뽁지님이 금요일에 의류 기증을 요청하시는 글을 보고서 해인사에 돌쟁이 아가 옷을 보냈는데요.
아뿔사, 제가 미리 사이즈를 더 확인할 것을 보낸 옷이 대부분 작다하네요 ㅠ.ㅠ
12-18개월짜리 (미국 사이즈 기준)로 보내서 맞을 듯 싶었는데 아가가 좀 큰가봅니다 ^^;
그 작년 10월에 돌이었는데 제가 보낸 것 중 저희 아이가 3살까지 입었던 옷은 (제 아들은 날씬 사이즈;) 넉넉해서 다음 겨울까지 입을 거 같구요.
보내놓고 괜히 짐을 드린 것 같아 넘 죄송스러워서 아우터 하나 사서 다시 보낼 건데,
혹시 그쪽으로 의류 기증하실 분들 계시면 참고하시라구요 ^^
좋은 마음으로 하는 건데 기왕이면 잘 맞는 옷이 좋을 거 같아 한번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