할말만 하고 그냥 전화를 끊곤 했는데, 
이런 전화 하시는 분들은 매번 이렇게 거절당하면 기분이 언쨚을 거 같아요.
그런 생각이 드니 조금 미안해 지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끊으시나요?

IP : 59.27.xxx.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3.1.16 11:06 PM (121.130.xxx.7)

    한 달에 한 두번만 온다면 친절하고 매너있게 끊겠지만
    매일 한 두 통씩 온다면 친절할 순 없지요.
    사실 남의 집에 맘대로 전화 하는 거 부터가 매너 없는 거잖아요.
    심지어 개인정보까지 들먹이며 누구학생 집이죠? 혹은 누구씨 집이죠 하는 전화도 너무 많고.
    돈 쓰라는 캐피탈, 땅 사라는 부동산, 너무 좋다는 보험상품,
    거기에 간간이 검찰청인데 어쩌구 하는 연변족 전화까지 받아야하니......

    예전엔 어느 정도 듣다가 그쪽이 잠시 숨 쉴 때 "괜찮습니다" 상냥하게 대답했는데
    요즘은 그냥 뚝 끊어요.
    너무, 너~~~~무 많이 오네요.
    그것도 제일 빠쁜 시간, 혹은 잠깐 낮잠 잘 때나 나만의 시간 기분좋게 커피 마실 때 .

  • 2. ㅁㅁ
    '13.1.16 11:16 PM (115.22.xxx.114)

    전 그런 전화 오면 그냥 괜찮습니다 하고 바로 끊는 편인데
    저도 윗분처럼 거는 사람 기분 상하겠다 생각은 해요 ㅎㅎ 그래두 너무 많이 오니까...
    근데 요샌 제가 괜찮습니다 하면 그쪽에서 먼저 뚝 하고 끊기던데요 ㅋㅋ

  • 3. 머리 감아요
    '13.1.16 11:20 PM (118.36.xxx.84)

    제가 지금 머리 감는 중이라고 하면
    그냥 끊더라구요.

  • 4. ...
    '13.1.16 11:42 PM (118.33.xxx.15)

    아예 안 받지만, 실수로 받은 날은 '회의중입니다' 이러고 끊어버려요.--;

  • 5.
    '13.1.16 11:42 PM (183.102.xxx.197)

    언젠가 관심없습니다.. 하고 끊으려고 하는데
    관심 없으시면 안되죠. 관심 가지셔야해요.. 하고 말하더군요.
    순간 황당.. 당황..
    그 뒤로는 운전중입니다.. 해요.
    사실은 20년 무사고 장롱면허거든요.

  • 6. 요즘
    '13.1.16 11:50 PM (220.124.xxx.28)

    텔레마케터 왜 이러나요?수법이 다 똑같아요 시간이되는지 어떤지 먼저 양해를 구하고 만ㄴ을 해야죠 무슨 뒤에 귀신이 쫒아오는지 귀아플정도로 쉴틈없이 말로 쪼아대네요.
    ㅂᆞ

  • 7. 바빠죽겠는데
    '13.1.16 11:52 PM (220.124.xxx.28)

    그런 전화받으면 제가 소리 지릅니다.
    그렇게 혼자 말하면 좋아요?바빠죽겠는데 상대방 양해도 안구하냐고 뭐라고하면 보통 죄송하다고 끊더군요

  • 8. 그리고
    '13.1.16 11:57 PM (220.124.xxx.28)

    잔인한 수법은 보험전화는 남편이 보험사입니다. 하면 끊구요
    대출전화는 이자가 8%라고 하면 내가 7%에 돈빌려줄게요 어때요? 하면 엄청 빈정상해하며 끊어요
    부동산전화는 그렇게 땅이 좋으면 님이 하세요 하고 끊어요

    잔인하지만 바빠죽겠는데 짜증나서 그렇기ㅣ 되네요ㅡㅡ

  • 9. 저는
    '13.1.17 2:21 AM (116.36.xxx.197)

    좀 듣다가

    제가 형편이 안된다고 하고...거절하면서
    그쪽에서 끊기를 기다리다가
    그래도 더 요구하면
    죄송합니다, 전화 끊을게요 하면서 끊습니다

  • 10. ....
    '13.1.17 3:13 AM (112.155.xxx.72)

    그런 전화 사실 불법이에요.
    제 번호 어디서 아셨나요 하고 한번 물어 보세요.

