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이제 20일 넘은 아가 엄마인데 정말 어디 아프면 안될거 같아요.
특히 저같이 양가에 아가를 봐줄만한 분이 안계시고
오로지 엄마인 제가 봐야하는 경우에는 더더욱이요.
임신때부터 가슴 한쪽에 크고 분명한 몽우리가 잡혀 기분도 안좋고 걱정도 많이 되었어요.
오늘 남편한테 애기 맡기고 눈썹 휘날리게 병원 가서 진료 받았더니 초음파를 봐야한다시는데
전 초음파도 오늘 봐주시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거기다 예약이 평일 밖에 안됩니다. 담당 의사가 주말엔 아예 나오질 않는다구요.
남편이 평일에 자유롭게 밖으로 나올수가 없어요.
애기 들쳐업고 병원 가는것까지야 어떻게 간다고 쳐도
검사 받는 한시간 가량 아기는 누가 봐주나요..ㅠㅠㅠㅠ
지금 그래서 산부인과 산후 검진도 평일로 잡혀 어찌 해야하나 싶은데
이래저래 참 걸리는게 많고 아기는 봐줄사람도 없고 답답합니다.
신생아 돌보미 같은 서비스 있는 병원은 없는 건가요?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하는거에요?
속상하네요.......힝..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