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정도 일터에서 같이 했습니다.
제 나이를 정말 몰랐던 걸까요?
알면서 비꼬는 걸까요?
달랑 여자 4명 근무하는 직장인데..
올해 제가 마흔 한 살이라 하니.
" 정말 저 보다 한 살 많으신거에요?" "정말이에요?" x 55555555 "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핳"
뭔가요? 옆에 듣고 있던 다른 한 사람은 저 보고 웃고, 말 하는 사람 보고 배 잡고 웃고
그렇다고 그렇게 말한 본인이 꽃띠처럼 보이는 건 아닐지언데..
당황하고 민망하니 대꾸할 틈도 없었네요.
나는 자기 딸 시험 안되었어도 마음 상할까봐 일부러 그 얘기도 안 꺼내고 조심조심했구만 (같은 학년)
남 배려하며 항상 조심조심 예의 지키며 살았건만... 그럴 필요 없는 사람도 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