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르메스 파시미나 선물받았는데요...

... 조회수 : 4,974
작성일 : 2013-01-05 00:39:14

시댁 외숙모님이

에르메스 캐시미어머플러를 선물주셨어요

그런데 색상이 꽃분홍진달래색--;;

 

아무래도 외삼촌이 한자리 하셔서

외숙모님이 선물받으신건데

남편한테 저 주라고 주신거같아요

 

저한테는 너무 안어울려서

시어머니드릴까하니 시어머니는 외숙모랑 만날일이 많아서 안된다고해요

그래서 친정엄마드리겠다하니

같은 교회다니시는데 혹 만나면 어떻게하냐고,,,

그래서 제가 교회가실때 하지마시라고 하면된다 하니까

그래도 너 생각해서 주신건데

남한테 주는건 아니라고 하네요

문제는 제가 이색상이 전혀 안받아서

할일이 10년은 훨씬 지나야 될거 같다는,,,

 

아깝게 집에서 썩히는거 보다 다른사람이 사용하면 좋겠는데

예의가 아닐까요??

IP : 125.176.xxx.19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1.5 12:40 AM (211.201.xxx.173)

    친정엄마 드리는 게 어떻다 는 말씀은 못 드리겠구요, 적어도 주신 분이 만날 수 있는
    동선내에 계신 분께는 안 드리는 게 예의가 아닐까 싶어요. 알면 진짜 마음 상하거든요.

  • 2. ,,,
    '13.1.5 12:41 AM (119.71.xxx.179)

    무채색입고 두르세요

  • 3. ㅎㅎ
    '13.1.5 12:46 AM (119.194.xxx.85)

    장터 고고씽 저도 맘에 들면 구매의사있어요. 꽃분홍 좋아해요.

  • 4. ...
    '13.1.5 12:48 AM (125.176.xxx.194)

    네...
    예의가 아니겠죠??
    아휴 그런데 제가 가지고있는
    이옷저옷 다 입어봐도
    너무 색상이 둥둥뜨네요
    파시미나에 맞춰 옷을 사입을수도 없고,,,
    외숙모님께 감사인사 전화드렸을때
    좀 색상이 소화하기 힘들겠지만? 잘 사용하라하셨으니
    나중에 한번 두르고 눈도장도 찍어야겠죠??
    잘 사용하면 좋을텐데 옷장에서 썩힐거 생각하니 아깝네요
    그리고 oo님 파는건 정말 선물주신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서...죄송해요

  • 5. 그 마음 알아요~
    '13.1.5 12:53 AM (119.202.xxx.232)

    좋은 물건인데 썩히면 죄짓는 기분이라 그러시는거죠?
    그 마음 저도 알지만 절대 누군가에게 주거나 하시면 안되요.

    시어머님한테 우선 어머님 두르고 계세요 하고 드리는 거면 또 모를까..
    최악이 친정어머님 드리는겁니다. 주신 외숙모님,시어머님 입장에서는요.
    아마 은근 남편분도 싫어하실 수 있어요.

  • 6. ..
    '13.1.5 12:55 AM (121.165.xxx.79)

    에르메스는 색이 튀는듯해도 얼굴색을 환화게 해주는 예쁜색이예요
    이쁘게 두르고 다니시면 주신분도 기뻐할거예요(값이 얼마인데요)

  • 7.
    '13.1.5 1:02 AM (58.141.xxx.90)

    선물엔 눈도장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 8. ...
    '13.1.5 1:11 AM (125.176.xxx.194)

    한번 어울리지않더라도
    열심히 코디해서 두르고 다녀야겠네요
    눈도장도 꼭 하고ㅎㅎ--"
    늦은밤 댓글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 9. 저한테
    '13.1.5 2:15 AM (182.172.xxx.137)

    파세요. 좋은 값에요.

