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옛 만화이야기.---불새의 늪
1. 동감
'13.1.14 12:11 PM (125.180.xxx.187)님하고 저하고 감성이 비슷한가봐요
불새위늪 갈채~~
다모 제가 첨으로 폐인질했던 잊지 못한 드라마
정말 정말 미쳤던 드라마 재방 삼방까지 보고
가장 최근에는 신의 아주 책까지 사서 열공하고 있다는
드라마는 안보는 편이지만 일년에 한번씩은 빠져서 허우적대는
지금도 신의 보면서 허우적대는 저는 43살 아줌마여요2. 다람쥐여사
'13.1.14 12:18 PM (122.40.xxx.20)어머 동감님 반가워요 님의 폐인 이력이 그러하시다면 우린 이미 친구...
물론 캐릭터에 빠지다보니 그 역을 했던 이서진이나 이민호역시 아끼게 되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전 역시 배우빠가 아닌 캐릭빠인듯 해요
황보종사관과 최영장군 팬입니다
제가 아끼는 장면은 다모에서는 문짝씬과 천막씬입이다
그리고 신의에서는 등뒤에 울고있는 의선 손잡아주는씬이구요
그리고 신의는3. 다 본
'13.1.14 12:52 PM (112.154.xxx.233)만화인데 줄거리가 전혀 기억이 안나요. 무진장 열심히 보았는데 ㅠㅠ
4. 오오오오~~~~~~~
'13.1.14 12:53 PM (203.249.xxx.10)앗, 수정하다 날라가서 다시써요..ㅠㅠ
저도 불새의 늪이 제 인생 최고의 만화였어요....
중학교때 레니비에 따라그리면서 코팅해서 책받침하고....만화가를 꿈꿨구요.
대사 줄줄줄 다 외울 정도로 불새의 늪에 빠져있었지요...
신의랑 다모도 폐인 정도는 아니어도 역시 빠져서 봤네요.
저도 다모에서 꼽는 베스트 씬이 천막씬.......ㅠㅠ 비디오 녹화분 돌려보면서 볼때마다 엉엉...ㅠㅠㅠㅠ
정말 그리워요..... 나의 죠엔, 나의 레니비에..............ㅠㅠㅠㅠㅠㅠㅠㅠ5. 미스터 블랙
'13.1.14 1:03 PM (121.141.xxx.125)불새의 늪.. 아흑
제가 진짜 꿈까지 꾸고 그랬어요.
등장인물들이 제 꿈에 나오고.
실버블론드 여주인공...흑.
그리고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게 또 초딩이었던 제 가슴을 후벼팠단....6. 저도
'13.1.14 1:04 PM (175.223.xxx.245)무지 재미있게 보았으나
생각나는건 노아르 아사쌩? 악마의 자식 정도?
ㅎㅎ
데체 뭘본겨? ㅎㅎ7. 잉글리쉬로즈
'13.1.14 1:15 PM (218.237.xxx.213)저도 황미나 만화 중에선 제일 좋아했는데, 한 번밖에 못 봐서 잘 기억이 안 나요ㅠㅠㅠ 전 레니비에를 제일 좋아했는데, 죠엔에게 그렇게 죽을 때, 그도 그러길 바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울컥했어요. 죠엔의 손에 죽으면서 여한 없이 눈을 감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그러나 그가 저질렀던 짓은ㅠㅠㅠㅠ 정말 사악하고 정교한 음모여서, 좋다가도 치가 떨리고, 치가 떨리다가도 좋고ㅠㅠㅠㅠ 아이고 죠엔이 젤 불쌍ㅠㅠㅠ
악마의 자식 캐릭 특집으로 쥬델과 비요른 이야기 한 번 해보고 싶기도 해요. 제 취향은 이런 비실비실한 애들 별로여서 막상 읽을 때는 좋아하지 않았는데, 두고두고 불쌍한 악바리들이에요.8. ^^
'13.1.14 1:57 PM (210.98.xxx.103)불새의 늪...진짜....죠엔이 레니비에 죽일때...얼마나 울었는지...진짜 재밌게 봤던 만화에요...
미스터 블랙도 무지 좋아했고요...
아련한 만화의 추억... ^^9. jjiing
'13.1.14 2:01 PM (211.245.xxx.7)오늘 82가 저를 녹이네요ㅜㅜ
김혜린의 북해의 별
황미나의 안녕 미스터 블랙
불새의 늪
강경옥의 별빛속에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딸들10. 디케
'13.1.14 2:56 PM (112.217.xxx.67)불새의 늪 저도 무지 좋아해요.
친구들과 고딩 때 막 돌려가며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레니비에의 그 건조한 듯 차가운 눈빛으로 조엔을 바라보던 눈빛... 크아~ 잊을 수 없네요.
전권을 다 소장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몰래 엄마가 내다 버렸다는...
지금 생각해도 비통합니다. 흑흑흑
저도 황미나의 최고 걸작이 불새의 늪이지 않나 생각해요.
올훼스의 창 버금 갈 정도로 시대적 배경과 작가의 역사에 대한 지식과 내용이 꽉차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예요.
그런데 황미나 작가님 왜 지금은 이런 작품 안 쓰시는 걸까요?
예전같이 순정만화가 다시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