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불속통에 커버 씌우기 너무 귀찮아요

이불 조회수 : 2,754
작성일 : 2013-01-06 17:17:41

결혼하면 예쁜 이불 덥고 자는 게 꿈이어서 신혼 살림 준비하며 신혼일 때 이불커버류 아이쇼핑 엄청하고

이쁜 걸로 골라 골라 여러 개 샀었는데 이제는 다 귀찮네요 ㅠㅠ

그냥 차렵이불만 덥고 세탁기에 빨아 쓰구요.

이불커버 벗기고 다시 일일이 씌우고 하자니 체력소모가 넘 심해서 이불장에 짱 박혀 있어요.

남편도 저도 잠버릇이 심해서 한 이불 덮으면 누군가 한명이 돌돌 말고 자고 있어서 요즘은 각자 차렵이불 하나씩 덥고 자구요.

이불장에 있는 이불커버 보니 그땐 무슨 열정으로 이것들을 사들였나(내 돈...) 하는 생각이 새삼 드네요.

IP : 1.244.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6 5:44 PM (110.14.xxx.164)

    커버 뒤집어 놓고 그 위에 속통 올리고 다 묶은뒤에 확 뒤집어줍니다
    차렵은 추워서 못쓰고요
    요즘은 양모 속통에 실크속통 하나 더 겹쳐서 넣어요

  • 2. 쉽게
    '13.1.6 5:51 PM (61.75.xxx.35)

    윗분들과 같아요.
    커버를 완전히 뒤집어 바닥에 쫙 핀 상태에서
    속통을 그 위에 쫙 핍니다.
    그리고 자크가 있는 쪽의 반대편에서 부터 돌돌 말아 옵니다
    그 후에 자크 쪽의 두장 사이에 손을 넣고 쏙 빼면서
    이불을 털 듯이 쭉 피면 속동이 커버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 후 자크 닫으면 끝

  • 3. ^ ^
    '13.1.6 5:55 PM (121.130.xxx.7)

    윗분들 상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근데 저도 결혼 20년차지만 신혼 새댁일 때 이불속통 씌우기의 번거로움을 간파하고
    차렵만 쓰고 있어요.
    애들도 전부.

    아무리 간단하네 어쩌네 해도 뺐다 넣었다 너무 귀찮아요.
    재작년에 코스트코에서 속통 하나 산 거 있는데 처음엔 커버 씌워 쓰다가 결국 차렵처럼 그냥 쓰고 있어요.

  • 4. ...
    '13.1.6 8:10 PM (115.23.xxx.75)

    전 그래서 그런 이불 이제 안 사요. 좀 추워도 차렵이불로 버티고 있어요. 추우면 하나 더 올려 두개 덮지 하는 생각으로요.

  • 5. 저두요
    '13.1.6 8:30 PM (61.84.xxx.208)

    21년차인데 몇년전부터 커버는 손도 안대고 차렵만 사용중이요.
    거위털 덮고 싶은데 포기했습니다.
    극세사 두툼한걸로 자주 세탁하면서 사용하는데 너무 좋아요.

  • 6. 서니맘
    '13.1.7 11:21 AM (1.251.xxx.48)

    히히 저와 비슷하신 분도 있내요. 저는요 너무 추워 안에는 극세사 이불(몇년 된거라) 위에는 차렵이불 겹쳐서 덮어요. 그냥 덮으면 미끌어 지니 중간 중간 바느질 했구요. 너무 따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473 온게임넷, 일베인증? 김캐리 해설위원 "민주화&quo.. 1 뉴스클리핑 2013/01/19 846
209472 탈모, 미치겠어요. 피나스테리드 제제가 여성에게 효과 있는지요?.. 11 ///// 2013/01/19 2,390
209471 더 임파서블----영화 볼만한가요? 7 영화 2013/01/19 1,627
209470 루이 비통 가방중에 제일 편하게 들고 다닐 가방 추천해주세요~~.. 8 .... 2013/01/19 2,848
209469 뼈가 굵은 분 있으신가요? 4 뼈가 굵은 .. 2013/01/19 4,373
209468 성격 무던하고 안정적인 사람이 넘 부러워요 12 어휘끝 2013/01/19 7,553
209467 별거 아니지만 자동차세 16 ... 2013/01/19 2,434
209466 대추 맛이 원래 알싸(?)한가요 8 진홍주 2013/01/19 1,009
209465 남편 자랑이에요 1 남편 2013/01/19 968
209464 아파트인데 음식물 쓰레기를 못버리고 있어요. 6 2013/01/19 2,568
209463 임신테스트기요.. 3 요리는 어려.. 2013/01/19 916
209462 부모님 푸켓 효도여행 패키지 추천해주세요 5 부탁드려요 2013/01/19 2,624
209461 삐용이(고양이) 탐구하기. 7 삐용엄마 2013/01/19 1,390
209460 눈을뜨고 자서 손상이 왔어요 1 실눈 2013/01/19 1,362
209459 빙판에 넘어져 오른팔이 다쳐서 집안일을 못해요. 가사 도와 주실.. ... 2013/01/19 816
209458 이런 택배가 가능한가요? 7 빨라도 너무.. 2013/01/19 1,209
209457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버릴때요 2 화초엄니 2013/01/19 4,239
209456 22개월 아기 밤에 깨서 30분정도 악 쓰면서 울어요 6 새옹 2013/01/19 3,699
209455 속상하지만 다시 한번 7 열심히살자 2013/01/19 1,783
209454 뽐뿌에서 번호이동만 갤3 15만원이네요 3 스맛폰 2013/01/19 2,221
209453 초등5 백과사전 사주셨나요? 5 백과사전 2013/01/19 963
209452 이렇게 꾸준히하면 살 확 빠지겠죠? 4 저녁굶기 2013/01/19 1,652
209451 이거 환불사유가 될까요? 그냥 2013/01/19 545
209450 너무하는 언니... 제가 잘못한건가요? 108 뀰쟁이 2013/01/19 18,135
209449 같이 일하는 여자 상사.. ㅇㅇㅇ 2013/01/19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