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짜로니에 양파를 넣어 볶았더니.....!

포로리2 조회수 : 7,125
작성일 : 2013-01-03 18:57:27
짜짜로니 마지막에 센불에 30초 정도 볶잖아요.
그걸 조금 일찍 당겨서... 양파 반 개 썰어넣고 기름 좀더 두른 뒤 가열차게 볶았더니...!


.........맛없네요...........;;;;;

앞으론 삼양사의 결정에 토달지 않겠습니다.

근데 참 이상합니다.

일반라면에 김치 넣어도 맛있고, 마늘 넣어도 맛있고, 계란, 콩나물, 치즈, 무, 파,....들어가는 족족 다 맛있고...
비빔면에는 오이 썰어넣어도 맛있고, 열무김치 넣어 비벼도 맛있는데..
왜!! 짜장라면은 왜!!!

짜짜로니는 황금비율로 만들어졌나 봅니다....^_^;;; -_-;;;;





IP : 211.246.xxx.6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1.3 6:58 PM (125.177.xxx.30)

    반전에 웃어요.
    맛있다는 줄 알고..ㅋㅋ

  • 2. 포로리2
    '13.1.3 7:00 PM (211.246.xxx.66)

    저야말로...
    친구들한테 카톡으로 생중계까지 했거든요...-_-;;
    다들 대실망..ㅋ

  • 3. 포로리2
    '13.1.3 7:02 PM (211.246.xxx.66)

    맛이 어떠냐면요, 양파의 단 맛이 짜장소스와 어우러져..
    첫맛은 싱겁고 끝맛은 느끼합니다...

  • 4. 몰라
    '13.1.3 7:03 PM (58.235.xxx.231)

    어쩔~~~~~
    나도 해봐야지 하고 클리했건만 ㅋㅋ

  • 5. ...
    '13.1.3 7:03 PM (61.43.xxx.232)

    라면 익힐 때 물을 라면 잠길만큼보다 조금 더 적게 넣어서 그때부터 양파도 넣어서 익히세요.
    면도 익고 물도 자작거리면 스프넣고 볶다가 센불 확확~!!!
    저는 이렇게 마늘 양파 넣어 먹어요.
    물을 안 버리는 방향으로 물조절해보세요. 신셰계임다.

  • 6. ggg
    '13.1.3 7:04 PM (220.77.xxx.22)

    재밌어요.ㅎㅎ
    짜짜로니 다볶고나서 김치촟총 썰어 고명 넣으면 맛나요.

  • 7. 저는
    '13.1.3 7:05 PM (58.231.xxx.35)

    짜짜로니는 그대로 끓이고,
    대신 짜장면 시켜먹을 때처럼 생양파랑 먹으니 맛있던데요.ㅋㅋ

  • 8. ㅇㅇㅇ
    '13.1.3 7:05 PM (210.117.xxx.96)

    오늘 저녁 짜짜로니 해먹어야겠다. ㅎ ㅎ

  • 9. 포로리2
    '13.1.3 7:06 PM (211.246.xxx.66)

    점 셋님, 정말요?@.@
    으윽, 저 지금 억지로 먹었더니 니글거려 죽겠는데...
    이 맛이 잊혀질 때 쯤 한 번 시도해 보겠습니다ㅎㅎ

  • 10. 포로리2
    '13.1.3 7:06 PM (211.246.xxx.66)

    ㅋㅋ 다양한 요리방법이 나오는군요^^

  • 11. 포로리2
    '13.1.3 7:07 PM (211.246.xxx.66)

    점 셋님, 마늘은 찧어서 넣나요?

  • 12. ..
    '13.1.3 7:10 PM (1.225.xxx.2)

    점 셋님 방법으로하면 마늘, 양파 들어도 괜찮아요.
    남편이 그렇게 해주길 바라서 전 항상 그리합니다.

