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되면 이렇게 추울때 애들 엎고 피난갔던 어르신들
작성일 : 2013-01-10 14:46:15
1464477
겨울만 되면 자꾸 상상이 되네요
옛날에 추운데 애 둘셋 갓난 아기 엎고 피난갔었을때 어땠을까
상상도 못하겠어요
저는 지하주차장 잠깐 애기 데리고 왔다 갔다 할때도 꽁꽁싸고 완전 무장인데..콧물만 조금나도 비상인데..
IP : 116.127.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3.1.10 2:50 PM
(211.237.xxx.204)
우리외할머니와 방을 같이 썼던 저는
그 피난길 얘기를 천번도 더 들었어요
6 25전쟁 나던날 새벽에 개성에서 다섯아이 업고 걸리고 그 큰 장단 인삼밭 문서하나 못챙겨나오고
아무것도 !! 못가지고 울며서 피난가던 얘기.. ㅠㅠ
할아버지가 개성교도소 교도관이였어서 공무원은 빨갱이한테 잡히면 죽기 때문에..
하면서 에효..
근데 그땐 여름이여서 안고생스러웠는데
서울 수복때 다시 개성 갔다가 1.4후퇴때 다시 피난나와서 부산까지 걸어서 피난 다시 갔다는;;;
할머니는 그때 20대였는데 그 당시에 머리카락하고 이가 다 빠졌대요.. ㅠㅠ
아아 할머니 ㅠㅠ
2. 우리엄마도..
'13.1.10 2:53 PM
(39.121.xxx.247)
외할머니가 업고 다님..장염와서 말도 아니였답니다.
3. 젊은 사람들이
'13.1.10 2:59 P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몸으로 체험하지 못했어도 마음으로 겪게 해준 고마운 분들....
마음 깊이 이렇게 시리고 아프다니.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멘붕이라는 얼음강물에 갖혀 빠져 나오지 못하는 심정...
몸도 맘도 따뜻해지는 날이 오긴 오겠지요...
4. .........
'13.1.10 3:11 PM
(118.219.xxx.196)
파주광탄에서 일주일인가 보름인가를 걸어서 고양시
능곡을 갔대나 뭐래나 이거듣고 슬픈데 너무 웃겨서 이거말한 사람이랑 같이 웃었어요 자다가 먹다가 쉬다가 걷다가 갔는데 그렇게 걸렸다고
5. 은도르르
'13.1.10 3:11 PM
(211.234.xxx.97)
글로만 봐도 마음이 아프네요.
6. ...
'13.1.10 3:14 PM
(121.129.xxx.43)
부모님 두분다 충청도 분이신데...
그쪽은 그래도 큰 난리 없이 잘 지나갔다고 하시더라구요.
인민군이 들어왔지만 큰 살상도 없이...
7. ...
'13.1.10 3:20 PM
(108.27.xxx.31)
저희 어머니 (70대 중반)도 전쟁, 피난, 그 통에 엿장사 하던 이야기, 피난 가다 수류탄 터져서 같이 가던 사람들 죽던 이야기 그런 거 가끔 하시는데... 이제 잘 들어드려야겠네요.
8. 끔찍
'13.1.10 7:56 PM
(182.215.xxx.139)
샤워부스 들어가서 처음 물틀때 튀는 찬물방울에 흠칫하면서 유태인 학살당할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우리 아이와 내가 벌거벗고 찬물에 씻겨지는..
아 예전에 사우나들어가서 일본 마루타 실험 당한 사람 생각도 했네요. 수분이 얼마나 빠지는지..
쓰다보니 전쫌 심한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1314 |
브랜드 패딩과 카피본 많이 차이날까요? 9 |
결정장애 |
2013/01/19 |
2,172 |
| 211313 |
탄수화물이 수면과 연관 있을까요? 카브인터셉트의 부작용? 8 |
토요일햇살 |
2013/01/19 |
4,130 |
| 211312 |
무릎팍 유준상 2부도 잼있나요?? 5 |
ㄹㄹㄹ |
2013/01/19 |
2,065 |
| 211311 |
한과 만드는일이 그렇게 돈많이 2 |
j |
2013/01/19 |
2,149 |
| 211310 |
집에 구형TV 있어요. 아리랑 TV같은 외국방송 보려면 뭐가 가.. 2 |
맘 |
2013/01/19 |
1,032 |
| 211309 |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205회-이동흡은 공직자가 아니므니다 1 |
사람이아녀~.. |
2013/01/19 |
1,542 |
| 211308 |
박수건달 보신분 계신가요?? 4 |
박수건달 |
2013/01/19 |
2,580 |
| 211307 |
아기 돌잔치 대신 기부를 하려고 해요. 21 |
돌 |
2013/01/19 |
2,402 |
| 211306 |
남편이 팬티를 뒤집어입고 들어왔어요 58 |
... |
2013/01/19 |
19,459 |
| 211305 |
익힌 닭가슴살 상할거 같아 일단 하나씩 래핑해서 냉동했어요 1 |
.. |
2013/01/19 |
900 |
| 211304 |
[원전]일본 후쿠시마 원전 부근 바다 어류 사상 최고치의 세슘 5 |
참맛 |
2013/01/19 |
1,659 |
| 211303 |
이불 몇일에 한번 세탁하나요? 1 |
.. |
2013/01/19 |
2,248 |
| 211302 |
랑방가방 문의좀 할께요(급합니다!!) 2 |
.. |
2013/01/19 |
1,359 |
| 211301 |
눈 실핏줄터짐 4 |
쪼요 |
2013/01/19 |
7,875 |
| 211300 |
남편 인간성에 실망이에요 ㅜ ㅜ 25 |
mmm |
2013/01/19 |
10,518 |
| 211299 |
경상도 남자+홀어머니+외동아들+B형남자 13 |
바로 저희남.. |
2013/01/19 |
6,246 |
| 211298 |
이동흡, 상대국이 항공권 제공했는데 비즈니스석 바꿔 헌재에 청.. 2 |
뉴스클리핑 |
2013/01/19 |
1,400 |
| 211297 |
백일안된 아기들에게 블루래빗 전집 필요할까요? 10 |
초보맘 |
2013/01/19 |
11,179 |
| 211296 |
영어 때문에 2 |
와, |
2013/01/19 |
745 |
| 211295 |
다른 집 대학생들은 방학을 어찌 보내나요 5 |
원더랜드 |
2013/01/19 |
1,872 |
| 211294 |
일산 사시는 분들....일산 암센터 근처 환자 숙소 할만한 곳이.. 7 |
숙소찾아요 |
2013/01/19 |
3,180 |
| 211293 |
울동네 어떤엄마가..... 6 |
응? |
2013/01/19 |
2,616 |
| 211292 |
아들 ! 서운함 괘씸함 이건 무언가 4 |
방울 |
2013/01/19 |
1,533 |
| 211291 |
민원24시에서 팜업차단이 되었다면서 출력이 안되고 있는 상황 1 |
답답한이 |
2013/01/19 |
1,388 |
| 211290 |
인서울의대 9 |
.. |
2013/01/19 |
3,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