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지려고 만나자고 하려는데...
여러분들이 문자는 아니다
만나서 얘기하라하셔서
힘들지만 한번은 만나서 마무리를 해야겠지요...
무슨말로 만나자고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제마음이 변해서 헤어지자하는거면
그나마 할말들이나 있을텐데
난 아직아닌데 벌써 떠나고 있는 그사람...
차라리 말을 하지...
천상 제가 먼저 이별을 얘기해야 종료될 우리사이...
모라고 연락해야 그나마 좀 덜 민망할까요?
그동안엔 약속잡을때
밥먹자 얼굴보자 보고싶다
그런말들이었는데....
만나는거보다 헤어지는게 더 힘드네요...
1. 걍
'13.1.5 12:21 PM (223.62.xxx.211)차한잔 하자 하셔서 오케이 하면 만나는거구 님 말씀대로 마음이 떠나서 싫다거나 무슨 핑계대면 전화로 말씀하시는 거구..이 또한 지나가리니...시간이 약입니다..
2. ...
'13.1.5 12:23 PM (14.55.xxx.168)님이 미련이 있는데 뭐하러 구질구질하게 만나서 이야기하나요? 상대가 느낄땐 미련으로 보이지요
그냥 문자로 우리 헤어지자, 너하고 미래를 함께 하기 싫어 라고 보내세요
채였지만 찬 것으로 보이기라도...3. 음
'13.1.5 12:25 PM (211.246.xxx.34)만나서 하는것은
상대방은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있는상태일때라고 생각해요
님마음은 그대로인데 상대방이 변해서 이별을 고하는거라면 전화도 괜찮다고생각합니다4. 토닥토닥.
'13.1.5 12:27 PM (119.202.xxx.232)만나실거라면 최대한 이쁘게 하고 나가세요.
최대한 밝게 얘기하세요.
그리고 절대 절대 매달리지 마세요.5. 굳이
'13.1.5 12:32 PM (110.70.xxx.242)만나지 않아도 되고
원글님이 연락을 끊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끝날 사이같아요.
그런데 만나려는 이유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보다는 오히려 원글님의 미련때문인 것처럼 보이네요.
이런 경우는
문자나 전화로 작별인사를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6. . . .
'13.1.5 12:32 PM (121.138.xxx.48)원글님 마음이 변해서 헤어지는게 아닌데 굳이 만나서 말할 팔요가 있나 싶어요
오히려 원글님이 미련이 남아서라고 보이지 않을까 싶은데요7. 인생
'13.1.5 12:34 PM (110.70.xxx.194)위로해드리고 싶네요...
8. ..
'13.1.5 12:36 PM (84.196.xxx.172)끝났으면 거기서 무자르듯 자르세요. 자존심이 있지, 더봐야 소용없고, 나쁜놈.이제부터는 사람잘보고 사귀시고.
9. 마음이 떠난 상대한테
'13.1.5 12:38 PM (99.226.xxx.244)먼저 원글님이 이별을 고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원글님이 가만 계심 자연 멀어질텐데요.
남자쪽에서 연락이 와도 원글님이 몇번 시간 안된다고 핑계대기만해도
그 쪽에서 더 이상 연락 안 하지 않을까요?10. 얘기
'13.1.5 12:39 PM (119.196.xxx.153)꼭 할말이 있어서 얼굴보고 해야하는 말이니 만나자 하세요
그래도 만났던 기간이 있고 정이란게 있는데 문자로 이별통보....무슨 회사 면접 본것도 아니고...이건 정말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11. 그 상대가 먼저 맘이 떠난건데..
'13.1.5 12:40 PM (175.198.xxx.154)만나서 헤어지자고 할 필요가 있을까요..
더 속상하실 듯..
그냥 상대맘 아셨으니 당차게 연락 뚝!! 끊으셔도 되는데..12. 그런데
'13.1.5 12:42 PM (122.36.xxx.51)여자는 꼭 채이기전에 자기가 먼저 차라고 하고 싶어요. 그게 마지막 매력이에요.
뭐니뭐니해도 남자한테는 아쉬움을 주는게 가장 큰 전략이에요.
남자라는 동물은 좋아하는 감정이 있어도 여자가 매달린다 싶으면 일단 뒤로 빠지고 도망가려하죠.
그럴때 잡으려고 하면 절대 안되요. 쿨하게, 가도 하나도 안 아쉽다 라는 느낌을 저쪽한데 줘야 해요.
그러려면 본인이 실제로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가까워지려 하면 멀어지고 멀어지려 하면 가까워질 것이다..
