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님들~~아침에 뭐할때 제일 기분좋으세요?
꼭 졸린것도 아닌데 일어나기가 너무 싫으네요
할일이 산더미인데....
생각다못해 아침에 뭔가 기분 좋은 일을 하면 어떨까 찾는 중이에요
운동은 싫어하니까 빼고요
좋은 아이디어 없으신가요?
1. 플럼스카페
'13.1.14 1:36 AM (211.177.xxx.98)손석희님의 시선집중 들으며 커피 한 잔 마시고 하루 시작해요.
그.방송에서 접하는 뉴스가 제 유일한 시사상식입니다.2. ··
'13.1.14 1:36 AM (110.70.xxx.65)신랑이랑 애들 다 보내놓고 다시 잘때요ㅋㅋ~~
3. 저는
'13.1.14 1:39 AM (183.102.xxx.20)아침 일찍 일어나서 쌀을 씻을 때가 행복해요.
내가 제대로 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에..
제가 어릴 때 안방에 붙어있는 부엌에서 어머니가 쌀 씻는 소리를 들으면
평화롭고 안전하고 행복한 느낌이었거든요. (아침 꿀잠을 자면서 듣는 소리 행복해요.)4. ...
'13.1.14 1:40 AM (112.158.xxx.14)환기시켜놓구 청소할때요
정리 싹 된거 보면서 커피 한잔
음악 있음 금상첨화지요5. 따끈한 물 욕조에 받아서
'13.1.14 1:42 AM (182.209.xxx.78)15분쯤 담구고 간단샤워 미지근하게 하고나오면 상큼해지고요, 야채쥬스마시고 스트레치 간단히 합니다.
청결한 냄새가 저를 부지런하고 액티브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음악도 산뜻한걸로 나즈막하게 틀구요.
제가 이렇게하니까 남편도 제 패턴으로 닮아가서.. 아침식사는 골치안아프게 찐감자,과일,계란에 커피나 쥬
스로 하니까 밥먹으려고 국,반찬준비로 온통 바쁘던 시간과 짜증이 날라갔어요.6. 전날밤에
'13.1.14 1:42 AM (89.13.xxx.154)집을 깨끗이 청소해 놓고 부엌에 꽃도 꽂아놓고 잡니다. 그럼 아침에 너무 너무 기분좋아요... 빨리 일어나서 깨끗한 집에서 향기 좋은 커피 마시며 83쿡 열어보고 싶어서요...
그러곤 아이들 남편 아침 준비하고 다 내 보낸다음 옷 두툼이 껴입고 빨리 빨리 걸어서 장도 보고 아니면 그냥 한 한시간 미친듯이 걸어줍니다.
땀이 송글 송글 나면 샤워를 시원하게 해주고 빳빳이 대린 옷 입고 친구라도 만나러 가는 날은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7. ㅋㅋㅋ
'13.1.14 1:45 AM (59.10.xxx.139)아침드라마 봐요
공중파 너라서좋아 보고 밥먹고 티비엔 유리가면 봐요..막장이라서 남들한텐 본다고 안함 ㅋㅋ8. 플럼스카페
'13.1.14 2:00 AM (211.177.xxx.98)ㅋㅋㅋ님 귀여우세요. 막장이라 남들한텐 말 안하고 보신다니^^*
9. 돼지털패딩
'13.1.14 2:05 AM (211.234.xxx.36)서방 안 들어 왔을때요. 그날 하루가 행복해요.
10. destiny
'13.1.14 7:31 AM (119.149.xxx.181)커피한잔 마시자하고 일어납니다.
일단 일어나면 움직이게 돼요.11. 꾸지뽕나무
'13.1.14 9:48 AM (183.104.xxx.237)전 애들 없었던 요 며칠 그랬어요......^^;;;
근데 편소에는 애들이 일찍 일어나서 배고프다고 징징대니까 밥줘서 원에 보내야하니까 일어나지더라고요;;;;; 다 보내고 청소하고 깨끗해진 집에서 커피한장 할때가 제일 좋네요.....
어떨땐 커피한잔 할 시간도 없이 집안일이 많을때도 있지만 그날은 오후에 영화나 드라마 한두편봐요~
평소에는 티비를 거의 안켜기 때문에 상? 개념으로 옛날에 못본 드라마나 좋아하는 또보고 싶은 드라마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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