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아이와 유치원아이...저희 부부...4명은 일주일이나 길면 한달넘게도 다른 이웃이나 아이들 친구가족,
또는 저희 부부의 친구들가족...등등.....그런 모임이나 벙개같은 만남등등 없이 , 오롯이 가족끼리만 지내는 편이거든요
저희 부부가 사람들하고 왁자지껄 어울리거나 외향적인 성격이 아니라서 그런편이지만
가끔, 너무 갇혀지낸다거나 사회성이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 아이들한테도 미안하고
혹시 우리가 문제가 있나..싶거든요.
저도 딱히 가까이 친하게 지내는 이웃이 있지도 않고, 아이들 친구 가족과도 어울릴만한 가족도 없고
친구들도 다 멀리 있거나 없거나.....해서....사실 좀 외롭게 지내는 편이예요
그러다보니....이렇게 가족끼리만 지내고 , 바람쐬러 다니고 식사모임이나 만남 전혀 없는 우리같은 사람도
있을까 싶더라구요.
아이들 친구 엄마나, 부부동반 만남이나 가족동반 만남, 모임....저녁식사..등등 없이
오로지 가족끼리만 지내시는분.......저희 말고 또 계세요??
이제 나이도 40넘어가는데....너무 친한 이웃, 친구, 가족들이 없는거 같아서.....
외롭기도 하고...아이들한테도 왠지 가족모임같은거 만들어서 어울려 노는 기회도 못주는거 같아서
미안하고......저희가 좀 잘못 살거나 잘못 된건 아닌지.....
가족지향주의이긴 하지만......가끔 혹시 문제가 있나...싶어서..걱정도 되고...ㅠㅠ
다른분들.....저희처럼 가족끼리만 식사,여행등등...하시는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