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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식의 잘못된 사례... 주변에 알고 계시면 리플 부탁드려요

라식의 조회수 : 4,106
작성일 : 2013-01-15 20:57:32

라식이 하고 싶은데 보통 잘 된 사례만 들리니까...

 

그리고 잘못되면 어떡할래? 이런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그렇다고 또 딱히 실제로 주변에서 잘못된 케이스는 못 봤거든요

 

결심이 선다면 이번 1월이 다 가기 전에 하고 싶은데...

 

혹시 주변에 실제로 잘못된 케이스 아는 분 계시면... 얘기 좀 들려주세요 결심 전에 참고하고 싶어요

IP : 118.38.xxx.10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친구..
    '13.1.15 8:59 PM (58.233.xxx.92)

    밤 눈부심이 심해서 밤운전이 힘들고 1년지나니 1.0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해서 몇년 지나서는 안경쓰네요.

  • 2. 남편..
    '13.1.15 9:01 PM (118.33.xxx.178)

    라식 한지 십년 되었어요.
    눈이 뻑뻑해서 매일 안약이나 인공눈물 넣어야 하고요.
    한달에 한번 안과 다닙니다. 없던 난시가 생겨서 밤엔 거의 제가 운전해요.
    전 무서워서 라식 안했거든요.
    괜히 했다고 후회해요. 시력도 0.6밖에 안나오고요.

  • 3. ....
    '13.1.15 9:01 PM (116.32.xxx.136)

    제친구의 남편이 부작용으로 수술을 두차례 받았어요. 지금은 괜찮아지긴했지만 앞으로 조심히 지켜봐야하는거같아요. 제가 자세히 듣지를 못해서 모가 문제가 되서 어떤 부작용이 생겼는지는 잘 몰라요. 그냥 제가 아는건 그 사람이 수술받은 병원이 아주 유명한 병원이라는거....저도 라식 할까 하다가 그냥 포기했어요.

  • 4. ..
    '13.1.15 9:04 PM (211.246.xxx.99)

    저는 안구건조증이 너~~~무 심해졌어요
    아침에 눈뜰때 뻑퍽함이 느껴져서 얼마나 아픈지 몰라요
    눈에 스크래치내면서 눈뜨는 느낌?
    인공눈물 항시 들고다니고요

    그리고 불꺼놓고 티비,스마트폰 못해요
    빛번짐 작렬

    그럼에도 잘보이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아마 다시 선택하래도 전 했을거같네요

  • 5. 원글
    '13.1.15 9:06 PM (118.38.xxx.107)

    아... 정말 고민돼요
    하고나서 부작용이 있을지 미리 알 수도 없는 거고...
    부작용 없다면 정말 신세계일텐데. 고민되네요 ㅠ

  • 6. 원글
    '13.1.15 9:08 PM (118.38.xxx.107)

    흑...
    제가 아는 집은 한 가족이 다 했는데... 그 집은 부모님은 라식 나오자마자 하셨으니 10년도 넘은건데 다들 넘 만족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이들도 그렇고...
    그거보고 겨우 마음 먹었더니... ㅠ

  • 7. 원글
    '13.1.15 9:20 PM (118.38.xxx.107)

    실제로 실명하는 경우도 있군요...??

  • 8. zzz
    '13.1.15 9:23 PM (115.139.xxx.23)

    성공률이 95%다 97%다 뭐 그렇다고 해도
    나머지 3~5%의 실패율이 사실 어마어마한 실패율이라고 합니다.
    특히 다른 곳도 아니구 눈이기 때문에 아주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딸은 라섹을 했고 아주 만족해합니다.

  • 9. 오그니
    '13.1.15 9:25 PM (175.211.xxx.38)

    군에 있는아들이 라식을 하고 싶어 하는데

    이글이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 10. 원글
    '13.1.15 9:25 PM (118.38.xxx.107)

    그런데 라식과 라섹의 다른 점이 뭘까요?

  • 11. zzz
    '13.1.15 9:27 PM (115.139.xxx.23)

    오그니 / 제 아들도 군에 있는데 제대하면 하고싶어 하네요.

