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비둘기가 있어서 구해다가 부모님이 조류 병원에 맡겼는데요, 다행히 뼈는 부러진 데 없고 깃털이 빠지고 물어뜯긴 상처가 살짝 있다고 하네요...개한테 물린 것 같은데, 아기가 있어서 집에서는 보호하기 힘든 상황이에요.
찾아보니까 깃털이 다시 나려면 1달 넘게 지나야 한다고 하는데, 그 동안 병원에 두자면 비용이 많이 나오겠죠?
어느 정도 대략 나올지 감이 안와서요;;; 제가 맡긴 게 아니라 대뜸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그러네요..
집 베란다는 샤시 없이 바깥쪽인데 겨울 내내 추워서 안될 거 같고, 집에는 위생상 아기 때문에 두지 못하겠고...막막하네요. 야생동물 보호협회던가는 근거리만 온다고 해서 여기는 안될 거 같구요.
경기도 분당인데 혹시 야생조류 보호할 만한 곳이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1. 털 빠진 경우 장기간 보호가 필요한지?
2. 조류 전문 병원 입원비 (비싸게 받는 곳은 아니라 들었습니다)는 대략 어느정도인지
3. 기타 보호를 맡길 수 있을 만한 단체가 있을지?
아주 작은 건 아니지만 나이 어린 비둘기 같은데 추운 겨울에 걍 내놓을 수도 없고, 아시는 분 도움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