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년생 아이 생긴거 같은데.. 조언좀

연년생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13-01-09 18:06:39

지금 아기가 6개월 입니다.

정확한건 좀 더 지나 병원가봐야겠지만 연년생 둘째가 생긴거 같아요.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솔직히..

 

지금 아기는 너무 순하고 착하고 이뻐요. 남자아기고요.

생겼으면 어쩔수 없고 이왕 생긴거 빨리 낳아 빨리 육아에서 해방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싶은데

걱정의 말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첫째가 너무 힘들어진다고..

 

현재는 아기를 맡기고 지금 일하는 중인데

둘째를 낳으면 그냥 제가 집에서 애들 둘만 볼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처음 백일 전에는 저 혼자서 연년생 갓난아이 둘을 보는 건 너무 무리겠죠?

가족이나 도우미의 손길을 구해야 할까요? 남편은 일이 너무 바빠서 거의 도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혼자서 아이 둘을 미친척하고 키울 수 있을때는 몇 개월쯤 가능할까요? 둘 다 순하다 가정한다면..

(지금 첫 아기는 너무 순하고 잘 울지도 않고 잘 자는 아기예요. 밤 10시에 자서 다음날 아침 5시나 6시에 일어납니다)

 

이왕생긴것이라면 어쩔수 없으니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

 

 

IP : 121.88.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9 6:31 PM (1.244.xxx.166)

    아이고..제 주위에 딱 원글님 케이스 있는뎅.
    지금은 그집작은애가 세돌이 지났네요. 이제 신나서 다니고 있어요.^^

    큰애는 어쩔수 없이 일찍 어린이 집으로 보내고
    친정부모님이 마침 은퇴하셔서 같은 동네로 이사오셨어요.

    지금은 둘째도 어린이집 가지만
    둘째낳고 직장 그만둔 그시점에는 정말 힘들었었나봅니다.
    저는 그당시 만났는데 몇번 애업고 둘이 만났었나?(둘째엄마들은 정말 시간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두고두고 인사합니다.
    나라도 만나서 정말 힘이 되었다고.(내가 뭘 해준게 없는데 말이죠.)

    백일전에는 당연히 도우미 손 필요하고요.
    가족이라도 끌어다 델수 있다면 염치불구하고 한 2년만 근처로 오시라고 하세요.
    그래봤자 밤에 애둘 데리고 자는 것도 어디 기댈데 없으면 힘드실거에요.
    가족손길을 구할까 물어보시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구할수 있으면 구하세요.
    아프면 애둘 동시에 아프고..그러더라구요.

  • 2. ...
    '13.1.9 6:32 PM (1.244.xxx.166)

    글이 이상하네요.
    그래봤자 밤에 애둘 건사하는건 원글님 차지인데
    낮시간이라도 어디 기댈데 없으면 힘드실거다..하는 말이었어요.

  • 3. 제 친구는 모두 딸이긴 하지만
    '13.1.9 6:33 PM (182.219.xxx.215)

    셋이 연년생이예요 세살터울로 넷째도 있음
    심지어 둘은 생일이 12개월 차이도 안나요
    입원기간만 친정에 맡기고 세달정도 도우미아줌마 쓰고 나머지는 모두 혼자 키웠어요
    심지어 넷째 생기기전까지는 놀이방도 안보내고 혼자 셋을 키우더라구요

    제 친구는 넷도 혼자 키우고 있으니 원글님도 가능하실거예요 화이팅요!

  • 4. ..
    '13.1.9 6:59 PM (175.255.xxx.161)

    전요.시부모님이랑 합가로 살다가 년연생 둘째 낳으면서 분가했어요.
    전 정말 괜찮던데요. 연년생 둘 안힘들었어요.^^

  • 5.
    '13.1.9 7:09 PM (79.194.xxx.233)

    친정부모님 가까이 계시면 좋고 육아도우미 하루에 4시간씩 쓰시면서 2년 정도 버티시면 더 좋지만;;; 육아휴직 하시고 복직하셔서 아이들 출퇴근 도우미 붙여서 친정부모님과 함께 키우게 하시는 거 추천해요;; 맞벌이에서 외벌이로 가면 쓸 돈이 정말 없어져요 ㅠㅠ 그만두지 마세요 크으

  • 6.
    '13.1.9 8:57 PM (223.62.xxx.44)

    지금 애보느라 바빠서 댓글 늦었는데

    연년생 빡세게 키우다 둘째 어린이집갈때
    복직할까 생각해요.