  • 10. ^^
    '13.1.5 3:58 AM (210.98.xxx.103)

    제가 핑크색을 좋아해서 그런가 무채색 계통의 옷에 두르면 너무 이쁠거 같은데요.
    그리고 선물하신 분 생각해서 다른 분한테 주시거나 파시지 마세요.
    정 안어울리시면 외숙모님 만날때 한번 하시고 눈도장 찍은 다음에 넣어두세요. 핑크색이 어울리는 날이 올겁니다.
    에르메스 파시미나라니...부럽네요.

  • 11. 예의상 두어번 두른 후,,,
    '13.1.5 9:07 AM (211.117.xxx.109)

    장터 고고싱..

  • 12. .....
    '13.1.5 9:35 AM (1.244.xxx.166)

    시댁 외숙모의 선물 이라니 시어머니와 바로 연결되네요. 자기 남동생의 성의와 직결되니 원글님은 시어머니가 준거다 생각하고 쓰세요. 이제 안보이면 친정갖다줬다 생각하실듯

  • 13. 사탕별
    '13.1.5 2:47 PM (39.113.xxx.115)

    저도 몇번이라도 눈도장찍는거에 한표입니다
    친정어머니는 주지 마시고 보관은 원글님이 하시되 친정어머니쓰시게 하세요
    같은 교회에 다녀서 안된다고 하셨는데 원글님 어머니가 파시미나 보고 넘 이뻐서 하루 빌려서 둘러다고 하면 두루두루 편할껍니다
    외숙모님 있는 자리에 검정이나 회색옷에 꼭 한번 둘러주는거 잊지마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599 하와이호텔 10 잘살자 2013/01/17 1,533
207598 우리아버지, 레미제라블이 보고 싶다고 왜 말을 못하시는 건지 1 2013/01/17 676
207597 남편친구 이야기가 뭐에요? ?? 2013/01/17 529
207596 회사에 전담 세무사 사무실이 있는경우.. 8 스노피 2013/01/17 1,243
207595 신경쓰이는 카스(카카오스토리) 때문에요. 3 ... 2013/01/17 1,859
207594 중요한거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31 슈퍼코리언 2013/01/17 4,241
207593 vja)장기팔아서 여친 명품백 사준 대학생-_-;; 12 ,,, 2013/01/17 4,445
207592 수능준비반 3 후리지아향기.. 2013/01/17 872
207591 돌침대 AS 1 돌침대 2013/01/17 908
207590 ㅠㅠ 정말 찝찝해요 .. 배변관련.ㅠㅠ 1 bb 2013/01/17 757
207589 호구는 타고나는 거더라고요. 평생 가고요. 8 ㅇㅇ 2013/01/17 4,026
207588 포인트나 쿠폰 때문에 일부러 돈쓰는 것 어때요? 6 ^^ 2013/01/17 720
207587 레진.금인레이하고 1시간후면 밥먹어도 괜찮죠? 4 배고파요 2013/01/17 5,051
207586 39팀의 탑스타의 기부행렬?? 임정현 2013/01/17 1,086
207585 운동화 세탁기에 돌리시나요? 7 2013/01/17 2,090
207584 합정역 아이들과 저녁 먹을만한곳 알려주세요^^ 3 .. 2013/01/17 1,054
207583 내일...영화 보려는데요..추천좀 해주세요. 13 영화 2013/01/17 2,209
207582 연말정산 서류하다보니 왜 이리 돈을 많이 쓴건지... 1 ㅠ.ㅠ 2013/01/17 866
207581 확실히.. 친정이.. 자유롭네요 .. 5 ........ 2013/01/17 1,554
207580 예전에는몰랐네요. 아줌마들왜그러는지. 12 아줌마 2013/01/17 4,090
207579 국민티비는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 2 . 2013/01/17 951
207578 침대 구입하고 몇년 있다가 교체하셨나요? 8 ... 2013/01/17 2,565
207577 맛있는 김치 어디없나요오~~ㅜㅜ 8 꿈꾸는고양이.. 2013/01/17 1,513
207576 수학참고서반값~~ 릴리리 2013/01/17 641
207575 신불자도 연말정산하나요? 5 ... 2013/01/17 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