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람은 걱정 없어요..
저도 나올 때 옷 좀 껴입으면 되고
집에서는 보일러를 빵빵하게는 못 켜도 매트 온도 좀 올리고 있으면 되고요..
그러나 이 추운날 고양이들이 참 걱정이 되네요...
제가 주택에 살아서 마당에 고양이 사료를 주거든요..
오늘 아침 사료를 주려고 나갔더니 아기 고양이들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뜨거운 물 끊여서 물 그릇에 부어 주고 옆에 사료 주고 들어오고
잠시뒤 나가 보니까 물만 먹고 갔더라구요..
너무 추워서 밥도 안 먹고 따뜻한 물만 먹었나봐요
밥 먹는 시간만 알면 매일 물 끊여 줄 수 있는데...
어서어서 겨울이 가고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