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크고 추우니까 부엌이 난장판이 되어 갑니다.

밥만 주고 싶다 조회수 : 2,246
작성일 : 2013-01-11 07:33:00

밥배 따로 간식배 따로라고 주장하는 중학생 남매..

과자 사달라고 조르다 게으른 엄마가 귓등으로도 안듣자 간식을 스스로 조달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1등은 호떡입니다.

호떡믹스는 비싸고 사러 가기 귀찮다고 반죽해서 직접 만들어 먹습니다.

반죽과 반죽 동그랗게 만들고 흑설탕 넣는 것은 누나가 잔심부름과 후라이팬에 굽는 건 남동생이...... [몇 번 하는 것 같아 호떡누르개를 사줬어요. 호떡전문가 같다고 얼마나 좋아 하는 지....남동생도 누나에게 호떡아줌마의 포스가 느껴진다고 하고...]

이틀에 한 번 정도는 해 먹는데 갈수록 실력이 좋아 지네요. [처음에는 호떡에 밀가루 맛이 나더니 지금은 반죽에도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해서 먹을 만 합니다]

그런데 설거지를 안해서 부엌은 엉망이 됩니다. 방학이 언제 끝날 지 아득하네요.

IP : 119.67.xxx.1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1.11 7:47 AM (223.62.xxx.125)

    치우는 엄마야 힘들어도 호떡분담해서 해먹는 아이들은 귀엽네요. ㅋㅋ

  • 2. 사시나무
    '13.1.11 7:55 AM (211.36.xxx.121) - 삭제된댓글

    에궁 귀여워라~~ 나도 그 호떡 맛 보고싶다는~~

  • 3. ㅋㅋㅋ
    '13.1.11 8:32 AM (211.179.xxx.245)

    호떡아줌마의 포스 ㅎㅎㅎㅎ
    사이좋은 남매네요 +_+
    방학동안만 고생좀 ㅎㅎㅎㅎ

  • 4. 애들이
    '13.1.11 8:40 AM (125.179.xxx.18)

    기특하네요ᆞ저도 치워봤지만 치우는거하기싫어요
    가끔은 과자도 사주세요ᆞㅋ

  • 5. ...
    '13.1.11 11:13 AM (175.194.xxx.96)

    귀엽네요
    저도 어려서는 동생들 맛있는것도 만들어주고
    엄마 힘들까봐 설거지도 하고 그랬었는데...
    저희 아이들은 여자애들이라 그런지
    간식먹을때 그릇을 엄청 가져다 먹어요
    간식한번 먹는데 설거지는 산더미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470 남편이 리클라이너소파에서 밤잠을 자겠다고 레이지보이를 사자는데.. 4 와이프 2013/01/17 5,949
208469 연예인 글씨체 한번보세요 5 근영양 2013/01/17 1,736
208468 스페인 자유여행과 여행상품중 2 스페인 페인.. 2013/01/17 1,322
208467 자수패턴 4 고추잠자리 2013/01/17 1,114
208466 서울의 맛있는 떡집 21 엔젤마미 2013/01/17 9,338
208465 워킹맘님들 워크샵이나 회식 어디까지 참석하세요? 11 뽁찌 2013/01/17 2,010
208464 폴라폴리스 보풀 어떻게 정리하시나요? 2 .. 2013/01/17 1,839
208463 요즘 올라오는 글보니 정말 살기 힘들어진걸 느껴요 4 야옹 2013/01/17 1,467
208462 아이허브 물건 파손시 어떻게 처리하나요? 6 베베 2013/01/17 1,232
208461 도자기재질 그릇 색 어떤게 이쁠까요? 3 조아요 2013/01/17 919
208460 종로구 사시는 분 계세요? 8 .... 2013/01/17 1,371
208459 북한이 인수위 기자실 해킹? 5 뉴스클리핑 2013/01/17 902
208458 스킨 바를때 손으로 바르시나요? 아님 화장솜으로 바르시나요..?.. 3 swim인 2013/01/17 6,760
208457 (19금) 자연분만하신분들 중 부부관계 만족도 떨어지기도 하나요.. 13 출산 2013/01/17 20,164
208456 수건이 많아요 어디 보내드릴만한 곳이 있을까요? 3 다량 2013/01/17 1,188
208455 남자아이들 게임에 중독되는거 어찌 막을수 있을까요? 2 무자식상팔자.. 2013/01/17 1,156
208454 관절염 초기 증상이 어떤가요? 4 40대중반 2013/01/17 27,744
208453 태국 여행 환전 질문이요~!!! 4 해지온 2013/01/17 2,607
208452 뒤늦게 옥수수의 습격을 읽고... 주부 2013/01/17 838
208451 고향 친구라고, 잠시 같이 사는 거 부탁 쉽게 하나요 ? 14 2013/01/17 2,890
208450 머리위에 CCTV가 있는 시장실 3 주붕 2013/01/17 1,221
208449 초5교과서 좀 알려주셔요. 2 교과서 2013/01/17 676
208448 사기꾼의 특징 (퍼온글) 2 특징 2013/01/17 4,931
208447 양파닭 후라이팬에 해도 되나요? 2 간식 2013/01/17 1,539
208446 금리 높은 입출금 상품 알고 싶어요. 3 여유자금 2013/01/17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