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이라 모임 메뉴가 걱정이예요...

고민 조회수 : 2,110
작성일 : 2013-01-04 14:36:20

선배 언니가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있어 위로겸 집에서 간단히 식사하기로 했어요.

마흔줄 여자 네 명 정도 모일 건데 메뉴가 참 고민이네요. 제가 솜씨도 없고 무엇보다 겨울이라...

82히트레시피 냉우동샐러드, 찌라시스시, 토마토쇠고기샐러드 등이 모두 여름 메뉴라서요;;-.-

한식은 너무 어렵고 파스타는 1인분씩 내야 하고 평소에도 자주 먹는 거라 좀 성의없어

보이고 피자는 아이들 같고..저도 영 컨디션이 안 좋아서 거한 거는 엄두가 안나고요.

 역순으로

 커피와 달달한 케이크(브라우니) / 모듬과일(딸기,키위,단감) / 음료는 뱅쇼

샐러드는 시저샐러드나 자몽아보카도 샐러드 / (음식 부족할 때 금방할 수 있는 치킨샐러드나 쿼사디아 할 생각이고요)

메인이??  지금 생각으로는 미트파이할 건데 좀 부족하겠죠? 근처에 미트파이집이 있어 사와서 굽기만 하면 되거든요.

IP : 114.206.xxx.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3.1.4 2:38 PM (171.161.xxx.54)

    샐러드는 자몽아보카도가 맛있을거 같고요
    미트파이 혼자 메인이면 좀 썰렁하고
    미트파이 플러스 로스트치킨이랑 고구마 어떤가요?

  • 2. 쉽게
    '13.1.4 2:40 PM (121.143.xxx.3) - 삭제된댓글

    삼겹살구워드시는건 어떨까요

    쌈채소 이것저것 준비해서

    그리고 된장찌개하고 요즘 김장김치 맛있잖아요 그거면 될거같은데요

  • 3. 하루맘
    '13.1.4 2:56 PM (203.226.xxx.108)

    부대찌개도 좋구요.등갈비묵은지찜도 좋아요.
    동네엄마들과 만날때 이런 음식 하나면 다른거 필요없던데요.

  • 4. 따듯한 음식
    '13.1.4 2:58 PM (211.63.xxx.199)

    겨울이니 따뜻한 음식이 좋을거 같아요.
    전 어제 아는 엄마가 점심식사 초대해서 다녀왔는데, 고추잡채에 꽃빵을 주더군요.
    넘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간단하고요.
    시판 꽃빵 사다가 찜통에 찌고, 양파와 피망과 파프리카 색색으로 썰고 돼지고기 잡채용 사다가 같이 볶다가 굴소스 양념해서 내는거죠.
    생각보다 따뜻하고 맛나더라구요.
    그냥 딱 한가지 메뉴 얻어 먹고 커피와 과일 먹고 왔는데, 대접 잘 받았다는 생각 들더군요.

  • 5. ...
    '13.1.4 3:12 PM (122.42.xxx.90)

    저도 샤브샤브에 칼국수요. 전문점에서 사다가 고기랑 채소만 더 추가해서 상에 놔도 훌륭하죠.

  • 6. 푸훗
    '13.1.4 3:14 PM (119.149.xxx.246)

    저도 샤브샤브 한표요!
    요즘 하이라이트 사서 일주일에 한번씩 해먹고있는데 먹을때 채소 고기 칼국수 죽재료 한번에 준비해놓고 먹음 번거롭지도않고 진찐 맛있어요

  • 7. 큰 팬에
    '13.1.4 3:14 PM (14.32.xxx.75)

    닭갈비 해먺었어요. 완전 인기였어요. 고구마, 떡, 양배추,닭이 풍성했거든요.
    다음에는 쭈꾸미볶음을 할까 생각중이예요. 쭈꾸미랑 떡넣고 먹다가 콩나물,김,깻잎,참기름넣고 비벼먹으니 맛있어서 눈물날 것 같아요.
    국은 홍합국 어떠세요?

  • 8.
    '13.1.4 3:24 PM (203.248.xxx.229)

    닭도리탕은 어떠세요? 끓이기도 쉽고 따뜻하고.. 국물 넉넉하게 해서 국 안끓이고 그걸로 국처럼 먹었었는데 맛있었어요..

  • 9. ,,,
    '13.1.4 3:37 PM (220.92.xxx.232)

    어제 손님초대를 했는데 가장 인기있는 메뉴가 고추잡채였어요.