  • 11. ..
    '13.1.17 4:38 AM (108.180.xxx.206)

    저는 정중히 관심없습니다. 필요없습니다. 하고 바로 끊어버립니다. 안그러면 계속 말하거든요. 그냥 아무말 없이 끊으면 기분 나쁠 것 같고 (그 분들도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또 계속 전화하거든요. 확실히 관심없다 하고 끊어야 다음에 전화가 안오고요. 그래도 가끔 다시 전화하는 경우가 있어요. 다른 사람이 같은 회사에서. 그러면 몇 일전에 같은 전화 받았고 그 때 필요 없다고 했는데 또 주셨네요, 다시 전화 주지마세요. 하고 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408 마늘쫑은 우찌 해먹어야하나요?파란줄기가 단단해요.. 4 마늘쫑 2013/01/29 815
212407 결혼하신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구합니다. (후기) 22 머리아픔 2013/01/29 10,567
212406 코가잘생기면돈복이있나요? 21 00 2013/01/29 4,467
212405 경제관념이 다른 남편. 2 가계부 2013/01/29 1,373
212404 배송안됐는데 배송완료라고 뜨네요 1 .. 2013/01/29 899
212403 섹스앤더시티중에서 어느 여자 삶을 살고 싶으세요? 23 반지 2013/01/29 4,682
212402 1가구 2주택 세금 관련 질문 .. 2013/01/29 516
212401 엠비씨 뉴스..방송사고 아닌가요? 3 방금 2013/01/29 1,605
212400 클래식기타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요 10 유튜브 2013/01/29 1,091
212399 더샾스타시티에서 박근혜 몰표나왔대요 7 ... 2013/01/29 2,297
212398 오메가 3 추천좀 해주세요 1 질문 2013/01/29 812
212397 김치찜 냉동 보관해도 되는지요? 1 감사후에 기.. 2013/01/29 1,888
212396 샤** 섬유유연제 향이 참 좋네요 ^^ 3 ㅇㅇ 2013/01/29 1,824
212395 하지정맥류, 축농증(만곡증) 수술 잘하는곳 추천부탁드려요.. 5 ?? 2013/01/29 2,177
212394 주위에서 속칭"셧터맨" 남편 보신 적 있으신가.. 9 ... 2013/01/29 3,115
212393 저 오늘 방과 후 강사 짤렸네요 34 T.T 2013/01/29 23,057
212392 미역나물할때요..(비빔밤에 넣는거..) 2 미역 2013/01/29 796
212391 클린앤클리어 뉴트로지나 아비노 존슨즈베이비 제품추천 부탁드려요.. 1 제품추천 2013/01/29 718
212390 어떡해야할까요? 조언 부탁해요 4 /// 2013/01/29 704
212389 은행 마이너스 통장대출 연장시.. 이사 자주다녔음 연장 안해주나.. 2 ?? 2013/01/29 1,532
212388 결혼기념일만 다가오면 우리부부는 싸우게 되네요 10 싸움소질없나.. 2013/01/29 3,196
212387 양배추즙 어떻게 먹는게 좋을까요 3 ㅇㅇ 2013/01/29 3,488
212386 서울대생 과외비가 50만원씩 하나요? 30 과외 2013/01/29 38,731
212385 우리 외삼촌의 전세이야기 6 단팥팡 2013/01/29 2,353
212384 테이크 아웃 컵 재활용 하세요? 왜 더 맛있을까요? ㅋㅋ 14 기분탓일까요.. 2013/01/29 3,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