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빠가 운전 살살해서 아침에 병원 다녀오셨대요..
손목에 뼈 두개가 부러졌다네요..
큰 뼈는 똑~부러지고...가는뼈는 좀 부서지듯 부러졌다는데..
암튼 수술은 안해도 된다고해서 깁스만하고 오셨대요.
입원하랬는데....통원치료한다고 그냥 집으로 오셨대요...
입원해도 다른거 하는건 없다고해서 집이 편해서 오셨대요...
꼭 입원안해도 괜찮은건가요?
절대 오른쪽 팔 움직이지 말랬더니...아파서 어차피 움직이고 싶어도 못 움직인다고 조심한다고 하셨는데..
그냥 집에 계셔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이번주엔 제가 사정이 있어서 안되고 담주에 저희집으로 오셔서 좀 쉬다 가시라고는 했어요...
깁스 비용도 45000원이라는데...원래 이렇게 싼가요?
그나마 수술을 안해도 되서 너무 다행이에요....액땜 크게 했다고 생각해야겠어요..
깁스한 사람 ... 혹시 조심해얄거있는지요...
어제 걱정해주시고 한 말씀씩 거들어 주셔서 무척 고마웠습니다..
혹시 댓글 달아주신 분중 걱정하신분들 계실까봐....상황 보고해드려요..^^;;;
여러분들 그리고 그 가족분들 모두 미끄러운 길 조심해서 넘어지지 마시고...올 한해 건강하게 보내세요^^
추가 질문) 댓글보고 걱정되어서...
그만하길 다행이긴한데....정말 깁스만해서 저도 좀 이상했거든요..
똑 부러진 부분은 깁스만하면 붙는다쳐도....좀 부서졌다는 뼈는 말이 부서진거라 표현한건데 바스라지듯 그런건 아니라고 의사가 그랬다네요..
그리고 손목이 조금 돌아갔었는데...의사랑 간호사가 그걸 잡아 당기면서 돌려서 맞췄대요...
그러고나서 다시 엑스레이 찍어보고...위치가 제대로 붙었다고 수술은 필요없고 깁스만하면 된다고 그랬다는데........다시 병원 가봐야하는걸까요?
엄마가 고집이 세고 병원에 가는걸 싫어하셔서...왠만하면 제 말을 안듣지싶네요...에효..
깁스한 상태에서 엑스레이를 또 찍을수 있는건가요?
아님 깁스 풀고 다시 엑스레이 찍어봐야하는건가요?
저희집 오시면 병원에 다시 가봐야하나 생각하고 있어요..댓글보니 걱정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