  • 10. 어머나
    '13.1.4 3:40 PM (58.124.xxx.211)

    저라면 ... 저도 마흔두살이니.. 식사를 겸해야 한다면...
    윗분말씀대로 닭갈비... 나중에 밥 볶아먹고.... 후식.

    샤브샤브도 괜찮아요...-- 요건 손도 별로 안가고 손님들이 스스로 넣어서 먹으니 주인입장에서 편합니다.

    아니면 정말 편하고 캐주얼하게 모이는 자리면..( 간단히 준비한다는 의미..)
    해물떡볶기 ( 떡볶기에 라면사리 .. 당면도 좀 넣고... 해물 넣고 육수는 홍합육수...)
    홍합탕 ( 홍합탕 국물을 간하기 전에 두국자쯤 떡볶기에 넣으면 편합니다.)

    김밥이나 유부초밥을 좀 말거나 ... 아니면 김밥집에서 사고요...
    좀 모자라면 우동볶음 같은것을 하겠어요....

    밥이라서 은근히 든든합니다.

    제가 다 해봤던 메뉴예요...

  • 11. 모임
    '13.1.4 4:09 PM (27.115.xxx.56)

    며칠전에 집에서 모임이 있었을 때 토마토쇠고기샐러드 했었는데요, 차돌박이를 구어서 그냥 얹어서 냈어요.
    아무래도 겨울이라 고민끝에 이렇게 했는데 괜찮았어요, 그리고 소스는 풀무원 오리엔탈소스를 사서 썼는데 저처럼 요리솜씨 없는 사람이 하기에는 그만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850 궁금해요. 옛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지금 잘 사시는분들.. 12 ㅠㅠ 2013/01/18 3,097
207849 오마바 축하 메세지를 위한 들러리였나 ~ .. 2013/01/18 633
207848 문재인님이 나서지 못하시는 이유 10 수개표 2013/01/18 2,096
207847 겨울아닐때-스키니 바지입고 무슨 신발 신나요? 4 미리걱정 2013/01/18 1,687
207846 부산에서 버려진 아기 어떻게되었나요? 잠이안와요 2013/01/18 616
207845 단순권태기인가요? 아님 극복이안되는문제일까요? 47 권태 2013/01/18 3,688
207844 안눌러붙고 가벼운 냄비 추천해주세요. 1 냄비질문 2013/01/18 792
207843 책선물하려는데요. 기프티콘처럼 폰전송가능한거있을까요? 1 쨘쨘 2013/01/18 401
207842 영화:클라우드아틸라스 보셨어요? 4 더나은507.. 2013/01/18 2,013
207841 딸아이가 중학생인데 줄넘기를 못해요. 8 ... 2013/01/18 2,487
207840 “위안부는 20세기 최대인신매매” 뉴욕주 상하원결의안 발의 1 참맛 2013/01/18 1,186
207839 왜 영어를 잘해야 하나.. 31 계산기 2013/01/18 4,152
207838 ‘부러진 화살’ 교수, 선관위원장 고소…“수개표 직무유기” 4 ??? 2013/01/18 1,399
207837 영어 이야기가 나와서..^^ 윤선생영어교실 시키시는 분들 계세요.. 6 ... 2013/01/18 3,183
207836 '나혼자만' 제대로 살고 계신 님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6 극복장애 2013/01/18 1,835
207835 ㅋㅋ 시녀여직원 - 재판 끝나고 여비서 앞에서 양팔 벌려~~~ 1 참맛 2013/01/18 1,480
207834 갤럭시 노트를 저렴하게 구입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 ///// 2013/01/18 525
207833 볶으놓은 고사리나물이 너무 많은데요..냉동해도될까요?? 4 땡깡쟁이81.. 2013/01/18 1,592
207832 남이섬,닭갈비,아침고요수목원, 가평과 춘천 아이보리 2013/01/18 1,342
207831 요즘 아이허브 배송 얼마나 걸리나요?~ 4 ... 2013/01/18 807
207830 이유식 마스터기 쓸만 한가요? 6 2013/01/18 1,156
207829 수개표로 성사로 민주당과 그 주변은 망가질 수 있습니다. 28 나거티브 2013/01/18 2,021
207828 차승원 나오는 아들 보신분~ 2 영화 2013/01/18 1,154
207827 초보캣맘 고민이 있어요 9 만두통통 2013/01/18 503
207826 요즘 아이들 키우기 힘드시죠? 앨빈토플러 2013/01/18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