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관문 완전 요란하게 닫는 것도 습관일까요?

흐음 조회수 : 4,590
작성일 : 2013-01-16 13:54:42
제가 복도식 아파트에 사는데 항상 맨 끝 라인 사는 사람이 진짜 현관문을 쾅! 부서지는 소리가 날 정도로
세게 닫아요. 처음엔 바람 때문에 그러는 줄 알았는데 봄이고 여름이고 겨울이고 항상 저러고 항상
저 집만 그래요.
어느 정도 세게 닫냐면 저녁에 욕실에서 샤워하고 있는데 어디서 쾅 소리가 나서 방에 있는 남편한테
물어보면 그 집 현관문 소리가 맞을 정도에요. ㅠㅠ 티비를 크게 틀어놔도 설거지해도 저 소리 절대로
안 묻혀요. 신경 안 쓰고 싶어도 멍하니 딴 거 하고 있다가 어서 쾅쾅 소리 나면 놀라지 않을 수가 없잖아요.ㅠㅠ
무딘 제 남편도 처음엔 모르다가 주말에 있을 때 그 집 때문에 몇 번 놀라더니 막 짜증내더라구요.

진짜 낮이고 저녁이고 새벽이고 하루에 몇번이고 놀라요. 처음엔 여자만 그러는 줄 알았는데(애 있는 40대 가량의
부부에요)남자 쪽도 새벽에 들어올 때도 항상 쾅쾅..-_-
이건 현관문의 이상 유무를 떠나서 자기집 현관이니까 완전 남생각은 안 드나 봐요.ㅠㅠㅠㅠㅠㅠ
지금도 또......허걱........차라리 윗집 애들 뛰어다니는 소리가 낫네요. 최소한 놀라지는 않으니까.
IP : 121.190.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모
    '13.1.16 1:58 PM (117.111.xxx.228)

    조심성 없고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들이네요

  • 2. destiny
    '13.1.16 2:01 PM (110.70.xxx.127)

    현관문을 세게 닫는다기 보단 현관문 유격조절을 잘못해놓고 신경 안쓰고 사는집 같아요.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그집동호수 알려주고 현관문유격 좀 조절해달라고 하세요.

  • 3. ,,,
    '13.1.16 2:13 PM (61.105.xxx.31)

    우리 옆집 이야기.. 진짜 기본 예의 상실해서 그래요

  • 4. 습관이에요
    '13.1.16 2:13 PM (58.225.xxx.139)

    연세 있으신분들중에는..
    귀가 잘안들려서 그러는분도 있어요
    미처 크게 소리가 날것이다 라는것도 인지를 못하구요..

    근데 젊은 사람이 그렇다면 그냥 습관..
    제일 짜증나죠
    저도 여기 함께 사는 주택인데 대문을 그렇게 꽝꽝 닫아요.

    정말 짜증 엄청나게 납니다
    항상 고이고이 닫다가. 너무 열받아서
    저도 확 그냥 깨지듯이 닫아 버렸어요 당해보라고 얼마나 소리가 괴로운지

  • 5. 진짜
    '13.1.16 2:18 PM (220.77.xxx.47)

    3층 빌라인데 우리 아래집 여자도 그래요..
    "쾅"하고 빌라 전체가 떠나갈듯 문을 닫아요..
    손잡이 닫고 살짝 당겨서 닫으면 될텐데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런것같아요..
    본인집도 시끄러울텐데 왜 그러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는....

  • 6. 흐음
    '13.1.16 2:31 PM (121.190.xxx.130)

    진짜 연세드신 분들이면 이해가 가요ㅠㅠ근데 40대 초중반인 사람들이 이러니까 진짜 이제 짜증까지 나요. 바로 옆집도 아니고 옆옆집인데도 다 들리는 거 보면 바로 옆집인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 7. 제제
    '13.1.16 3:05 PM (182.212.xxx.69)

    보통 아이들 화나면 그러잖아요..
    울 아이들 현관문 함부로 꽝 닫으면
    전 문 열고 뛰쳐나가 다시 끌고 들어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아파트 떠내려 가게 닫는게 도저히 용납이 안돼요....
    어른이 그렇다니 ㅉ ㅉ..

