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들어가는 딸아이가 만들기를 좋아해도 너무 좋아해요.
어릴때 퍼즐부터 요즘은 레고 프렌즈 올리비아의 집은
2시간정도면 만들고 레고 프렌즈 승마캠프는 3~4시간 정도면 만들어요.
그리고 저희 아이는 레고 프렌즈 시리즈 종류별로 있는데
이걸 또 아이 나름대로 편집을 해서 다시 블록을 맞추어요.
문화센터에서 미술수업도 너무 좋아해서 편도선염으로 끙끙 앓아도 미술수업은 가고
마트나 다이소가면 색종이 색연필 스카치테이프 딱풀을 너무 좋아해서
사다가 집에서 별의별걸 다~~~만들어요.
실은 저는 만드는거 싫어해요.
대학때 한참 유행하던 퀼트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천 찢을뻔했고..ㅠㅠ
남들은 남자친구한테 한번쯤 만들어준다는 십자수도 전혀 관심도 없었어요.
그런데 저희 아이가 퍼즐 레코 프렌즈 그리고
비즈데코 또 미국에서 동생이 보낸준 온갖 클레이 비즈를 형태에 맞춰 다리미로 누르면 되는게
등등 만들기를 너무 좋아합니다.
온갖 학용품 사기에 바쁩니다.
진짜 토이자러스에 있는 만들기란 만들기는 다 만들었습니다..ㅠㅠ
남편 말로는 만들기를 하면 집중력도 좋고 그러다는데
아이가 만들고 싶은거 사달라는거 사주고 실컷 만들게하면 어떤 면이 좋을까요..
두서없는 글인데.. 만들기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는 어떻게 교육시키는데
좋을지 82선배맘님들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