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팔고 일단 전세로 들어왔는데 새아파트 입주물량이라 실제집을 안보고
구조도만 보고 들어왔더니 바닥재 색이 영 칙칙하고 맘에 안들거든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라 그런가 전체적으로 자재들이 아주 색상이 좀 그런데
특히 바닥색이 아주 진한것도 환한것도 아닌 정말 누르띵띵하면서 쥐색이랄까
암튼 그래서 거실장이고 뭐고 새로 사는데 아무 의욕이 안나서 제일 싼거로
아무거나 들여놓게 되고..먼지 한톨만 떨어져도 어찌나 눈에 띄게 보기 싫은지
이삼일에 한 번 청소기 돌리던 제가 하루에도 몇 번씩 돌리게 만드네요.
뭐 전세니까..돈 들여서 장판 깔겠냐만은..한 2년 살다가 매매를 할까 하는데
그때라도 전 강화마루보다 폭신하고 짱짱한..환한색으로장판을 깔고 싶어요.
안그래도 발뒷굼치 까칠한데 강화마루 밟는 느낌이 왜이리 퍼석하고 싫은지 ㅠ
윗집 발뒷굼치 찍는 소리도 엄청 크게 들리구요.그리고 방까지 똑같이 마루로 깔은것도
싫네요. 방은 옜날방처럼 노랗고 따뜻한 그런 색상으로 장판 폭신하게 깔아서 오붓한 느낌
나게 하고 싶은데 전세고 새아파트다보니..안되겠지요?하긴 비용도 문제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