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한번도 일본을 보여주지 못했네요.
다른데도 그렇지만..
오키나와는 어떨까요.
집안내력에 암이 많아서
전 방사능에 본능적인 공포감이 있어요.
그래서 일본산은 모든지 거부하고 살아왔는데
오키나와의 위치를 보니
일본에 가보고 싶네요.
어떨까요. 오키나와..
아이들에게 한번도 일본을 보여주지 못했네요.
다른데도 그렇지만..
오키나와는 어떨까요.
집안내력에 암이 많아서
전 방사능에 본능적인 공포감이 있어요.
그래서 일본산은 모든지 거부하고 살아왔는데
오키나와의 위치를 보니
일본에 가보고 싶네요.
어떨까요. 오키나와..
아이들에게 일본을 꼭 보여줘야 할 필요라도 있나요?
방사능에 대해서 답은 없어요. 보이질 않으니.
오키나와는 후쿠시마에서 비교적 멀지만 신경쓰이면 안가는거죠 뭐.
하긴 그래요. 다른데도 못보여줬으니까요.
그래도 이상하게 일본의 문화는 특이해서 보여주고 싶었고 그해 1월에 일본여행 해놨다가 취소를 했었고
3월에 방사능이 터지고 나니 미련이 남아서요.
그냥 일본은 고려도 하지 말아야겠네요.
가보고 싶다 가도 되냐고 묻는 분들 보면
외부적 방사능은 꽤 걱정이 되셔서 질문하시는 것 같은데 섭취로 인한 내부피폭은 생각도 안하시나 보네요.
그런데 제가 알기론 외부피폭도 문제지만 그보다 더 위험한 것이 식재료 섭취로 인한 내부피폭으로 알고 있는데요.
일본 정부차원에서 후쿠시마산 식재료 장려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만.. 현지에 사는 일본인들도 식재료에 굉장히 신경쓰고 민감해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놀러가서 먹지도 마시지도 않을 게 아니라면.. 이것부터 걱정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네요.
일본 보여주실 생각이면..오키나와는 전혀 적당한 곳이 아니예요.
원래 별개의 국가이던 곳을 식민지화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
자연환경도, 문화도, 음식도, 사람 생김도 달라요.
특히 일본에서 가장 경험할 만한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전혀 아니랍니다.
방사능 문제도 있으니 다른 곳으로 여행가시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우리나라도 서울과 경주가 다르듯...일본도 그렇지요.
일본의 현재을 보려면 동경으로 가고 과거를 보려면 교토로 가라는 말이 있지요.
오키나와는 아직 못 가봐서 정보만 수집중인데 일본의 하와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색깔의 바다와 따뜻한 기후를 가지고 있네요.
저도 일본은 여섯번 다녀 왔는데...방사능문제 이후론 겁이 나네요.
방사능 문제를 제외하면 아이들 데리고 가서 놀다오긴 참 좋은 곳입니다. 맛집들도 제법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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