  • 7. 플럼스카페
    '13.1.9 9:52 PM (211.177.xxx.98)

    축하드려요. 전 연년생은 아니지만 18개월,31개월 차이 나이는.2살씩 터울인 세 아이 엄마여요.
    첫애랑 둘째가 18개월차인데 힘들었어요 솔직히 아기때는요.
    지금 막내가 7살인데요 어른들이 애들.키울때 한번에 키우는게 낫다고 하신게 이제서야 이해가 되네요.
    터울 적으면 유아용품도 같이 쓰고해서 경제적인 면이 도움이 되구요.
    터울적은게 단점만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축하드려요 다시 한 번^^*

    참....저도 터울적은 둘째 갖고 큰애한테 무척 미안했거든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둘째를 덜 이뻐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참 미안해요. 두 아이 다 넘치게 사랑해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522 소녀시대 유리가 쓰고있는 선글라스 어디제품인지 아시는분 부탁드려.. 2 궁금 2013/01/22 1,107
209521 딸의 산후조리 어디에서 하는게좋을까요? 7 친정엄마 2013/01/22 1,294
209520 소방공무원들께 정말 존경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9 해롱해롱 2013/01/22 782
209519 현미는 먹고나서 한참 뒤에 포만감이.......... 3 현미 2013/01/22 784
209518 갤럭시노트1 ...캡처기능 사용법? 4 댓글대기중 2013/01/22 592
209517 자동차핸드폰충천기 가격이 얼마정도하나요? 3 급요청해요!.. 2013/01/22 424
209516 프린터기 고장, 연말정산 서류 출력방법 없을까요? 6 어쩐담? 2013/01/22 1,489
209515 백년전쟁-프레이저 보고서, TV화면에 나온다. 3 뉴스클리핑 2013/01/22 618
209514 요즘은 부동산 경기가 죽어서 경매로 많이 넘어가나보네요 1 .... 2013/01/22 899
209513 이한구 “이동흡 인사청문회 도살장 인상.. 민주, 이성 찾아야”.. 6 주붕 2013/01/22 945
209512 12월 아파트 관리비 나왔어요. 14 비 내리는 .. 2013/01/22 2,948
209511 막돼 먹은 영애.... 3 -.- 2013/01/22 1,084
209510 일본어 배우고 싶어요. 인강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2013/01/22 1,557
209509 '음식물쓰레기 문제' 5년전 예측하고도 허송세월 세우실 2013/01/22 437
209508 큰 돈을 잘못 송금했어요. ㅠㅠ 33 해태 2013/01/22 13,577
209507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노티나요 19 2013/01/22 3,217
209506 예능프로가 역시 홍보효과가 뛰어나군요. .. 2013/01/22 716
209505 5월달에 첫 아이 낳는데.. 벌써부터 아기용품 많이 얻어놨어요... 3 화초엄니 2013/01/22 816
209504 보험에 대해 소비자관점에서 도움이 될만한 책 추천 부탁~ 2 뇌가심심 2013/01/22 372
209503 오예 스벅당첨됬어여!! 1 릴리리 2013/01/22 680
209502 놀이학교 수업료 현금으로 냈는데 6 연말정산되나.. 2013/01/22 1,010
209501 이다해가 홍수현 같아요.ㅜㅜ 3 성형 2013/01/22 2,163
209500 샤넬or금or루이비통 6 0.0 2013/01/22 1,296
209499 저 왜 이러는 걸까요? 에효 2013/01/22 278
209498 초등 고학년 여자애들 오면 간식으로 뭘 주시나요 3 아이친구 2013/01/22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