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값이라는거...참...중요한거 같아요

-,-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13-01-14 22:12:00

요즘들어 나이값이라는게 뭔지..참..구구절절하게 느낍니다.

전 아직 20대 사회생활 한지 1년 정도 됬구요

회사에 50먹은 남자 상사가 한명 있는데

참...저 나이 먹고 저리 유치할까..저리 살까..싶어서요

꼭 나이 많다고 해서 점잖빼고 그러라는게 아니라요

50먹어서 매일 하는게 20대 어린 남자직원들 꼬셔서 술 먹는거랑

꼭 술값도 그 직원들이 내게 하는것

말 하는데 씨팔씨팔..이런건 기본

가진거 하나 없이 주식하다 다 말아 먹어서 월급 차압 들어어고

다가구 주택 월세 사는거 뻔히 아는데 매번 허세에..

일 하는데 잘 몰라서 뭐하나 물어 봤더니

비꼬는 말투로 몰라 니가 알아서 해

이러는건 기본

 

직원 한명이 올해는 연봉협상 안하나..했더니 지가 사장인가-_-

단번에 그런거 불만이면 나가! 이러고

 

...

전 여자고 남자고 50대 정도 되면 그래도 본인 나이에 맞게

그러고 살줄 알았거든요

그 상사 볼때마다 얼굴은 쪼글쪼글한 ...어린애를 보는거 같아요

오히려 20대 직원들이 더 점잖달까요

나는 나중 나이 먹어서 저리 되지 말자..볼때마다 생각 해요

IP : 112.168.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10:13 PM (124.54.xxx.51)

    좀 있으면 그 사람 잘리겠네요..
    그런 사람들은 오래못가는듯

  • 2. ...
    '13.1.14 10:14 PM (61.105.xxx.31)

    윗님... 아직도 안 잘린거 보면..줄을 잘 서나보죠
    무능해도 줄만 잘 서면.. 직장에서는 충분히 버티던데요 ㅋ
    참 웃기게도 말이죠
    그리고 오히려 저런 사람들이 명줄이 기네요

  • 3. 50대
    '13.1.14 10:23 PM (112.185.xxx.28)

    살아보니 절대로 나이들었다가 어른아니대요

  • 4. 저런 사람들이
    '13.1.14 11:26 PM (125.178.xxx.48)

    오히려 질기게 살아남는 현실이 너무 싫네요.
    저도 회사 생활하면서 저리 추하게는 늙지 말자 느끼게 한 상사들 정말 많았어요.
    나이 먹었다고 나이값하는 거 아니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384 등여드름 치료하면 얼굴로 여드름이 가는지요? 1 ----- 2013/02/08 1,529
217383 친정엄마가 꽃게를 잔뜩 사오셨어요ㅜ 3 노로바이러스.. 2013/02/08 1,758
217382 송금 실수건... 3 실수 2013/02/08 1,711
217381 순찰강화같은건 그냥 파출소나 112에라도 하면 되나요? 2013/02/08 904
217380 그늘에서 자란 풀처럼 마른아이 7 체형 2013/02/08 1,932
217379 제 생일인데 축하 해 주실분계세요? 25 82언니 동.. 2013/02/08 984
217378 류승완감독 좋아하시는 분, 인터뷰 보세요. 2 .... 2013/02/08 1,386
217377 히트레시피의 갈비찜 해보신분~~ 1 허브 2013/02/08 1,375
21737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악풀달꺼면꺼.. 2013/02/08 761
217375 이것도 자격지심이겠죠? 9 졸업식 2013/02/08 2,062
217374 아이의 마음이 아토피 인것 같아요 7 어떻게해야하.. 2013/02/08 1,517
217373 다들 무감각해지고 무관심해진 거 맞지요? 32 맘이 2013/02/08 4,786
217372 오늘 유치원 보내셨나요? 9 .. 2013/02/08 1,577
217371 알려주세용~~… 5 푼돈? 2013/02/08 743
217370 신랑이 가슴이 조여온다는데,,이런증상은 뭔가요? 12 ,,,,,,.. 2013/02/08 8,488
217369 혼자선행학습 하는 아이입니다. 학원보내야할까요 4 ㄹㄹ 2013/02/08 1,597
217368 세안비누?미용비누 추천좀 해주세요 4 띠용~~ ~.. 2013/02/08 1,738
217367 헐...부산이 영하 10.5도네요 7 ddd 2013/02/08 2,139
217366 앞으로 어떻게 변할것 같으세요? 4 결혼 2013/02/08 1,229
217365 영어 번역사이트 괜찮은곳좀 추천해주세요 2 쉐프퀸 2013/02/08 1,627
217364 앞니가 한쪽 들어갔어요.ㅠ 13 아파요 2013/02/08 3,086
217363 동그랑댕 돼지고기 어떤 부위로 하세요 ? 2 동그랑땡 2013/02/08 1,236
217362 세탁기 소개해 주세요.. 1 좋은 2013/02/08 727
217361 아이러브 커피 새해에 무슨 보상이라면서 준다고 하던데 5 알럽커피 2013/02/08 1,495
217360 아이사랑 세탁기나 벽면에 설치 세탁기 성능등 -코스트코에 있나요.. 2 세탁기 2013/02/08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