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선견지명이 있었는지 어쨌는지
이번 겨울을 앞두고 거위털 이불을 장만했습니다.
전기장판이나 전기요는 안 썼구요. 지금도 안 쓰고.
암튼 거위털 이불 덮고 자니 오히려 덥네요.
온 식구가 대만족예요^^
제가 선견지명이 있었는지 어쨌는지
이번 겨울을 앞두고 거위털 이불을 장만했습니다.
전기장판이나 전기요는 안 썼구요. 지금도 안 쓰고.
암튼 거위털 이불 덮고 자니 오히려 덥네요.
온 식구가 대만족예요^^
저도 산지 3년....여기서 정보 얻고 1kg 가까이 되는걸 사는게 좋다셔서 샀는데요.
분명 잘때는 발을 잘 집어넣고 잤는데...깨어보면 꼭 발을 이불 밖에 내놓고 자고있더라구요.
추위를 엄청타는 저인데....잘때 찜질팩 렌지돌려서 껴안고 일어나면 개운..
저도 참 잘산거 같아요.
저도 거위털 덮고 부터는 전기장판 안써요. 전기장판 안쓰니 전자파 찜찜했던 고민도 없어지고 넘 좋네요 근데 이거 관리는 어찌해야 하는지...
거위털이불...제 방식이 맞는지 안맞는진 모르겠지만..
커버를 꼭 씌우고요...세탁은 커버만....거위털 이불 자체는 햇빛 좋은 날 일광욕...
특히 여름에 한번씩 아주아주 이글이글 쨍한날 일광욕 시키고..먼지 털어주고 옥상에서 팡팡 쳐주고 그래요.
(저희집이 꼭대기라 옥상은 올라가기 쉬워요)
일광욕은 앞뒤로 골고루 노릇이 익히듯이 ㅎㅎㅎㅎㅎㅎ
울집껀 아마존에서 중간가격인거 샀는데 겉싸개 씌워도 털 날리고 울 남편 알러지 비염 심해 오는 벗겨 다른솜으로 바꾸려 하는데 얼마나 털 날리던지
후회하네요
저는 그레이스구스로 구스패드랑 이불에 베게까지 작년에 장만 했는데요.
정말 너무너무 따뜻하다 못해 더워요.
전기장판 같은건 생각도 안하구요. 요즘도 자다가 이불 제끼고 자서 새벽에 다시 끌어 덮고 자고 그래요.
남편도 너무 만족해 하고 자고나면 몸도 가뿐 해요.
단 호텔식 면커버라서 첨에 들어갈때 온몸 오싹하게 차가와요.
그래서 들어가기전에 드라이어로 뜨거운 공기 좀 넣어 두고 들어가면 딱이네요.
첨엔 찬거 같아도 누워 있음 금방 후끈후끈 넘넘 좋아요.
거위털 이불이 정말좋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