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영어선생님이 아이 영어과외를 해보는게 좋겠다고 하셨는데
경제적 사정이 좋은 편이 아니라 반대가 많았어요.
그래도 알아는 봤거든요.
그 과정에서 아이가 영어 말문이 트였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정말 전 몰랐거든요.
그냥 흘려듣기나 동영상을 무진장 보여줬는데, 그 과정에서 귀가 트이고 말문이 트였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집중듣기를 해야 겠다 싶어서 집중듣기 시작한지 세달정도 됐는데,,,
책도 읽어요. ㅠㅠ
ort 5단계까지 샀는데 설렁설렁 읽는거 같아요.
싫은거 시켜서 질려할까봐 강요를 하는 편이 아니어서 간혹가다
조금씩 읽어보라고 하면 읽어내려가네요.
쓰지는 못하구요.
이제 7살이 됐는데, 물론 더 뛰어난 아이도 있겠지만, 아이 영어교육을 어떻게 해야할까...
갈팡질팡하고 있어요.
제가 영어를 전혀 못한다고 봐도 무방하고 현재도 아이가 저보다 더 많은 단어를 알고 있어서,,,,
내년 학교를 들어가면 영어학원과 병행을 해야 할까....
아니면 지금처럼 집중듣기를 1학년때가지 해보고 레벨테스트를 받아보고 결정할까.... 하고 있어요.
우연치않게 얼추 엄마표가 됐지만 정말 엄마표는 불안한 마음이 자꾸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