  • 12. ...
    '13.1.15 9:39 PM (110.14.xxx.164)

    기본적으로 눈부심이나 안구건조는 다 있대요
    그래도 젊은 아가씨는 장점이 많긴하죠

  • 13. 원글
    '13.1.15 9:41 PM (118.38.xxx.107)

    전 렌즈는 안 꼈어요... 예전에 시도 좀 해 봤다가 소프트는 갑갑하고 하드는... 제가 눈이 좀 큰 편인데 자꾸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안경만 꼈는데...
    검사는 아직 안 해 봤는데 의사 선생님들께서 각막이 두껍고 건강하다는 얘기는 하세요
    제가 하려는 이유는 순전히 미적인 것 때문인데... 그렇다고 제가 화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경을 쓰면 스타일이 좀 덜 산달까... 그리고 눈이 예쁜데(;;) 거의 평생을 안경 쓰고 사는게 억울하달까...
    반드시 해야만 하는 건 아니니까 자꾸 망설이게 되네요 ㅠ

  • 14. ...
    '13.1.15 9:41 PM (121.161.xxx.186)

    저는 라식 나오기 전인 18년 전에 엑시머로 했어요.
    수술하기 전에 마이너스 3.5디옵터였고요.
    지금까지 양안 모두 1.0 유지되고 있어요.
    수술하고 5년 정도는 안구건조증이 좀 있었는데 요즘은 별로 안 그렇고요.
    불편한 건 양파 썰 때 예전보다 눈물이 더 많이 난다는 것 뿐이에요.
    요즘은 다들 라식, 라섹이지만 예전 엑시머 방식이 더 안전하다는 글을 얼핏 본 적이 있어요.
    대학병원에서는 엑시머 수술도 아직 하는 데가 있다고 해요.
    여러 모로 많이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원하신 의견이 아니라 죄송하지만, 저는 대만족입니다.

  • 15. 십몇년전에
    '13.1.15 9:45 PM (121.190.xxx.242)

    했구요,
    원래 양쪽눈 시력차가 많이 났는데
    라식하고도 안좋은 쪽이 또 나빠져서 한쪽만 다시한번 더 했고
    여전히 시력차가 좀 있어요.
    밤에 눈부심 심해서 운전할때 지장이 좀 있구요.
    최근에 다시 시력저하가 됬지만 전처럼 고도근시는 아니고
    그동안 안경 안쓴것만 해도 만족해요.
    잘못된 사례까진 아니래도 시력이 다시 나빠진 친구들 있어요.

  • 16. 신세계
    '13.1.15 9:50 PM (121.163.xxx.77)

    남의말 듣고(부작용이 있다고) 십몇년전 처음 라식 계획 있었을때 못하고. 그후 몇년 또 지난후에 30대중후반에 라식했네요. 하고 넘 좋아서 제 동생, 친구들 다 줄줄이 했어요.
    스스로 판단하시길... 쯥!!!

  • 17. 아넷사
    '13.1.15 9:55 PM (175.223.xxx.116)

    친정엄마 친구분 아들이 라식했다가 한쪽눈이 실명되서

    병원에서 보상해줬다고 들었어요

    저도 난시에 눈이안좋아서 정말 하고싶은데 망설이는것만 10년째입니다 ㅜㅜ

  • 18. 라일락 빌리지
    '13.1.15 10:27 PM (14.37.xxx.24)

    97년에 라식 했습니다
    저는 다른분들에 비하면 참 양호한 편이네요
    건조증도 별로 없고 야간눈부심도 적은편입니다

  • 19. ㅣㅣ
    '13.1.15 10:44 PM (1.241.xxx.101) - 삭제된댓글

    부작용없는 수술이 어딨겠습니까 병원 선택 잘하셔서 꼼꼼하게 검사받아보세요 저도 몇년 망설이다 어차피 다시 안경쓸 거 잠깐이라도 벗어보자 용기내서 수술받고 일주일째네요

  • 20.  
    '13.1.15 11:14 PM (1.233.xxx.254)

    제 동호회 친구 하나는 20대 후반에 하고 지금 원래 시력으로 되돌아갔는데
    각막은 깎은 후 다시 자라는 게 아니라서 지금 더 깎을 수는 없답니다.
    문제는 원 시력으로 돌아간 게 시력만 돌아간 상태라
    야간에 빛번짐 때문에 운전 못하고, 심한 안구건조증으로 인공눈물 달고 사는 건 그대로에요.

    라식했다가 한쪽 눈 시력 잃은 여자분이 동네에도 있구요.

    전 심한 고도근시인데, 각막도 두툼해서 결과 잘 나올거라고 했지만
    두 케이스 보고 안 했습니다.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고 하는데
    구백냥짜리 가지고 도박은 못하겠습니다.

  • 21. 무지개1
    '13.1.16 10:37 AM (211.181.xxx.31)

    어휴..전 진짜 리스크를 지기 싫어하는 성격인가봐요...
    실명위험이 0.0001이어도 너무 큰거 같이 느껴져요 ㅠ
    그리고 그외의 사소한 부작용들...눈부심 빛번짐 건조 이런것들이
    지금 뭐 렌즈 챙기고 맨날 렌즈끼면 안좋으니까 하루걸러하루는 안경껴야되고..이런것보다 훨씬 견디기 힘들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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