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욱하는 성격 있는 사람은 멀리하는게 상책인가요?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3-01-14 16:27:40

일단 욱하고 성질부터 내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데

정말 예측도 못하겠고

(분명히 똑같은 상황인데 지난 번에는 기분 좋게 같이 했는데

이번엔 갑자기 화를 내는 등)

 

아 정말 어렵네요.

언제 어떻게 화를 불같이 낼 지 몰라서

항상 가슴을 졸이게 되고

 

정말 오만정이 다 떨어지네요.

 

전후 사정을 듣고 화를 내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

몸에서 화가 항상 끓고 있다가

가득 차면 화산 폭발하듯 내뿜고

덜 차면 내뿜지 않고 이런 식인 것 같아요.

 

웃고 있어도 언제 갑자기 욱할지 몰라서 불안하고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IP : 211.176.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딸 키웁니다
    '13.1.14 4:36 PM (1.235.xxx.85)

    딸이니 얼굴 보고 살지 남이었으면 연을 끊어도 백번은 더 끊었을 성격인데요.
    제가 좀 이런 성격의 사람들에게 익숙해지는 법을 찾은 게 있어요.

    나는 그 사람이 100만큼 화를 냈다고 느끼지만
    그 사람은 한 5쯤 화를 낸거다..라고 계속 스스로 세뇌를 하는 거에요.
    걍 쟤는 짜증을 낸 건데,나는 쟤가 엄청나게 부르르 화를 냈다고 느끼는 거지.
    그러니 쟤의 짜증을 분노로 받아들이지 말자구요.

    아직도 쉽지 않지만,두번다시 얼굴도 보고 싶지 않을만큼 정나미가 뚝 떨어지는 기분까진 들지 않아요.
    나도 너처럼 화낼수 있거든!하고 몇 번 없는 힘까지 쥐어짜서 화도 내봤는데
    ,웃긴 게 자기는 그렇게 화를 내면서 또 제가 화를 내니 그건 그렇게 싫나보더라구요.
    자기는 그냥 짜증을 냈다고 여기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걸 짜증으로 받아줄 수 있을 정도로 내공을 키우려 노력중입니다.
    쉽진 않아요.

  • 2. 돼지머리
    '13.1.14 4:44 PM (211.234.xxx.36)

    그런 것들은 받아주면 더 해요.
    걍 혼자 지랄 하다 말게 걍 개무시가 상책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154 작명소 가면 한 번에 이름 하나만 지어주나요? 4 양파탕수육 2013/01/18 1,209
208153 지금 sbs에서 박원순시장님 나오세요 3 우리 시장님.. 2013/01/18 729
208152 프레디머큐리 Don't stop me now 6 ^.^ 2013/01/18 1,705
208151 KBS에 노회찬 의원님 나오셨네요 1 바람 2013/01/18 575
208150 늑대소년을 이제야 봤어요 1 ,,,, 2013/01/18 1,044
208149 네살아이 인생계획 끝낸 엄마 53 멘붕 2013/01/18 12,517
208148 이사갈집에 냄새가 많이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이사 2013/01/18 1,728
208147 첫 직장 (국립대 조교수) 이고 신용없는데 자동차 구입을 위한 .. 1 자동차구입 2013/01/18 1,786
208146 점을 열개 이상 뺐는데 세수못하고 화장품 못바르니 얼굴이 벌써 .. 5 ///// 2013/01/18 1,992
208145 잇몸치료받아야하나요?.. 4 어금니가 얼.. 2013/01/18 2,133
208144 피아노선생님이 문화상품권을 주셨어요 4 어쩔 2013/01/18 1,113
208143 예비시댁 구정 와인선물 추천해 주세요~ 7 ... 2013/01/18 1,123
208142 짱구머리인 저, 맞춤가발 필요할까요? 가발문의.... 2013/01/18 571
208141 아이들의 귀여운 순간 4 미소 2013/01/18 1,033
208140 뽀로로 빨대컵분실 미스테리ㅠ 3 부자 2013/01/18 836
208139 정말 딱 직장만 다니고 다른 일은 아무것도 못하는 저질체력인 분.. 3 . 2013/01/18 1,525
208138 본인이 인디고 아이라 생각하는분 있나요? 6 파파 2013/01/18 3,287
208137 영어공부방법론 16 펌글 2013/01/18 1,729
208136 내일 영화 뭐볼까요? 초등4학년 동반 14 야옹 2013/01/18 1,435
208135 강아지 다친 것 같은데 어쩌나요? 3 도와주세요 2013/01/18 660
208134 와이파이 비번 5 몰랐어요.... 2013/01/18 1,441
208133 초등생 이사 푸른마을.샛별마을 아님 서판교 어디가 낳을까요? 11 이사 2013/01/18 2,545
208132 아이가 열나고 토하는데요.왜그럴까요? 6 .... 2013/01/18 3,307
208131 환경호르몬...종이컵? 컵라면? 3 호르몬 2013/01/18 1,270
208130 집에 누구 들이지도 말고, 뭘 사갈일도 만들지 말자. 25 결론 2013/01/18 10,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