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책 많이 읽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학창시절에 공부는 잘하는 편이었고요..공부하느라 책상에 진득하게 잘 앉아있는 성실한 학생이었어요..
그런데, 솔직히 학창시절에도 집에,도선관에 책은 많았지만 잘 읽는 편은 아니었고,
시험과 관련된 현대문학이나 고전문학의 필수목록 도서만 읽는 정도였어요..
요즘엔 정치, 사회 인문학 철학 등에도 관심이 많아져서 막 읽고 싶은데요..
이게 습관이 안된건지, 정말 정말 읽고 싶은데 못읽겠어요..
베스트 셀러 책들...
얼마전 잉글리쉬 로즈님이 재밌게 올려주신 명작 폭풍의 언덕, 제인 에어, 뭐 이런책도 읽어보지 않았어요...
좀 창피하네요..내용은 그냥 줄거리 정도 아는정도에요..
소녀적 감성은 아직 남아있는데...저도 저런 명작 읽었더라면 그때 댓글로 감상 적었을텐데..
어떤 분들이 단숨에 읽었다...읽기에 쉽다고 한 책들
저는 보다보면 책 장 넘기는 속도도 느리고(글씨를 속으로 읽으면서 눈으로 봐야한다고 할까요?)
읽다보면 딴 생각 하고 있고..
요즘은 겨울이라서 이불속에서 배 깔고 읽다보면 수면제가 따로 없고 ㅠㅠ
제 친구는 엄청 바쁘고 힘든 일을 하면서도 한달에 한 번씩 서점에 가서 자기가 읽고 싶은 책 10만원씩 막 사와서 밤 새고 다 읽어요...집중력도 좋고요...그 친구 보면 되게 부러워요..
그렇다고 남들과 얘기하는데, 제가 못끼어들거나 하진 않는데,,,저도 책을 제대로 잘 읽어보고 싶네요..
올해는 한달에 한 권만이라도 읽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