  • 13. 이쁜호랭이
    '13.1.3 7:17 PM (14.53.xxx.212)

    저도 양파 볶지말고 끓는물에 익도록...
    면삶아주다 마지막 1분정도? 양파 썰은것 넣어서 같이 익셔준후 짜짱스프에 같이 버무리면 짜장면에 양파들은것처럼 맛있어요.
    양파를 워낙 좋아해서^^

  • 14.
    '13.1.3 7:17 PM (124.199.xxx.13)

    ㅋㅋㅋㅋㅋ 아,,,원글님...!!!!

    저 귤까먹으면서 새로 나온 맛있는 방법인가부다..따라해봐야지 하면서 읽어내려가는 순간

    맛없네요!!!...라고 쓴거보고 입에 있던 귤날라가게 웃었어요...ㅎㅎㅎㅎ & ㅠㅠㅠㅠㅠ

  • 15. .............
    '13.1.3 7:21 PM (175.253.xxx.90)

    제가 외국에서 한국에서 배달 한듯한 짜장소스로 동네 인기를 한몸에 받은 비결을 알려드리죠.
    돼지고기 비계많은 부분, 양파, 감자, 호박 을 넣고 아주아주 센 불에 마구 볶아줘요( 돼지고기 기름이 아주 많아야하죠)
    거기에 생강과 술을 넣고 센불에 확 볶아주죠.
    마지막에 삼양 짜짜로니 스프를 두세개 투입해서 볶아줘요.
    한국 어지간한 배달 짜장보다 맛나요.
    덕분에 저희 한국집에서는 늘 짜짜로니 스프만 잔뜩 보내고 저는 동네의 짜장 달인으로 거듭났죠... ^^
    지금은 한국에서 다 시켜먹으니 좋습니다만. 그래도 집에서 저렇게 먹는게 몸에도 좋고 맛도 좋아요
    2-3인분 기준 소스에 스프 3개는 넣으셔야 합니다.

  • 16. 올리브짜짜로니
    '13.1.3 7:25 PM (180.69.xxx.105)

    넘 맛있어요
    저는 찬물에 처음부터 면 넣고 끓여요
    그러면 면이 불어서 정말로 짜장면 면 만큼 통통해지거든요
    그렇다고 퉁퉁 불어서 맛없는 느낌이 아니고 간도 더 잘 스며들어서
    더 맛있어요 거기에 오이 쓸어서 넣고 새우나 뭐 이런거 있음 곁들여서
    이렇게만 먹어도 짜장면 안시켜먹어도 아주 굿이에요!

  • 17. 역발상의 대가
    '13.1.3 7:39 PM (218.38.xxx.115)

    무슨 염치로 이런 제목을 달고 마지막 반전을!
    실패했는데 왜 올리는 거여..........ㅠㅠ
    본글보다 댓글이 더 제목에 어울리는 글은 진짜 보다보다 처음.

    원글님 창의성 높은 형일 듯.
    어떻게 이런 내용을 게시판에 올릴 생각을 했을까..

    암튼 저도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 님과 ..................님 댓글로 배웠으니 본전.
    82게시판은 원글이가 사고쳐도 댓글들이 다 막아주는구만요.

  • 18. 저도
    '13.1.3 8:00 PM (183.122.xxx.22)

    깜놀하다가 배우네요.원글이 현명한 댓글을
    불러왔네요

  • 19. ...
    '13.1.3 8:11 PM (39.116.xxx.108)

    면을 삶을떄 어느정도 익어가면
    양파를 채썰어서 넣고 하면 정말 맛있어요

  • 20. 포로리2
    '13.1.3 9:26 PM (175.193.xxx.43)

    흐억~ 사고랄 것까지야...ㅜㅜ
    아까 닝글닝글한 짜짜로니가 입안에 있는 상태에서 눈물을 삼키며 쓴 건디... 되는 레시피 못 올리니까 안 되는 레시피라도....ㅋ(글타고 키톡에 올렸다간 맞을 거 같고...ㅠ)
    그래두 덕분에 유익한 레시피들 건지셨잖아요~ㅎㅎ