이게 진리입죠. ㅋㅋ13. 한마디
'13.1.5 12:43 PM (118.222.xxx.198)원글님 미련이 많이 남으신걸로 보이는데...
걍 문자로 하셔도 될듯14. 허걱
'13.1.5 12:43 PM (118.220.xxx.185)상대가 맘이 떠낫는데 왜 원글님이 이별 통보를 하세요??
그거 남자들이 바라는 전형적인 코스 아닌가요?
남자들 자기 입으로 이별 통보하면 나쁜놈 소리 들을테니까 그거 싫어서
여자가 알아서 헤어지잔 소리 나오게 만드는거.
지 입으론 절대 공식적으로 말 안 하고.
뭐하러 그런 술수에 스스로 말려들어주시나요. 걍 조용히 맘 정돈하세요...15. 점오
'13.1.5 12:44 PM (183.101.xxx.6)문자로 해도 될 것 같은데요.
예의 바르게 쓰면 되죠.
길게 사귄것도 아니라면서요.
상대방도 헤어지자는 말 듣자고 굳이 나오게 하는거 더 싫을것 같은데요.16. ㅁㅁ
'13.1.5 12:49 PM (115.22.xxx.114)근데 헤어지자고 선 그어 말하지 않으면 사이가 지지부진해서
글쓴분 마음정리가 더 힘들거라 생각이 되어요.
이별이라는 단계를 밟는 예의도 있겠지만, 일단은 본인을 위해 깔끔하게 정리하겠다는 생각을
우선으로 두시고 방법을 정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그 때 정말 많이 좋아했기에 헤어짐이 너무 힘들어서 일단은 맘이 전같지 않은 사람이지만
옆에 좀 붙들어놨었어요. 그러면서 조금씩 맘정리를 하다가, 결정적 계기가 생겨서
만나서 얘길 했는데, 생각보다 담담하게 얘길 하고 돌아서서 나오는 길에 뭔지모를 후련함이 있었어요.
물론 그 후에 힘들긴 했죠. 껍데기라도 붙잡아둘걸 하고 후회도 했어요.
그치만 확실히 내가 납득할 수 있는 이별을 하고 나니까, 어정쩡하게 옆에 잡아둘 때보다 나았어요.
한 페이지를 접고 새출발을 할 수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힘 내세요. 잘 해내실 수 있어요. 그리고 견딜 수 있어요.
그렇게 성장하고 성숙해서 또 다음 사랑 할 수 있는 거지요. 본인을 위한 이별이라 생각하세요.17. 난 반댈세
'13.1.5 12:49 PM (175.198.xxx.154)마주앉아 눈물이라도 나면 어쩌시려구요..
아니되어요..18. 남자의
'13.1.5 12:57 PM (112.171.xxx.126)마음이 떠났는데 뭐하러 만나서 이별통보를 하시나요?
원글님이 다른 사람이 생겨서 그런 것도 아닌데,
만약 그런 경우라면 당연히 만나서 이별통보를 해야죠.
그냥 문자를 보내시거나 연락이 오면 그때 얘기를 하세요.19. 마지막 만남은
'13.1.5 12:59 PM (211.234.xxx.24)아직 마음이 남은 사람에 대한 배려이지 이미 맘떠난 사람에게 해당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다만 님자신을 위해 끝맺음이 필요한거니까 님마음가는대로 하시길바래요..
20. 설상가상
'13.1.5 1:22 PM (125.142.xxx.34)저는 원글님 상황과 같은데 받을 돈이 있어요.
돈은 받고 끝내야 할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중이에요. 얼굴본 지 한달 정도 됐어요. 그 사이에 문자. 통화는 있었고.. 지나 토요일에 온 문자에 답 안 한체로 .. 일주일이 갔네요. 월말까지 먼저 연락없으면 돈 받고 정리하려구요. 그런데 돈 달라는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요. 딱 돈달라는 말만 문자로 보낼까 싶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원글님.. 죄송해요.21. 이별의 의식
'13.1.5 1:32 PM (122.34.xxx.34)그사람 마음이 식었다고 그간에 보낸 세월이 아무것도 아닌건 아니잖아요
내가슴이 이리 무너지는데 나도 같이 식은척 그래서 깃털같이 그사람 흘려 보낸들
그것으로 내가 더 가벼워 질것도 아닌고 ...
