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입학 전에 공부할 것들, 읽을 책들 챙겨보고 있는데요.....
국어는 문학에서 왜 "단편소설"을 비중있게 다루나요?
( 뭐, 현대시, 고전소설, 고전시, 비문학 등등 다아 많지만....)
입학 전에 읽을 필독서에도 주루루룩 리스트가 올라와 있고
그래서 그렇겠지만 수능국어지문에도 많이 출제가 되구요.
근대 단편소설, 김동리, 현진건, 염상섭, 이효석 등등......
짧은 글 속에서 인간심리가 함축적으로 표현된다거나해서 학생들이 그것을 해석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기를 원하는 건지, 아니면 자랑스런 우리나라의 문학이니 당연히 자긍심 있게 많은 작품들을 읽고
알고 있어야 해서 그러한 건지, 아니면 그냥 수능 출제하기 좋아서? 이건 아닌것 같고.....
교육과정 속에 들어있다면 꼬옥 필요해서 있을터인데 무식한 제 머리로는 어떤 "의의"를 갖는 지 모르겠네요.
이과 엄마라 쫌 문외한이라 그런지 요 몇달 사이 제 머리 속에 계속 떠다니며 궁금했었어요.
아이한테 읽혀도 아 이래서 읽어야하는구나 알고 읽히고 저도 안 읽었던 작품들이 있으면 읽어보려구요.
답변이 많이 달리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