  • 8. ...
    '13.1.16 7:47 PM (121.139.xxx.160)

    윗집에 사는 초등 아들이 어찌나 문을 세게 여닫는지 울집 천정이 내려앉을것 같아요.
    방학이라 하루에서 열번은 쾅쾅대는데 미치겠어요.
    가정교육이란건 아예 모르는지..

  • 9. 이런경우
    '13.1.16 9:42 PM (125.176.xxx.183)

    도 있어요 현관문조절장치가 부드럽게 안닫혀서 고치고나면 얼마안있어 또다시 안닫혀서 문이 닫히다 열린 상태로 있어 꽝닫지않음 안닫히는 ㅠㅠ.방문은 꽝닫지않음 닫히지가 않아요.두개방문만.제가 닫으려면 문을 들어 두손으로 닫음되는데 애가 닫으려면 문들어닫는게 힘이 안되니 안닫히니 꽝닫지않음 안닫히고 열리는 희한한 문.ㅠㅠ오래된집이라 문틀이 틀어져그런듯.울집이 아니라 못고치고.담에 이사갈땐 방문제대로 닫히나 확인해보고 구하려구요 흑 이런집도있다는걸 알아주시길.이웃에게 미안한데 안그럼 안닫히니어째요

  • 10. 짜증
    '13.1.17 4:13 AM (119.214.xxx.233)

    예전우리옆집인간들 새벽에도 어찌나 세게 문을쾅쾅쳐닫는지 진짜 깜짝놀래요 무식한인간들 개념이없어요

  • 11. 짜증
    '13.1.17 4:14 AM (119.214.xxx.233)

    일부러 문 세게 닫는 인간들 있더군요 욕나옴

  • 12. 짜증
    '13.1.17 4:16 AM (119.214.xxx.233)

    집전체가 흔들릴정도로 세게닫아 심장이벌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023 염색할 때 미리 샴푸해야 하나요? 13 대기중 2013/01/21 17,019
209022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인간간의 교감과 지적 공유에 대한 생각.. 3 ... 2013/01/21 988
209021 호텔 침대에 쿠션이 9개,,,, 12 너무많네요 2013/01/21 3,933
209020 대성 헬스믹 vs 벽돌 갈리는 믹서기.. 어떤게 나을까요? 축복가득 2013/01/21 2,036
209019 자궁근종수술 잘 하는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1 하이 2013/01/21 2,190
209018 나경원 해명, 1억 피부샵 논란에 "구안와사로 치료와 .. 18 참맛 2013/01/21 3,723
209017 어느절에다니세요? 그냥 2013/01/21 303
209016 의류 건조기 가스와 전기 어느게 나을까요? 1 스마일123.. 2013/01/21 1,953
209015 눈가 주변 피부가 항상 붉으스레 한것은 왜 그런가요? 광장 2013/01/21 671
209014 출혈성 위염이래요.. 2 ... 2013/01/21 2,684
209013 메추리구이 식당.......... 2 ..... 2013/01/21 1,485
209012 장터에서 물건팔면서 깜놀.... 11 코스코 2013/01/21 2,785
209011 궁금하면클릭 19금이여~!!! 6 핫걸34 2013/01/21 1,849
209010 마음이 편해지는 시 한편 소개해주세요 20 언제나 2013/01/21 2,638
209009 둔촌주공 난리났네요.입주자대표회와 조합이 크게 4 ... 2013/01/21 4,097
209008 사람들이 명품을 선호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19 호박덩쿨 2013/01/21 3,033
209007 가입했어요 미드좋아요 2013/01/21 299
209006 컨벡스오븐 샀는데요 피자 데우기.... 3 희망 2013/01/21 5,184
209005 청홍실은 폐백음식처리.. 2013/01/21 344
209004 자동차보험 견적알아볼수 있는곳 문의합니다 1 ... 2013/01/21 281
209003 필라테스도 요가처럼 강사가 중요한가요? 1 나도 2013/01/21 1,165
209002 아웃도어매장.. 창업하려고 하는데요 11 조언바랍니다.. 2013/01/21 5,773
209001 갈수록 태산이네요ㅋㅋ 4 ... 2013/01/21 1,489
209000 인수위 핵심 관계자 “우리가 이동흡 후보자 추천 안 했다“ 세우실 2013/01/21 665
208999 극락도 살인사건 본분 있나요? 10 ........ 2013/01/21 1,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