그사람 상관없이 그간에 내감정을 존중하는 의미로 시작이 그러했듯 끝도 명쾌하고 명료하게 끝내는게
좋을것 같아요
밥은 그렇고 차 한잔 하시며 ..말이 길어지면 또 마음이 울컥 하셨을테니
혹시나 교환하거나 그럴것 있으면 작은건 들고 나가시고 부피 큰건 택배로 부치겠다 하시고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살려고 둘다 노력하자고 ..그럼 잘가 ~ 하시고 끝내세요
그편이 마음 정리 하기 편하실 거구요
만약에 미련이 남고 한번이라도 더 보구 싶은 마음이 섞여있다면 차라리 메일이나 문자로 끝내세요
지금은 얼굴볼 마음이 잘 안생긴다 ..나중에라도기회가 된다면 그때는 밝은 얼굴로 인사해줄께
안녕 ...이라고22. 댓글중 설상가상님..
'13.1.5 2:14 PM (175.198.xxx.154)헤어질 사람에게 받아야 할 돈이 있다면..
문자로 하지마세요.
만나서 얼굴보고! 눈 쳐다보고!
돈 얼마얼마.. 일주일안에 내통장 *** 번으로 꼭 넣어달라.
넣고 문자남겨달라.
깨끗이 그렇게 정리하자!!
이렇게 만나서 하세요
어물어물 돈까지 떼이면 정말 바보되는겁니다..
시간지나면 안줘도 되는걸로 생각합니다..23. ..
'13.1.5 2:22 PM (222.121.xxx.183)설상 가상님은 만나시거나 해서 꼭 돈 받으시고..
원글님은 만나지 말고 연락도 하지 말고 맘 정리 해버리세요..
보통 그런 경우 시간이 지나고 남자에게 연락이 왔던거 같아요..
그럴 경우 씹어버리던가 통화하게 되면 쿨하게.. 넌 무슨 염치로 전화했니 나 잘살고 있으니 연락하지 마라..
이러고 끊으시면 될거 같아요..24. 그쪽이
'13.1.5 2:44 PM (125.152.xxx.239)맘이 떠난건데 왜 굳이 만나요?
문자로 헤어지세요.
만나서 이래 저래 말하면서 배려해도
흑, 넌 정말 멋진 여자 였어..이렇게 감동 받지 않구요.
좀 민망하고 미안해하겠지만 그게 더 상처로 남으실거예요.
그냥 조용히 연락하지 마세요. 아님 문자로 이제 더이상 아닌거 맞지 ?
그러고 땡 하세요. 남자는 매달리는여자 젤 싫어해요.25. 그게요
'13.1.5 4:45 PM (211.246.xxx.123)전 확실하게 선을 긋고싶어서요...
그냥 미적지근한 그사람 행동...
너무 불편해서요
그리고 만나서든지 문자로든지
이제 끝이다 확실하게 해놔야
저도 맘정리가 확실하고 미련을 안둘수있을거 같아요
막연히 기다리는거 너무 힘들거든요...26. 00
'13.1.5 4:54 PM (218.48.xxx.145)궂이 그쪽에서 그런데 만나자고 하실필요 없어보이네요..그냥 마음으로 접고 잊으삼...
27. ..
'13.1.5 8:18 PM (182.209.xxx.63)원글님 말씀대로 확실하게 선 그으시려면 힘들어도 얼굴보고 마침표 찍어주세요.
그게 님 마음 정리하는데 도움 될 거에요.28. --
'13.1.5 11:04 PM (188.105.xxx.191)그냥 조용히 연락하지 마세요222
님 경우에는 솔직히 연락 안하고 페이드 아웃하는 게 마지막 자존심(?) 살리는 길 같네요.
상대가 마음 준비 안된 경우 만나서 헤어지자는 게 예의이지 원글 경우는 이미 차인 거에요.
헤어지자는 말 하기 싫어서 남자들 수법이 여자 입에서 헤어지자는 말 나오게 하는 건데. 도와 주실 필요 없죠. 원글님 이미 차인 거에요 지금..29. --
'13.1.5 11:06 PM (188.105.xxx.191)님이 지금 남자 만나고 싶은 건 본인 미련때문이지 관계에 대한 예의 때문이 아니에요.
30. 흠...
'13.1.6 2:33 AM (61.106.xxx.187)조용히 본인 감정 다스리는게 더 현명 할 듯 합니다.
상대방한테 다시 연락 온다면 그때 말해도 좋을듯 한데요...31. ...
'13.1.6 7:48 AM (203.226.xxx.123)만나면 민망하거나 울것같아요.제대로 대화도 못하고. 저라면. 메일 문자 전화통화이용하고 미련 남았음 차라리 붙잡아보고 차이던지. 끊을거면 선물같은거 택배로 부쳐버리고 하면 맘 정리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