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는 당연히 내 집이 있을 줄 알았네요.^^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도 한 4-5년 더 있어야 가능할 것 같아요.
처음 내 집 마련 했을 때 기분 어떠셨나요?
궁금해요.
마흔에는 당연히 내 집이 있을 줄 알았네요.^^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도 한 4-5년 더 있어야 가능할 것 같아요.
처음 내 집 마련 했을 때 기분 어떠셨나요?
궁금해요.
결혼할때 작은집을 마련해서 결혼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칠년만에 큰집샀는데 별느낌이 없었어요 남편이랑외식했어요
3년만에 시댁에서 집을 사주셨었는데, 그냥 좋구나...정도였다가
사업한다 어쩐다 하다가 홀랑 날려먹고 세로 6,7년 돌고
겨우 추스리고 우리 힘으로 집을 샀는데, 정말 눈물 나도록 행복하고
세상에서 내가 가장 부자고, 아무도 안 부러운 기분?
겨우 21평 아파트였는데도 말이죠 ㅎㅎ
차츰 불려서 지금은 80평대 사는데, 우리힘으로 처음 마련했던 그 집이
아직도 제겐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집으로 기억에 남아있어요.
결혼하고 2년후에 집 장만 할때 돈에 맞춰 사느라고
맘에 안들어도 세 사는 것 보다 나서 샀는데 이사하고
아이도 돌 안되서 정신이 없어서 기쁜지도 몰랐어요.
사업이 실패해서 5년만에 팔고 전세 살다가 10년후 같은 평수로
장만 했는데도 10년 동안 전세를 살아서 그런지 무척 기뻤어요.
한 일주일은 거실에서 아들하고 부부가 셋이서 이사짐 정리하다가
그냥 같이 누워서 TV도 보고 기분이 설레어서 잠도 잘 오지 않았어요.
고생 하다가 집 살 희망도 없었는데 사게돼서 더 기뻤어요.
너무 좋았죠... 근데 돈없어서 수리를 못했더니...내집 사는 기분 조금 뿐이에요
새집 사실 꺼 아님 꼭 수리 해서 들어가시길...
결혼하고 두번이사하고 집샀어요.
평수도 차츰 커져서 더 기뻤어요
근데 잠이 안오거나하진않고요..혹시나 이사가더라도 팔고싶진않아요.
수리는 꼭 하고싶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