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진로 바꾸기 의견주세요

갈등 조회수 : 2,315
작성일 : 2013-01-01 12:08:49
남편 이야기입니다.
밑에도 누군가 글을 올리셨는데 대기업 다니며 인센티브없이 세전 일억남짓 연봉자입니다.
그만큼 회사에서 살죠
집에선 잠만 자는 수준, 주말에 하루라도 쉬는 날은 잠만 자면서도 이렇게 쉬니 좋다는 사람입니다.
인서울 교수자리 제안이 들어왔는데 연봉이 오천이라네요 이보다 적을수도 있고요 고민중하길래 당신 하고픈대로 하라고 했는데 저 역시 지켜보는것도 힘들어 의견구합니다
돈을 포기하면 그 만큼의 삶의 질로 채워질까요?
IP : 58.143.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 12:13 PM (222.237.xxx.108)

    저라면 학교로 옮기라고 하겠어요.
    그렇게 살다가 한순간에 회사에서 자리 없어지기도 하고 그전에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고. 한순간에 무너집니다.. 스케줄이 거의 살인적이잖아요..
    돈이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살면 됩니다..그동안 열심히 버셨잖아요..

  • 2. 요즘
    '13.1.1 12:17 PM (61.73.xxx.109)

    요즘 들어간 교수는 정말 일이 많아요 교수 좋은 것도 옛날에 들어간 교수들이고 신입교수들은 죽어나죠 그러니 원하는만큼 삶의 질로 바뀌진 않을수도 있지만 40이면 이직할수있울때 이직하는게 나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40넘으니까 다들 앞날을 준비하더라구요 언제 나가야할지 모르니까요

  • 3. 교수가
    '13.1.1 12:23 PM (116.41.xxx.238)

    바쁘긴 하지만 대기업 다니는것보다 숨쉴거에요
    남편이 무슨 일하는 기계도 아니고,, 그러다
    건강 잃으면 돈으로도 못 해결합니다

  • 4. singlist
    '13.1.1 12:39 PM (116.127.xxx.114)

    이건 볼것도 없이 학교네요...

  • 5. ..
    '13.1.1 1:33 PM (211.234.xxx.72)

    기회있을때 이직.학교가 힘들다해도 사기업과는 비교안되요.

  • 6. 학교도
    '13.1.1 2:50 PM (125.152.xxx.99)

    힘들지만 정년보장이 되잖아요. 연금도 좋고.

    그리고 특강하고 여기저기 자기가 잘만하면 책을 쓰거나, 인터뷰 등등 파트타임일도 많습니다..

  • 7. ...
    '13.1.1 3:43 PM (59.8.xxx.104)

    연봉차이뿐 아니라 조금 더 생각해보실 문제는 학생들 취업률(대기업 다니신다니) 신경써야 하는 학과인지 혹시 신입생 유치도 신경써야 하는지... 등등 생각 외로 변수들이 많아요. 그 학교 계신 분들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면 미리 알아보시는 편이....

  • 8. ^^
    '13.1.1 5:01 PM (58.229.xxx.136)

    하고싶은것...을 택하는게 가장 답이겠지만, 저라면 학교를 선택하겠어요.
    직장이든 돈이든 쥐고 있는건 하루아침에 없어지기도 하는게 인생이니..
    나를 소진하는 일과 나를 채우는일로 따지자면 그래도 후자가 낫지 싶어서요.

  • 9. 아주
    '13.1.1 10:49 PM (211.108.xxx.148)

    힘들어할 정도가 아니라면, 급여가 반토막 나는거고, 아이들도 한창 클 나이라면 경제적으로도 고려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저라면, 본인이 현재의 생활에 정말 너무 너무 힘들어 하지 않는다면, 그래도 현 직장에서 좀 더 모으는게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699 제가 수술을 받을 예정인데,, 상가집 가면 안되나요??? 10 여쭤요. 2013/01/10 2,575
205698 [사설] 말의 죽음, 시인의 죽음 / 한겨레 2 저녁숲 2013/01/10 1,255
205697 어제 글쓴 새댁입니다 8 2013/01/10 2,436
205696 윈도우8 하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ㅠㅠ 5 두분이 그리.. 2013/01/10 1,312
205695 전과사실분들 4 안타까워서 2013/01/10 1,214
205694 어떤거 사주셨어요? 초등털실내화.. 2013/01/10 552
205693 과탄산 소다..행주 삶는데 정말 좋으네요. 6 와우 2013/01/10 3,638
205692 겨울 남이섬 어떤가요? 2 겨울여행 2013/01/10 1,231
205691 토스트기 지저분한데 어찌 청소를 해야 할까요? 3 -- 2013/01/10 1,762
205690 새 정부, ‘MB위원회’ 간판 내린다 세우실 2013/01/10 578
205689 제주도 신라호텔 vs 해비치호텔 14 추천 2013/01/10 7,522
205688 떡볶이에 오렌지쥬스를 넣었더니 너무 맛있어요! 10 초보주부 2013/01/10 3,576
205687 친정엄마와 통화를 한후 드는 기분 7 살림살이 2013/01/10 2,602
205686 혹시여자가 남자 수영복 입어도 6 도배해~ 2013/01/10 3,556
205685 요즘..융자없는 전세찾기가 힘든가요? 5 dma 2013/01/10 1,664
205684 TV 맛집프로그램에 육수내면서 양파망에 재료넣어 끓일때 12 불감증 2013/01/10 3,329
205683 대표 떡장수 "서초구 혼표에 선관위도 놀러더라&quo.. 4 이계덕/촛불.. 2013/01/10 1,357
205682 마인코트 시장에서 샀어요 26 정체 2013/01/10 5,587
205681 이걸 보니 우리나라가 아직도 일제치하에서 해방된것이 아니네요.... 4 식민지충격 2013/01/10 1,118
205680 朴 당선인·아웅산 수치 만남 추진 9 세우실 2013/01/10 1,116
205679 애가 94점 받아왔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58 .. 2013/01/10 9,454
205678 전원주택을 지금 사도 괜찮을까요? 10 ... 2013/01/10 3,220
205677 샌드위치용으로 적당한 빵은 어떤걸로 4 재미 2013/01/10 1,698
205676 누가 뭐라해도 82만큼 따뜻한 곳이 있나요.. 16 묵묵 2013/01/10 1,347
205675 이부진남편.. 20 .. 2013/01/10 36,979