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bs 다큐 보면서 부모로써 참담하네요

어렵네요 조회수 : 10,944
작성일 : 2013-01-14 00:21:48
부모가 되는 것이
아이를 잘 키워낸다는 것이
끝이 없는 일이고
무한한 책임감이며
한눈팔지 말아야하며
사랑으로 지켜보고
끊임없이 케어하고
두귀열어 들어보아
잘못한건 질책하고
잘한것은 칭찬하며
사람으로 만드는게
얼마나 무서운 책임감인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네요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또다른 가해자를 만드는 누시무시한 학교폭력
울면서 참담한 심정으로
무한책임을 느끼면서 내
나스스로 나는 옳바른 부모인가 반성하게 됩니다
IP : 203.152.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13.1.14 12:26 AM (121.135.xxx.119)

    틀어놓긴 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심리적으로) 못봤습니다. 님의 본문글에 대단히 공감하구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무한책임감을 느껴요.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지금은 모든것을 뒤로하고 아이 키우는 데에 올인합니다. 좋은옷을 사주고 비싼학원을 보내는게 아니라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아이를 존중해주고 커서는 한 인간으로서 모범이 되고싶어요. 그런 생각을 하며 아이를 케어하느라 하루 올인이에요 ㅠㅠ
    매일매일..
    아무튼 그러기 위해서는 저부터 똑바로 살아야 하구요. 우리가 생각을 안하고 살아서 그렇지 아이를 키운다는거 자세히 생각해보면 정말 무서운 책임감이죠.

  • 2. 가슴이 먹먹...
    '13.1.14 12:27 AM (1.241.xxx.133)

    가슴이 아파서...
    다른 일 하다가 중간부터 봤는데 눈도 깜빡하지 않고 봤어요.
    아직 6학년인 우리 아들도 순하고 어리버리하고 해서 늘 당하는 쪽인데
    걱정되서 미칠 지경입니다.

    순하다는 이유로 아무런 죄책감없이 때리고 괴롭히고...
    한숨이 나서...
    매스컴에서 꾸준히 나서주고 사회에서 같이 공감하는 분위기로 협조해서
    왕따, 폭력문제 조금이라도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3. ㅇㅇ
    '13.1.14 12:41 AM (211.237.xxx.204)

    가해자가 하루아침에 갑자기 악마가 되어서 가해자가 되는것도 아니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경우가 많더군요.
    괴롭힘의 정도가 정말 심하던데 그렇게 괴롭히는 아이들도 과거에 피해를 당해본
    아이일 확률이 높은거죠.........
    참.... 오늘의 피해자가 내일의 가해자..
    학부모로서, 그리고 어른으로서, 사회의 일원으로서
    저부터 반성합니다..

  • 4. ,,,
    '13.1.14 9:13 PM (61.101.xxx.62)

    초반부터 대구 학생 어머니 나오고 유서내용 읽는데....ㅠㅠ
    정말 학교폭력 가해 학생은 조폭 저리가라네요. 버젓히 남의 집에서 저런 짓을 하다니.
    정말 극악 그 자체네요.

    하루 종일 네이버 검색에 상위권일 정도로 반응이 뜨겁고, 벌써 프로그램 방향에 대해 이런 저런 말이 많네요.
    자칫 학교폭력 가해자도 다 들여다보면 사연이 있고, 그래서 가해자나 피해자나 치유가 필요~ 뭐 이런 식으로 흘러가면 방송국 폭격맞들 듯 합니다.
    벌써 게시판에 가해자 미화하지 말라고 난리가 났네요.

    학교폭력은 학교다니는 학생 둔 학부모들의 초미의 일순위 관심사이고 학교폭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분노가 이정도라는 걸 정치권이든 제도 만드는 사람들이 알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977 중요한 시험 앞두고 극도의 스트레스 받는 딸 어느 병원가야 할깡.. 5 엄마의마음 2013/01/14 994
205976 무조건 살빼기 2 크하하 2013/01/14 1,474
205975 설연휴 다음주( 종업식 하는 주)체험학습 신청 가능한가요? ........ 2013/01/14 408
205974 광장시장 녹두전처럼 맛난 전 분당에 안팔까요? 5 너무멀어요 2013/01/14 1,593
205973 대전에서 신경치료 꼼꼼하게 잘하는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5 12345 2013/01/14 2,196
205972 아침에 일어나니 눈꼽이 잔뜩....ㅠㅠ 3 엘엘 2013/01/14 1,570
205971 현관문 사이드쪽 곰팡이 해결해보신분? 1 ... 2013/01/14 664
205970 영어전집 추천해주세요~ 2 8세 남아 2013/01/14 693
205969 국민은행 말하는 적금 1 ,,, 2013/01/14 1,002
205968 한동안 안그랬는데.. 이번기회에 엄마는 내가 만만하구나 느꼈어요.. 4 만만한게나지.. 2013/01/14 2,012
205967 도시락은 어느 메이커(?) 맛있나요? 7 한솥이 대세.. 2013/01/14 1,358
205966 남편과 살빼기 내기했습니다... 14 ^^ 2013/01/14 1,893
205965 비립종이 저절로 터지기도 하나요? 3 화초엄니 2013/01/14 3,805
205964 1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1/14 321
205963 감기가 단단히 들었는데 갈비뼈있는데가 너무아파요 8 갈비뼈 2013/01/14 3,460
205962 고(故) 조성민 자필 유서 발견, 아이들에게 남긴 글... 4 오늘도웃는다.. 2013/01/14 7,718
205961 서울보다 훨씬 앞선 도쿄역 앞.jpg 11 . 2013/01/14 2,855
205960 남자친구 대처방법 좀.. 6 ㅠㅠ 2013/01/14 1,330
205959 아이패드 미니 문의 드려요... 1 스마트 하지.. 2013/01/14 484
205958 초6 딸 키 고민이에요 4 160넘기고.. 2013/01/14 1,909
205957 sbs리더의 조건 제니.스소프트 이원영사장님이 맞팔해줬어요.ㅎㅎ.. ㅎㅎㅎ 2013/01/14 732
205956 대전 둔산동 샘머리 1단지 사시는 분께 질문드립니다... 2 .. 2013/01/14 1,171
205955 처음 과외 시작해요.조언좀 부탁드립니다 7 과외 2013/01/14 1,469
205954 건강염려증 같은 아들 어찌해야할까요 3 고민 2013/01/14 1,256
205953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공항철도로 얼마나 걸리나요? 3 .... 2013/01/14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