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때 하체에만 땀이 나네요.

강제순결 조회수 : 12,551
작성일 : 2013-01-09 16:52:58

요즘 들어 자꾸 잘때 하체에만 땀이 흠뻑하게 흘러요.

사실 운동도 꾸준히하고 식단도 아주 좋고 그 어느때보다 컨디션 좋은게 자랑인데.

그 흔한 감기도 없어요.

심각하게 한의원을 가봐야 고민중에 지식인에 올라온 비슷한 증상 찾아보니까

뭐 양기가 부족하고 스트레스가 많고 어쩌구 하는데

친한 언니가 그러네요. 너 솔로 생활 6년째냐? 양기가 부족하긴 하겠다.

이러는데 막 웃다가 집에 와서 혼자 누워서 생각해보니 아.. 이거 좀 진짜 문제가 있는건가

싶은거 있죠 ㅜㅜ

언니한테 쓸데 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지청구는 줬는데

생각해보니까 한창 좋을 20대 중반부터 솔로였어요.

저라고 왜 욕구가 없었겠습니까마는.. 주변머리가 없어서 원나잇은 커녕

남자랑 데이트도 못했어요.

이번 구정이 제 31번째 생일이기도 해도 큰 맘 먹고 가까운 대만이라도 다녀오자 생각중인데

초반에만 막 들뜨고.. 사랑하는 님이랑 가면 얼마나 좋을꼬.

주변에 간다는 사람도 없고 성격상 패키지도 싫고

쬐끔 아주 쬐끔 할줄 아는 중국어 믿고 자유여행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이도저도 다 귀찮아졌어요.

혹시 저랑 비슷한 증세 있으신 분 있으세요?

물론 상체에 땀이 전혀 안나는건 아닌데 하체에 식은 땀이 가득이에요.

수면바지가 축축할 정도로요.

그러고 갑자기 맥이 풀리듯 어지럽고.. 아무래도 한의원을 가야겠죠?

보약 지어먹으라고 하면 돈 엄청 깨질텐데.. 아 ㅜㅜ

IP : 58.143.xxx.2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9 5:27 PM (1.244.xxx.166)

    수면바지때문아닐까요?
    저도 32까지 순결지키다 결혼했지만...그런적 없는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775 외동 7살 심심하다고 tv를 많이 봐요.. 3 심심 2013/03/08 1,482
227774 3학년 듣말쓰 교과서 13쪽 6번 문제가 뭔가요? 3 3학년 엄마.. 2013/03/08 735
227773 역시 정봉주 12 vos 2013/03/08 3,091
227772 76세 아빠,엄마 보험 필요해요 6 보험 2013/03/08 1,522
227771 후라이드 그린토마토...란 영화 19 궁금 2013/03/08 3,181
227770 정의당, 노회찬 부인 공천. 안철수와 전면전 10 샬랄라 2013/03/08 1,418
227769 갤노트2 & 옵쥐프로 갈등중입니다 13 어렵군 2013/03/08 2,733
227768 요새 날씨에 트위드 입는거 맞죠? 1 .. 2013/03/08 1,131
227767 휴ㅜ~학교 월요일날 간다네요(등교거부 여중생) 6 푸른하늘과 2013/03/08 2,266
227766 중간고사는 없어지고 기말고사만 보는곳 많나요 5 경기도 2013/03/08 1,229
227765 설날에 세배 안하는 집 있나요? 4 설날세배 2013/03/08 1,125
227764 턱 깎으면 턱 밑에 피부가 남아도는 듯 보이나봐요 1 2013/03/08 2,247
227763 약을 버리려는데요 .. 약사님들 봐주세요. 6 화초엄니 2013/03/08 1,294
227762 중고생어머니들. 교복자율화 찬성,반대 투표해봐요 49 어떠세요? 2013/03/08 4,411
227761 박시후닷컴이라니? 박시후 2013/03/08 1,091
227760 영호남이여~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 비상하라! 1 프레시안 2013/03/08 481
227759 결혼 후 독서 제로 2 ??? 2013/03/08 775
227758 걸스카웃하면 아이한테 많이 좋을까요? 2 궁금해요.... 2013/03/08 1,641
227757 강아지 산책후 몸에서 쇠냄새 나는거요.해결책이 8 .. 2013/03/08 9,537
227756 성인여성 87%, "결혼으로 '신분상승' 기대" 18 .. 2013/03/08 4,088
227755 日 여성들, 박종우 사진에 ‘위안부는 매춘부’ 모독 2 에휴 2013/03/08 1,348
227754 식물 키우기 넘 힘들어요~~~ 6 야자 2013/03/08 1,343
227753 인스턴트는 음식 조리중에 냄새가 안나지 않나요 3 냄새 2013/03/08 672
227752 우체국 보험 1 궁금이 2013/03/08 955
227751 색다른 상담소 좋아하셨던 분들~ 3 3박사들 2013/03/08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