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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부인의 안타까운 사연- 많은분들의 기도좀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2,920
작성일 : 2013-01-16 12:56:25

어제  망치부인의 남편이 올린글이네요.

얼마나 속상하고 안타까울지...

23일 항소심에서 이겨 얼른 나올 수 있게 기도좀 부탁드려요

...........................................................

 

2013년 1월 15일 화요일...
새해들어 처음으로 망치부인 면회를 혼자서 했습니다.
가끔씩 단 둘이서 할 얘기들이 있기때문에 망치부인도 좋아 했습니다.

망치부인은 항소심 재판을 시작하면서부터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예민해지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 모양이었습니다. 항소심 재판이 사실상 마직막 판결이기 때문에...

같은 방에 있는 언니들이 실수하는 것도 예전엔 코믹하게 웃어 넘길 수 있었지만 요즘은 자주 짜증이 난다고 했습니다.

사실 망치부인이 평정심을 잃은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남편(제부)이 지난 연말에 뇌종양 말기암 판정을 받아 시한부 인생이란 말을 듣고서부터 마음이 많이 괴롭고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일에 항상 당당하고 씩씩한 망치부인이 제부의 뇌종양 암선고에는 어찌할 도리가 없어서 ㅠㅠ 6개월도 힘들지 않다던 망치부인이 처음으로 제부가 큰 일 일어나기 전에 나가고 싶다고 해서 저도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제가 면회 후에 매일매일 병원에 들리지만 하루하루 악화되는 병세에 모든 희망조차 무너지고 맙니다. 인생무상을 새삼 느낍니다. ㅠㅠ

장인, 장모님께서 다 돌아가신 데다가 딸 셋중 막내인 처제를 둘째딸인 망치부인은 유독 아꼈고, 제부도 처형인 망치부인을 가장 마음 터 놓고 얘기하던 친구같은 사이였습니다.

항소심 재판이 잘 끝날 수 있도록, 망치부인 제부의 병이 나을 수 있도록, 망치부인이 평정심을 되찾고 용기 잃지 않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가을허수아비 올림

 

http://live.afreeca.com:8079/app/index.cgi?szBjId=gtv7&nStationNo=769025&nBbs...

IP : 122.40.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기는게요.
    '13.1.16 1:09 PM (211.46.xxx.135)

    문재인당하고 이정희당하고 자기들끼리 싸움 해가지고 재판해서, 감옥간것인데..

    왜 문재인쪽이나 이정희쪽이나 모른척하는 건가요 ? 윗대가리들만 이심전심이고, 밑에 사람은 어찌되던 모른척하는 건가요 ?

  • 2. 윗님
    '13.1.16 1:11 PM (112.220.xxx.124)

    모르면 가만히 계세요! 언급하신 두분은 망치부인 구속과 관계 없어요!
    평범한 주부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한 재판부가 미친거죠!!
    그나저나 망치부인님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 지다니 ㅠㅠ 어여 나오셔야 할텐데..

  • 3. ``
    '13.1.16 1:13 PM (115.138.xxx.14)

    망치부인님은 왜 가시게 된건가요??

    진짜... 평범한 주부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한 재판부가 미친거죠!!!! 2222

    얼른 좋은 소식있기를 바랍니다.

  • 4. 그게
    '13.1.16 1:35 PM (112.220.xxx.124)

    도봉구에 이**사람이 출마 했는데 이 사람의 과거에 대한 사실을 방송에서 얘기 했거든요~
    그리 좋은 내용은 아니였지만 신문기사 내용을 토대로 말했어요.
    근데 이** 이사람이 망치부인땜에 선거에서 떨어졌다고 고소 했어요!
    그니까 방송에서 사실을 말해서 고발 당한거죠!
    그러다 여론이 안좋아서 고소 취하 했다가 다시 맘 바꿔서 처벌해 달라 했는데 망치부인님은 이미 언론에 난거 방송에서 한거다라고 증거까지 제출했는데!!
    여기서 재판부가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한거에요!
    근데 망치부인님은 하루에 기본 3시간 큰 사건 터지면 하루 종일 방송했거든요! 집에서!
    근데 도주의 우려라니!!
    외출할때도 방송 하면서 다니는데 무슨 도주의 우려! 그리고 중1 이쁜 딸도 있고 남편은 직업확실한 시의원인데 도주라니요!!
    암튼 그래서 수감 됐어요! 어여 나오셔야 할텐데 ㅠㅠ

  • 5. 판사가
    '13.1.16 1:44 PM (211.234.xxx.109)

    이상훈으로 기억해요.
    맞을 거예요.
    누군지 아시죠. 이분ᆢ

    대선때 계셨으면 큰 일 했을텐데..

    고걸 감안한건지ᆞᆢ

  • 6. ....
    '13.1.16 1:55 PM (123.199.xxx.86)

    이상훈..?이 사람 정봉주님에게도 유죄 내리고....전두환도 무죄라고 한 인간 아니예요..??
    오원춘에게도 무기로 감형시키고......../론스타...먹튀하는 거..눈감아 주고.../여튼 ㅇ'이상훈'이란 이름...역사책에 길이길이 기억될 이름이네요..
    감투 쓴 '악당'이라고...............

  • 7. 그게
    '13.1.16 1:55 PM (112.220.xxx.124)

    이번에 한화 김승현 회장도 풀어 줬던 판사입니다.

  • 8. 차암
    '13.1.16 2:02 PM (211.234.xxx.109)

    어찌 이런자가 감투를ᆢ

  • 9. 자끄라깡
    '13.1.17 12:13 AM (121.129.xxx.95)

    아 진짜...

  • 10. 00
    '13.1.17 1:54 AM (110.47.xxx.18)

    주부한테 도주우려가 있다고 감옥에 장기간 넣어버리다니
    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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