  • 21. 혜진군
    '13.1.3 9:26 PM (121.161.xxx.142)

    우리 아빠도 물이 끓을때 양파 살짝 넣고 조리하는데 맛있어도 너무~~맛있어요
    조리 방법을 조금 달리해서 해보세요^^
    전 우리 아빠처럼 하고 비슷하게 하시길래 맛있구나 했다가 빵 터졌어요

  • 22. 포로리2
    '13.1.3 9:31 PM (175.193.xxx.43)

    그니까 핵심은 물이 끓을 때 양파를 같이 넣고 끓여라~ 이군요.
    저는 미리 끓이면 맛 없을까봐 나름 생각해서 마지막에 볶을 때 넣은 건데...
    거기다 퍽퍽할까봐 올리브유도 더 넣었는데..
    나쁜 선택을 연이어 했네요..

    (그나저나 제 글에 제가 자꾸 답을 다네요..ㅡㅡㅋ)

  • 23. 자끄라깡
    '13.1.4 1:58 AM (121.129.xxx.177)

    식스 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191 가리비생물 2 질문 2013/01/03 536
202190 이건희가 생각보다 아주 자상한 아버지였군요. 32 ... 2013/01/03 17,602
202189 급질 카드 무이자 할부 2 질문있어요 2013/01/03 973
202188 깡통전세집 주인의 후순위 대출 3 ..... 2013/01/03 1,523
202187 그냥 저질인 줄 알았더니..2012 대선보도 "역대 최.. 2 yjsdm 2013/01/03 1,286
202186 영풍제지 창업주,35세 연하 부인에게 회사 넘겨. 19 ,, 2013/01/03 10,262
202185 요가 동영상 추천해주세요!!! 6 준준 2013/01/03 3,580
202184 슬로우쿠커로 닭죽 잘 되나요? 8 아침에. 2013/01/03 3,806
202183 제가 분양보낸 고양이가.. 버려진 것 같아요. 26 그리운너 2013/01/03 6,111
202182 안먹는키위5개 1 뭐만들지 2013/01/03 381
202181 [믿음님의 전달사항] 줌인줌아웃에 시사인 광고시안이 있습니다. 3 우리는 2013/01/03 946
202180 화천군수, 이외수 비난여론 "대응가치 없다" 무명씨 2013/01/03 1,018
202179 미혼 여성인데 DSLR 카메라 동호회 취미로 가입해보면 어떨까요.. 3 ... 2013/01/03 2,174
202178 방문 주산 시켜보신 분들 어떠세요? 6 아휴 2013/01/03 2,310
202177 [광고공지]전남일보에 넘길 기사자료입니다.-여울목님 재능기부- 20 믿음 2013/01/03 2,940
202176 비만이라도 이뻐요. 10 내멋에 산다.. 2013/01/03 3,837
202175 영어학원 오픈하는데 무슨선물해줄까요? 3 ㄹㅁ 2013/01/03 794
202174 짜짜로니에 양파를 넣어 볶았더니.....! 24 포로리2 2013/01/03 7,125
202173 음악 크게 틀면 윗집에 들릴까요? 4 열받아 2013/01/03 1,291
202172 자동차에 썬팅은 얼마나 중요한가요? 1 새차 2013/01/03 906
202171 근데 김병만 제정신 인가요? 57 ... 2013/01/03 27,057
202170 요즘 중학생입학하면 무슨 가방을 주로 멜까요? 2 ... 2013/01/03 1,091
202169 최근에 뒤집어지게 재미있는 예능프로 있었나요? 11 우울 2013/01/03 6,015
202168 용인 수지 신갈에 피부과추천해주세요 2 파랑초록 2013/01/03 3,781
202167 임금체당금 신청을 해야 하는데요... 1 2013/01/03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