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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산 모임 후기(오로지 필경이 시점에서 씁니다)

필경이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3-01-12 03:13:11

늦은 출근에 늦은 퇴근으로 이제야 정신차리고  컴터 앞에 앉았습니다

부산 모임이 아직 4차인지, 5차인지를 잘 모르겠으나 현재 진행중이시라는 대단한 체력이 부럽습니다

아울러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구요 또 죄송한 마음입니다

우선 제가 제 나름대로 모임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요

저처럼 오프라인 모임에 과감히 나서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랍니다

제가 오프라인 모임이 처음인지라 많이 망설이고 갈까 말까 갈등을 많이 했어요

게다가   뚱뚱해서 어디에 나서는걸 싫어라 하기도 하구요

그. 런. 데 ! 참석하길 자~~알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고 훈훈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처음이라 만남의 시작점이 될거라는 한지님 말씀이 딱 맞았어요

대선 이후에 나름 뻥 뚫린 허망함을 풀지 못해 응어리진 느낌이었는데

같은 공감대를 가지고 한 자리에 있다는 거 자체가 위안이 되더군요

(다들 참 참하시고 착하시더라구요^^)

 

부산에 사는데도 제일 늦게 도착해서 끄트머리 앉았네요

벌써  점심과 함께 화기애애 일상 풀어 놓으셨더군요

제 주변의 분들은 저처럼 처음이신지 쑥스,쑥스하시면서 음식을 드셨어요

(참고로 제 옆에 앉은 어린 아드님이 참 의젓더라구요)

뮤즈님이 문재인님 포스터 마구 쏘아주시고 서울서 오신 맘 좋은 유지니 맘님께서 시사인 쏘아주시고

생각지도 못한 선물 비타민사탕과 립밤, 손세정제 감사합니다

오늘 수확이 좋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대선이야기 또는 대선이후의 사회전반적인 이야기를 했어요

나중에 유지니맘께서 저의 테이블쪽으로 오셔서 많은 사실들을 알려주셨습니다

돈되는 일도 아닌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비로 오신 유지니맘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특히 나중에 부득이하게 일어나야 하는데 서운한 제 마음을 아셨는지 꼭 안아주시더라구요

저~~ 느꼈습니다^^

부산분들보다 부산거주지 외 분들이 더 많아서 놀랬습니다  부산 거주자의 한사람으로 다들 감사합니다

한지님, 뮤즈님, 사탕별님, 딸기연아님, 가브리엘 님, 꽃보다 아름다워님, 미네르바님등(오신분들 제가 아이디를 다 기억못해서 죄송합니다 ) 82에서 글로만 보던 분들이 눈 앞에 계시니 신기했어요

 

결론은 오늘 모임 처음이라 낯설고 망설였는데  참석잘했다는 것입니다

모임 중간에 일때문에 빠져 나와야 했지만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서 흥얼거렸습니다

 

같은 공감대를 가진 많은 분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고 모임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 인사 드립니다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모임이 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82회원들 모두 행복하세요

 

 

 

 

 

 

IP : 61.78.xxx.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
    '13.1.12 3:34 AM (78.51.xxx.51)

    읽는 저도 마치 그자리에 있었던양 뿌듯한 마음이네요.
    어여 주무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 2. 필경이
    '13.1.12 3:47 AM (61.78.xxx.4)

    그리 읽어주셨다니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 3. 한지
    '13.1.12 8:41 AM (175.223.xxx.9)

    아주 동안이던 필경이님~~ 나이듣고 깜짝 놀랬잖아요 ㅋ 애교많은 눈웃음에 귀여운 얼굴이 지금도 기분좋게 기억이 납니다 ㅋ 일찍 가셔서 좀 서운했지만 담번에는 더 오래 더 많은 얘기 같이 나눠요_~~

  • 4. 유지니맘
    '13.1.12 8:54 AM (203.226.xxx.161)

    짝짝짝!!!
    즐거운 시간
    감사했어요
    새벽 달려온 서울과 분당의 하늘은
    상쾌하기만 하네요
    다들 편안하시길.....

  • 5. 사탕별
    '13.1.12 9:03 AM (39.113.xxx.115)

    얼굴도 기억나고 목소리도 기억이 나네요
    마치 원래 친했던 사람들 처럼 너무 즐겁고 ..
    다음번에도 꼭 뵐께요

  • 6. 한지
    '13.1.12 9:11 AM (175.223.xxx.9)

    사탕별님 ㅋ 신랑 모시고 올라올줄 알았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ㅋ 사탕별님의 이쁘고 야무진 음성이 지금도 생생해요 ㅋ 어제 못다해서 아쉬웠던거 담에 또 잇기로 해요 ㅋ 유지니맘님 아침에 같이 밥이라도 먹으려고 했는데 그렇게 일찍 갔다니 ㅠㅠ 어제 유지니맘님으로 인해서 부산 모임이 활기있고 즐거웠어요 ㅋ 우리 담에 또 봐요~~

  • 7. 한지
    '13.1.12 9:18 AM (175.223.xxx.9)

    부산모임글에 오신다고 댓글을 달지 않은 눈팅님들이 어제 많이 오셨는데.. 모두 유지니맘님이 멀리서 오시는데 부산에 있으면서 안나오면 마음이 편치 않을것 같아서 오셨다고 .. 유지니맘님님~~ 고맙습니다 ^^*

  • 8. 가브리엘라
    '13.1.12 9:58 AM (39.113.xxx.36)

    유지니맘님, 벌써 도착하신거에요?
    어제 유쾌한 유지니맘님 덕분에 부산모임 정말 재미있었어요~
    필경이님하곤 많이 얘기 못나눠서 섭섭했는데 다음 모임땐 꼭 얘기 많이 나눠요^^
    다들 반가웠습니다~

  • 9. ...
    '13.1.12 2:20 PM (109.63.xxx.42)

    너무 정치색이 강하면 꺼리는 사람도 있을거 같은데.....

  • 10. 솔향기
    '13.1.12 8:12 PM (125.184.xxx.53)

    유지니맘님, 잘 도착하셨어요?
    먼곳까지 오신 덕분에 다른 여러분들 뵙게되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힐링~
    끝까지 같이 못해서 너무 죄송 했어요.
    여러분 모두 다음에 또 뵙게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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